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월요일과 토요일 두번 산행을 하게 되어서인지 많은 인원이 참석지 못 하였지만 월요일 선자령 산행의 여운도 아직
남아있고 또 이날도 날씨가 포근하여 산행하기는 좋았지만 오늘은 부담없는 산행을 하자며 짧은 코스를 택하여 우리는 연신내역에서 10시에 만나서 704번 Bus로북한산입구에 하차→서암문(일명:시구문)→원효봉→북문으로 해서 북한산둘레길로 효자동으로
내려와서 진관동의 평양초계탕집에서 초계탕과 만두전골로 이날 산행을 마감하였답니다.
북한산입구에서 산행시작
서암문(시구문) 앞에서의 첫 휴식시간. 그런데 어째 이날은 커피를 가져온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맨입으로 휴식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폼 이라도 한번 잡아보고..
그래도 짧은 시간에 여기까지 왔으니 산아래 경치도 보고 멀리 보이는 봉우리도 설명 해야하구
원효봉을 지척에 두고 멀리 백운대의 경치가 좋아서 또 한 컷 찰칵,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산행은 계속 되야하니까 원효봉을 향하여..
원효봉 정상에서의 간식시간 이날의 주 메뉴는 라면 또 수제 빵과 팥떡 사과와 바나나 쵸코렛 등등
원효봉 정상 성곽에서 백운대와 만경대를 배경으로 의젓하게 폼을 잡아보는 승용차(앞으로 리무진으로 개명 하려나 몰라)
원효봉 정상에서 백운대를 배경삼아 인증 샷 !
한 번더 확실이 인증을 받기위해
북문앞에서 또 한 번더 인증 샷 !
눈 덮힌 계곡의 얼음속에서 내려오는 청정수
또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 엉덩이로 얼음눈 위로 미끄럼 타는 돌맨
재미있어 보였는지 따라 타는것 까지는 좋은데 왜 핸드브레이크는 잡지
진짜 재미 냈나봐 두번씩이나 타는 gardener 회장.
다들 타는데 나만 빠질수있냐면서 스틱으로 폼도 확실이 잡아보고... 그래도 그중 폼은 제일 났구먼
초계탕을 먹은 후 그 국물에 메밀국수 사리를 넣고.. 찍사가 초계탕 처음 나왔을때 찍어야 되는것을 먹는데 너무
바뻐서 그만 놓치고 빈 그릇 찍기가 뭐 해서 이렇게라도....
이 초계탕은 1930년대 이석만의 "간편 조선 요리제법"에 기록되어 있는데 초계는 식초의 "초" 와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인 "계" 를 합친 이름 이라네요.
초계탕의 시원한 국물 부터 먹고 따뜻한 것을 먹어야 된다면서 끓이고 있는 만두전골.
첫댓글 정화니 총무님, 벌써 오늘의 보고서 올리셨네요! 감사! 오늘은 산행, 눈길, 미끄럼 모두 좋았지만 초계탕 집 선택이 백미였네요! 너무 맛있어 저녁도 거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거예요! 다음 북한산 갈 때는 이집을 꼭 다시 들리십시다.
그리고 앞으로 이쪽 산행이 많아지겠네요! 돌맨에 이어 수일씨도 일산으로 거처를 옮기셨으니 말입니다.
다음 산행은 교회 결혼식이 두(2) 건이나 있어 토요일에 못하고 월요일 28일에 가려 합니다. 눈꽃 다시 보러 갈까요?
총무님, 끝이 않보이는 원효봉 계단을 오르기도 벅찬데 그 총무 감투가 뭔지,,, 사진찍고,, 카페에 글 올리랴,, 꾸뻑^^
설악, 동해쪽에 눈이 많이 왔다는데...
이번 월요일은 결혼식 관계로 산행에 불참하여 미안하고 섭섭햇습니다
다음 월요일 산행 장소와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