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1일 새벽 6시 기상 6시50분 창원출발 서울행 빨리가 기차 타고 가야하기에 그것도 입석예약 좌석 매진........
새벽 6시30분 첫콜택시 부름 3분만에 택시 도착 타고 창원역 도착 6시 40분 여강구가서 좌석변경해달라고 함 다행이 좌석 있슴 변경
출발 다행인지 날이 그리 많이 춥지않음 옷이 약간 부족했는지 여라대기중에는 찬바람때문에 좀 추어서 떨었슴
6시55분 빨리가 기차 타고 출발 이제 서울가지 3시간여분 아이폰으로 와이파이 찾음 객실내 무료라고하기에 헌데 와이파이 안뜸
옆좌석에 아가씨 앞좌석의 아저씨 아이패드 까지 동원 와이파이 신호는잡히나 열리지 않음 그냥 포기 게임만 함
약간 졸려 잠 10여분 잠들었음 뒷쪽 할머니 손주업고 왔다갔다하심 애기 계속 울음 할머니 먹는것으로 애기 달래봄 애기울기포기
먹는것에 집중하자 계속 말씀하심 우리 새끼누구누구 아기고 잘한다 아이고 잘먹는다 누구새끼등 계속 떠듬 잠달아남 ㅋㅋ
9시50분 서울역 도착 어라 창원보다 만히 추움 아이구 바보 윗옷을 하나더 입고 올걸 후회함 하지만 갈길이 바쁨
지하철 타고 외교통통상부 영사과에 찾아가야함 오전중에 영사확인받아야한다는 마음이 급함에 지하철을 종각에서 내려야 하는데 지나침 종로3가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와 두번재택시탐.... 출발 외교통상부영사과 헌데 기사 어딘지 모름 네비있지만 작동안시키고 대충 종로구청으로 방향을 잡음 10시 10분 건물찾아 헤매다 기찬아서 대충 택시에서 내림 마침 우체부아자씨 도착 (아싸)
위치물어보니 바로 두건물지나서가 4층이 외교통상부라고함 4층에 도착 접수증 빼고 기다림
2분뒤 바로 번호 부름 영사과 담당 직원에서 서류접수하니 저뒤에 가서 인지 3장 사고 3장의 접수증을 어떻게 작성하는지 알려줌
아따 그 자슥 친절하네 얼굴은 굳어있지만 자세하게 알려줘 좀 쉬었슴( 호치민 영사관에 직원들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접수후 11시 10에 다시오라구함 지하에있는 문구점 가서 여권이랑 신분증 복사해서 오라구함 지하가서 복사200원주고 해서옴
다시 4층에 왔지만 전부 기다리는 사람 티비도 없구 멍하니 앉아있다 아이폰 게임함 (시간때우기 짱) 금방 11시6분 서류찾으러감
11시10분 서류찾아 건물밖으로 나와 3번째 택시탐 k5택시인데 사장님 제일 좋은거라 자랑함 삼청동 베트남 대사관에감
도착 11시 25분 바로 대사관사무실로 들어감 베트남 노동자들 여권 발급받을려구 엄청붐빔 그틈을 뚫고 한국인아가씨
새로바뀐 이 아가씨6~7년전에 김해에서 우리 아줌마들 한글공부가르치던 아가씨 임 반가워서 아는척할려다 우선 안하고 서류줌
얼굴도 안보고 전부 복사해서 오라구함 대사관입국에 복사기있어 그것으로 예전에는 돈받고 해줌 그래서 해달라고 하니
복사기 고장이라 안된다고 함 그래서 나가서 해야한다기에 대사관을 나서 4번째 택시타고 삼청동 주민센타 감
다른곳의 주민 센타는 복사기가 밖에있어 주민이 복사기를 사용할수있는데 이 곳은 안에있기에 직원에게 복사를 부탁함
바로 안된다고함 한장은 해줄수있으나 장수가 많아 안된다고함 그래서 다시 5번째 택시탐시간이 11시 35분 안국역으로감
가다보니 아무래도 오전에는 접수가 안될것같아 12시부터 2시30분까지 대사관 점심시간이라 얼마전에 유명한 요리 연구가랑 결혼한 종로에있는 수도요리학원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놈에게 전화함 내가 그리가고있으니 밥먹자고(아점) 5분뒤 수도요리학원에 도착(울나라에서 알아주는 요리연구가 운영하는곳이라 학생이 엄청많음)
그곳에서 가져간 서류 복사후 식당에가서 밥먹고 커피한잔 마시고나옴 아점이라 밥도 두 그릇이 먹음 ㅎㅎ
예전 종로 세무서 자리에 아는 한베가족이있어 그사람 만나러 연락하고 감 6번째 택시탐 걸어 버스 3정거장인데
걸어갈까하다 다리도아프고 추워 택시탐 신호대기하고해서 10분소요 1시 30분 도착 사무실로감
내가 온다고 해서 점심같이먹을려구 기다리고있었다고함 헉 방금 밥먹었는데 사무실에서 차한잔 마시고 잠깐 기다리닌 사무실
여직원이 옴 밥먹은 표시안내고 같이 밥먹으로 감 가는길에 아는사람 만나 같이 식당에서 합석
식당에서 돼지고기랑 동태탕을 시켜먹음 배터져죽겠는데 사장님 누룽지 맛있다고 가져옴(맛이좋아 두그릇먹음)
식사끝나고 사무실가서 커피한잔 하자는거 대사관가야할 시간이라7번째 택시탐 삼청동길이 오르막이고 방송 드라마 촬영중이라 길이 복잡함 3시 10분에 대사관 도착 어라 들어가는 입구에 바리게이트가 쳐져있네 오전에는 안그랫는데 벨을 눌러 사람을 불러말함 공증하러 왔다고 그러니 문열어줌 b4방으로 가라고함 들어가니 우리의 베트남 접수영감 반가이 맞이함
공증 3부할거다 얼마냐 (알고갔지만 그래도 확인사살) 1부당 3만원 급행하면 3만5천원 그럼 급행하면 시간은 얼마나 소요되냐고
물으니 분명 1시간 빨리빨리 하면서 한국말로 하기에 급행으로 접수하고 오전에갔던 대기실로감 어라 오전에 꽉찼던 대기실에
베트남애1명 한국아줌마1명밖에 없네 조용해서 좋아 아이폰충전을 막 시작함 진짜 3분정도 소요
우리의 베트남 영감 와서 날 부름 사무실로 들어감 접수증주고 돈 105000원 주고 서류받아옴 컥(단 3분걸림) 역시 돈이최고 ㅋㅋ
대사관에서 나와 8번째택시탐 안국역으로 감 6시에 예전웨딩일하던 식구들 만나기로 해서 압구정으로 갈려구 지하철탐
가다가 시간도 남고 하기에 옛날 애인 롯데본점에서 유명 가죽장갑판매일을 하고있어 만나고 갈려구 롯데로 발길 돌림
만나 2시간 정도 이야기하다 다시 압구정동으로 지하철 타고감 이때 부터 엄청 걷기시작 만날 장소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앞
아무생각없이 압구정동 역에 내려 옛날 생각하며 걸음 어라 10분을 걸었는데 백화점이안나오네 얼굴은 차고 숨은 턱턱거림
걸음거리가 남들보다는 속보를 걷기에 달리는거나 마찬가짐 이럴줄알았으면 그냥 버스 몇정거장 탈걸하는 후회가 됨
그때 백두산의 키타치는 사람이 지나감 이름이 생각 안남 얼굴이 크네 덩치도 나보다 더 크고 서로 마주보면 스쳐지나감
도착 약속시간 보다 10분 늦음 (이모임에 나만 남자 다 여자임) 닭고기칼국수 시켜 먼저 소주한잔을 함 다른아줌마들이
일마치고 한명씩 옴 그때부터 술마시기 시작 나만 소주 다른 사람은 맥주500 한잔씩 혼자 소주 3병마시고 먼저 일어남
의정부에서 후배가 파닭치킨집 오픈했다고 꼭 먹고 가라고 해서 다시 9번째 택시 탐 청담역에서 7호선타고 가야 빨리감
웨딩사진 찍는 후배에게 전화해서 그곳으로 오라고 함 볼때 같이 보자구 지하철타고 1시간을 서서감 허리아픔 도봉산 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의정부초등학교앞이 가게라면 그곳으로 버스타고 감 한 30분 감 또 서서 다리아프고 허리아픔 (운동부족 ㅋㅋ)
가게 도착하니 10시정도 가게가 작고 배달위주로만 장사함 혼자서 배달한다고 바쁨 한때는 웨딩 스튜디오만 3개 운영하던 찍사가
통닭배달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짠함 혼자 기다리고있으니 불렀던 후배도착 집주인 배달로 바빠서 먼저 소주마시기 시작
12시쯤 배달 거의 마치고 그때부터 들어온 주문은 오토바이퀵불러서 배달 시키고 같이 술마심
1시쯤 후배 내일 출근한다고 택시타고 감 이때부터 둘이서 다시 마심 소주7병쯤 마셨을때 옆집 족발집 사장님 오심 다시 족발로 소주마시기 시작 이런 마실수록 정신은 더 말짱 3시쯤 가게 문닫고 의정부 번화가로 이동 족발집 사장님 술을 안드시는분이라
직접 운전해서 호박나이트 크럽 앞 포장마차로감 3시 30분 쯤 부터 또 조기탕시켜놓고 소주마시기 시작
두사람다 베트남가서 장사를 하고 싶어서 이런 저런 베트남 이야기로 동생은 예전에 베트남에 여행와서 나랑 10동안 베트남 전국여행다님 그래서 베트남의 상황을 좀 알음 술마시는데 옆 테이블의 ** 만한 시키가 자꾸 큰소리로 떠듬
우리의 소리가 안들림 우리도 좀 큰소리로 말한 그래도 안됨 계속 웨이터 똘마니들이 들어와 합석함 너무 시끄러워 한 마디함
하지만 그것도 잠시 확 오르는 화를 참고 계산하고 나옴 찜질방가자고 하기에 그냥 택시 타고 동서울 터미널 간다고 하니
족발집 사장님 태워주시다고 하기에 또 신세를 짐 차타고가는 도중에 다시 부탁함 이왕이면 서울역으로 가달라고하니
빨리가 기차를타고 내리면 우리집 까지 5분이면 도착(창원에는 빨리가 기차역이 두군데있는데 가느길이 다름 아침 출발역이랑 )
흔쾌히 서울역으로 데려다 줌 도착하니 5시10분 역에 가서 빨리가 기차표 발매 6시 10분 출발 9시 05분 도착 표를 구입
서울역사 안에는 노숙자와 경비들의 한판 전쟁이 벌어짐 노숙자들중에도 보면 도인기풍을 느낄수있는 사람도 가끔있음
추워 롯데리아로 가서 커피한잔이랑 와플 시켜 먹고 안자 졸고있는데 내 뒤에서 시끄러워 잠이깸 노숙자 한사람이 가게아네 들어와 여자들한테 구걸 하는것을 경비가 쫓아낼려구 몸싸움중 노숙자 양반 경비에게 던지 한마디가 압권
(살살해라 우리 아버지 부자다 니들이 살살하면 내가 조용히 갈거 아이가) 이 말에 사람들 웃음이 터짐
경비왈 그럼 당신 아버지한테 가서 돈 달라고 하지 여기서 왜 달라고 하냐며 데리고 나감 그 후 그자리에 앉아 있으니 졸려
밖으로 나옴 바로 후회 넘 춥다 다시 들어가자니 귀찮고 해서 역사 걸어다님 왜그리 시간이 안가는지 이 바보 열차는 벌써와서
밑에서 따뜻한 히트 털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위에서 추위에 떨고있으니 빨리 열차로가 좌석에 앉음
이 빨리가 기차 좌석이 엄청 좁음 그 이유는 울 동네 도착해서 10번째 택시를 타고 이유를알았네요
울 나라에 처음 프랑서에서 가지고 온 빨리가 기차라서 좌석이 좁다는것을 더구나 내옆에 또다른 나같은 사람이 앉아있으니
더 좁을수 밖에 그렇게 잠깐의 눈 붙힘으로 집에 도착 출발 27시간 만에 귀향이네요
집에와 샤워후 아침도 안먹고 잘려구 누웠더니 잠이안옴 잠과의 씨름끝에 막 잠듬 하지만 전화랑 카톡이 계속옴
잠 깨어서 일어나자 마자 이 긴글을 적습니다 재미나게 읽어 주세요
한 가지 아쉬운것은 개뿔행님을 만나고 바이어님을 만나뵈고 내려 왔어야했는데 술과 추위에 지쳐 그냥 내려왔습니다
조마난 올라가면 꼭 신세 지러갈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개뿔행님은 신세 지러가는게 아님 당당히 가는거임
첫댓글 모처럼 왔으면 전화라도 좀 하시지...밥이라도 한그릇할낀데.
강남에서 분당까지 15분 거리라더만.
텔레파시가 통했나 베트남 일본가이드가 오늘 낮에 전화도 왔더만요..
죄송합니다 안그래도 전화라도 할까하다 얼굴도못뵙고 가는게 죄송해서요 나중에가면 연락드릴께요 일본가이드님은 잘지내던가요?ㅎㅎ
뭐가 당당 한데 ㅎ 니술먹은 글 보 느라 힘들다
봐라 사람이이렇다니까 술먹은것을 강조한기아니잔어 택시를 몇번이탔는지 봐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