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을 잡을 시 보통 다섯손가락에 100이라는 힘이 있다고 과장을 할 때.
공을 치기전이나 상대방이 친 공을 받을 준비를 할 때.
전체적으로 손가락에 50정도의 힘을 주고 준비를 합니다.
특별하게 힘을 빼고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50정도 힘을 살짝 쥐고 있다가.
공을 치는 순간 50이라는 힘을 더해줘서 100이라는 힘으로 공을 칩니다.
예를 들면 50이라는 힘을 그립에 힘을 주고 있다가 공을 칠 때 나머지 50이라는 힘을 주고
100이라는 힘을 모아서 공을 때리는 것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보통 손가락에 (손아귀에) 힘이 적절하게 받쳐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상대방의 때린 공에 본인의 손가락힘. 즉 그립을 잡는 힘이 밀리면서
그립이돌아가면서 라켓의 면도 돌아가게 되면서 공이 제대로 맞지를 않습니다.
혹시 그런적 있으신가요 ?
나는 분명 힘이 약하지 않은데 ... 상대방이 나에게 치는 공을 더 강하게 받아치지 못하는 경우.
즉. 이것이 손아귀의 힘의 차이 입니다.
님의 잡으시는 그립의 방법에는 엄지와 검지에는 힘을 느슨하게 주고 계시기 때문에
상대방의 공의 힘을 이기지 못하시는 것 입니다 ^^; 즉 세손가락의 힘으로만 공을 치기보다는
엄지와 검지에도 힘을 주고 다서손가락으로 공을 친다면 힘은 더 붙을꺼라고 생각을 합니다 ㅎ
선수들은 주로 아령으로 손목힘과 악력기를 이용해서 손아귀힘을 키웁니다.
배드민턴의 모든 스트록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도 중요하지만 .
워낙. 섬세한 경기여서 손목의 힘과 손가락의 힘이 중요해서 특정손가락에만 힘을
주고 있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힘을 주는게 좋습니다 ^^
님의 잡는 엄지와 검지에는 살짝 쥐고 나머지 세손가락에만 힘을 주고 운동을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단식 선수와 복식 선수의 차이는 아마도 스피드 입니다.
단식에서는 하윤태님이 잡는 식으로 그립을 많이 잡는 편 입니다.
이유는 복식보다는 볼이 느리고 공의 속도가 어느정도 선수들에게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힘을 배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
(단식에서는 보통 클리어와 언더 드롭이 많은 편이지요 ^^? )
하지만 복식에서는 볼이 단식보다는 빠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기보다는
(복식에서는 클리어와 언더 보다는 드라이브 스매싱 드롭이 많은 편입니다 ^^)
어느정도 손가락에 적절한 힘을 가볍게 쥐고 있으면서 빠르게 오는 공을 바로바로 대처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이 빠르게 다닌다면 그만큼 손가락의 힘도 순간적으로 힘을 전달을 해야 하는데
세손가락의 힘보다는 다섯손가락의 힘이 더 쎄겠죠 ??? ^^;;
지금 잡고 계시는 엄지와 검지에 느슨하게 잡고 세손가락에 힘을 쥐고 운동을 하셔도 특별한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나보다 실력이 좋은 분들이나 나랑 실력이 비슷하다면 공이 분명 빠르게 다니기 때문에
빠른공을 바로바로 받아치실 준비를 하실꺼면 다섯손가락에 평등하게 힘을 주고 계시는게 좋을 꺼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다섯 손가락에 힘을 평등하게 주고 게임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전체적으로 힘을 강하게 다 주고 그립을 꽉 쥐고 계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가 경주를 한다고 하면 출발전에 RPM을 올리면서 엔진에 시동을 줍니다.
즉 빠르게 강하게 치고 나가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듯. 준비를 하 실 때 그립을 잡는 손가락에 적절한 힘을 주고 계시다가 상대방의 공이 나에게
올때 적절한 힘을 주고 계시다 공을 맞추는 순간에 힘을 더줘서 치려고 하시면 될 꺼 같습니다 ㅎㅎ
님이 잡으시는 엄지와 검지에 힘을 느슨하게 쥐고 계시지 말고 다섯손가락에 평등하게 힘을 쥐고
계시라는 얘기 입니다 ^^
한번 해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 원래 하시던데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ㅎ
하지만 저는 레슨을 받으시는 회원님들께 제일 강조하는 것은 그립을 잡는 손가락의 힘을 꼭 주고
감각을 잡으시라는거에 설명을 드리는 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