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어요?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고, 즐겁고, 행복하며 뜻있는 한가위가 되었겠죠?
저희 목련산악회를 아껴주시고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도 서서히 지나가고 가을로 접어들었네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느라 고생이 많았으리라 봅니다.
긴 연휴로 인하여 10월 정기산행을 취소하였던 목련산악회에서
가을여행의 멋을 만끽하러 11월에 소매물도로 무박산행을 갑니다
무박 산행이라 신체에 부담이 가겠지만,
하루의 피곤함을 섬산행으로 떨쳐버리시고,
아래의 안내를 보시고 많이 참석해서 같이 어울리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지요.
◎ 산행 안내
1. 산행지 : 경남 통영 소매물도
* 산행 코스 : 선착장왼쪽방향 → 남매바위 → 조망대 → 옛매물도분교 → 갈림길 → 망태봉 → 갈림길 → 열목개 → 등대왕복 → 갈림길 → 옛매물도 분교 → 선착장
(산행시간 : 3.1Km 왕복 2시간 30분 ~3시간)
2. 개략 일정표(승선시간 변경)
서울출발 밤11시30분 --도중휴게소 2번 정차
06:00 저구항 도착
07:10 아침식사
07:30 저구항 도착 승선준비
08:00 저구항에서 소매물도 출항 (45분 소요) --(당초 : 08:30)
08:50 소매물도 도착 트레킹 및 지유여행 (4시간)
12:05 소매물도 출항 --(당초 14:30)
13:10 저구항 도착
13:30 서울출발
20:30 서울금호동 도착 예정
3. 준비물 : 산행복장(여벌 옷,양말 등),
- 점심은 하산후 식사 제공
- 행동식(육포, 과일, 쵸코렛 등), 간식 및 식수, 기타(모자. 장갑. 방수 방풍의.우천시 비옷)
4 출발장소 : 경일초등학교 후문
5. 출발시간 : 11월 11일 토요일 밤 11시 30분
6. 회비 : 팔만원(80,000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095-24-0310-933
윤명수(목련산악회 총무)
** 입금 후 승선자명단(실제참석자 성명, 생년월일-남녀표기, 연락처 작성)를 메일로 보내시거나, 전화로 알려주세요. 승선 3일전에 해운사에 송부해야 됨. (가명을 쓰시거나 음력생일을 기재하셔서 탑승시 승선거부 되는 분이 있습니다.)
- 신분증 필히 지참. 미참시 선편 탑승 불가합니다.
7. 서울 도착 예정시간 : 저녁 11시 전후(도로 교통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8. 기타 안내사항
1) 산행 버스는 정시에 출발합니다.
지각하시는 분을 기다려 드리지 않습니다.
기타사유로 입금 후 불참하시는 분들은 원칙적으로는 환불하지 않습니다.
2) 자필서명을 직접 받아오라는 관계로 여행자보험은 가입을 못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각자가
직접 가입을 하시면 되며 각별히 안전산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날씨 관계로 추울지 모르니 꼭 쟈켓을 갖고 오세요.
산행시에는 불필요한 물건은 차에 그냥 두고 산행하시면 됩니다.
4) 인원은 차량1대 정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입금순에 의하여 자리배치 합니다.
정원을 1~2명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 이럴 경우 입금순에 의하여 부득이하게 보조의자에
앉아 가실 수도 있습니다.
회비는 교통비이며 입금이 마감에 임박하여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소매물도 소개
아름다운 섬. 동경의 섬. 사람이 살지 않는 바다 위의 자연으로 매물도는 크게 세 개로 구분되어 있는데 대매물도/소매물도/등대섬(글씽이섬)이다
통영8경중 하나로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총석단애가 특히 절경이며, 썰물일 때는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 50m 바닷길이 열리는데 하루에 두 번 크고 작은 몽돌이 맨몸을 드러내면, 걸어서 아름다운 등대섬에 갈 수가 있어 소매물도와 등대도 사이의 해안암벽이 천하의 장관을 연출하는 통영 3경이다. 이곳 소매물도는 거제도의 해금강과 비교 되곤 하는데, 혹자는 해금강의 경치를 여성적으로, 소매물도의 투박하면서도 기품 넘치는 기개를 남성적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 글씽이굴은 대자연의 걸작품이다.
볼거리를 하나 더 추가한다면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바라보면 기암괴석으로 이어진 바위 전체가 거대한 공룡이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소매물도의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 명소(볼거리)
소매물도에서 꼭 구경하여야 하는 곳은 남매바위, 공룡바위, 글씽이굴, 병풍바위, 촛대바위, 상어동굴, 망태봉 정상이며, 명소로는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글씽이굴이다.
- 남매바위는 두 바위가 남매처럼 아래위로 있는 것에서 유래되어 쌍둥이 남매의 애틋한 사랑
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위에 있는 바위가 조금 크고 검다고 해서 숫바위, 아래에 있는 바위를 암바위라고 한다.
- 공룡바위는 소매물도 끝부분에 위치한 공룡형상의 바위를 말하며, 등대섬 중턱에서 바라보면
공룡이 온 듯한 착각이 든다.
- 글씽이굴은 진시황의 신하 서불이 3천의 동남동녀를 거느리고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가 이곳
의 경치에 취해 "서불과차"라는 글을 남겼다는 곳으로 유명하다.
- 병풍바위는 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모양에서 나온 이름으로, 그 모양이 마치 병풍과 흡사하다.
- 촛대바위는 바위 모양이 촛대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명당
바위이기도 하다.
- 상어동굴은 상어가 동굴 안에서 새끼를 낳기도 하였으며, 상어가 살던 동굴이라 상어동굴이
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요즘은 배가 드나들어 감성돔만 서식한다고 한다.
- 망태봉 정상은 옛날 밀수를 감시하던 밀수기지가 있던 곳으로, 현재 소매물도 망태봉 정상에
그 건물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소매물도나 등대섬은 어디랄 것도 없는 천혜의 갯바위 낚시터이다.
봄여름에는 참돔, 농어, 볼락 등이 많다.한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조금 깊은 곳에서 스쿠버다이빙도 가능하다.
배를 타고 섬 전체를 돌아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이다.
불쑥 솟아오른 갯바위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 바다 안개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 소매물도 등대섬을 왕래할 수 있는 시간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 50m 바닷길이 열리는데, 크고 작은 몽돌이 맨몸을 드러내면 걸어서 아름다운 등대섬에 갈 수 있다.
• 물때시간표
- 11/11(토) : 05:39~10:49, 19:28~00:19
- 11/12(일) : 07:22~12:11
■ 지역유래
옛날 인근 대항, 당금부락에서 매물(메밀)을 많이 생산하였다 하여 일컬어진 지명(1934년 간행 통영군지에는 ‘매미도’로 되어 있음)인데, 매물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이라하여 ‘소매물도’라 한다. 1904년 경 김해김씨가 섬에 가면 굶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육지에서 이곳으로 이주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해 나갔다. 섬의 형상이 수려하여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소매물도 전경 및 지도
첫댓글 대장님.
수고많으셨네요.
좋은곳선정해주셔감사하고
많은기대가되네요~~~~~
많이들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