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 강희만 김계인 김기원 김수영 김평일 박근식
박성도 박영길 윤동환 이정섭 이재영 정현조 허 완
14명은 강구 물회집에서 막토하였다.
2차는 기원이와 정섭이만 슬쩍 빠지고 호그왓트에서 화려하게 -- 동진이가 빠져서 막토는 9시 30분에 공식 일정을 마치고
수영이 영길이 완이 이렇게 3은 신림동으로 동진이를 만나 3차를 하려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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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출한 막토 발언의 요지는 대략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로 추석 대목과 무관하지 않았다. 의자왕의 술 불곡주의 절묘한 맛에 명주가 떨어지니 1차 자리가 8시 반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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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병 꼭대기 까지 찰랑 찰랑 채워진 40도 술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싹 비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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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욕망이 모두 사라지는 대신 식욕만이 느는구나 하는 깨달음 표를 얼굴마다 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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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달 막토는 싱싱한 식도락-- 날씨도 선선하니 회 그것도 우럭을 한시간에 12마리를 잡아올리는 윤동환 어부를 모시고 서해안을 나가면 어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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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동님께서 의자왕의 소곡주를 됫병 꼭대기까지 찰랑찰랑 넘치게 갖고 오셔서 우리 막토님들을 즐겁게 해주셨으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막토에 나도 끼워 줘. 난 도구가 없단 말이야. 원래 서해 바다는 내 안방인데... 고추장만 갖고 가면 도구는 빌릴데가 있겠지? 망둥이 회쳐 먹는 시범도 보여 주지.
2차에정섭니는 참석을 하였고, 기원이와 성도가 1차후에 다른 볼일로 일찍 샛길로 갔습니다. 화동님께서 40도 소곡주를 갖고 오시면서 미리마셔서 너무 취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