장기간의 공사를 마친 배후령터널이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양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왕 타보는거 동서울~양구 무정차로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코스는 아래사진까지 동일하며,
기존에는 우측의 고갯길로 이동했던 것을 좌측의 신작로로 통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안가서 배후령터널 입구가 나오게 됩니다.
국내최장길이 5.1km의 배후령터널 모습이 눈앞에 보입니다.
구불구불하고 난이도높은 배후령터널 대신 터널이 다이렉트로 연결하게 됩니다.
우측에 있는 작은 굴은 예비터널이라고 하네요.
5.1km 길이의 장대터널에 들어왔습니다.
다른 터널에 비해 조명이 밝은편이고 터널폭이 넓어서 그런지 긴 터널임에도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제한속도 60km이지만 차량들은 70~80km정도의 흐름으로 달리는듯 하네요.
터널을 빠져나오니 진출입로 공사가 덜끝난듯 합니다.
마을 곳곳에 배후령터널 개통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동서울터미널 출발하여 양구터미널까지 1시간 40분 소요되었습니다.
동서울방면 상행은 시간이 덜 걸리니 1시간 35분이면 가능할듯 싶네요.
복귀할때는 춘천역까지 탔는데 50분정도 소요되네요.
p.s : 배후령터널을 지나는 18번 시내버스가 평일에는 터널, 주말에는 고개로 경유한다네요.
주말에만 운행하는 청평사행 18-1번 시내버스는 터널을 경유합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2040100120
첫댓글 아~양구까지 1시40분이라..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었군요.
88년 군생활할때 양구에서 상봉까지 홍천 신남으로 구비구비 다녔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군 생활 생각나네요 저도 저 배후령을 유격 때 마다 걸어서 넘어 가고 넘어 오고는 하였는데 요즈음도 행군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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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 가보고싶네요저도 신남으로 돌아서 홍천으로해서 서울로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