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사무엘의 어머니(삼상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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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무엘의 어머니(삼상1:19-28)

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쉐마교육연구원 원장(현용수 박사)가 유대교 랍비 신학대학원에서 유대인 사회를 연구한 책에 보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지각하며 기억하는 인지적 능력인 IQ(intelligence quotient)는 아버지를 닮고,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이를 조절하는 정서적인 능력EQ(emotional intelligence quotient)는 어머니를 닮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1990년 미국 메이어와 샐로비가 처음 사용,1995년 다니엘 골만의 책(emotional intelligence)에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IQ)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고,(EQ)는 교육과 생활습관 같은 것을 통하여 습득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의 성격 형성이나 인격의 발달에 있어서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니까, 거의 다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옵니다.

모세는 어머니 요게벳/야곱도 어머니/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어머니/삼손도 어머니/디모데..

사무엘도 역시 이렇게 훌륭한 선지자가 되기까지는 어머니 한나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1)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기도하는 어머니였습니다(삼상1:6-10절)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했고 둘째부인 브닌나는 아이를 낳았습니다.그래서 둘째 부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많이 당하고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쉽게 낙심하거나 불평 원망하지 않고 그럴 때 마다 성전에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10절에“통곡하면서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4절에서도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자 하나님의 성전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한나는 갓난아이를 성전에 데려다 주고 집에서 뭘 했을까요? 친구들을 불러다가 고스톱을 쳤을까요? 골프 치러 갔을까요? 요즘 중들이 고스톱 치다가 걸려서 곤욕을 치루고 있지만, 고스톱은 장난으로 할 수는 있으나 너무 큰 판 벌리면 신앙 다 떨어지고 집안 거덜납니다.

여러분,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하여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시도 때도 없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렸을 때는 학교 가기 전에 꼭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아이들의 이름도 불러가며 기도했습니다. 다 큰 아이를 군에 보내놓고도 맘이 놓이질 않아서 기도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돈이 있습니까,빽이 있습니까,큰 교회도 아니고,그렇다고 애들이 특출 난 것도 아니고 그냥 기도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해주시는 것입니다.

(김동길 교수)아버지가 평안도 맹산군 원남면에서 면장을 했는데 그만 두고 광산업을 하다가 완전 망해서 어머니가 삼남매를 데리고 평양으로 내려왔답니다.사람들은 딸을 기생으로 보내면 고생을 면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러나 어머니는 딸을 기생학교에 보내지 않고 이화학교를 보냈습니다. 그분이 바로 김동길 교수의 누나 김옥길 이화대학교 총장(전 문교부 장관)입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실 때 돈 한 푼도 남겨놓지 않으셨지만 천금보다 귀중한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셨다면서“그것이 가장 귀한 유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복은 물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예수 잘 믿는 사람들 중에 집 한 체도 없는 사람 많고 가난하고 병든 사람 많습니다.반대로 악한 사람들 중에 부자들 많습니다.그러므로 빌딩 열 개 갖고 있다고 부자가 아닙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어야 합니다.하나님의 복을 영적으로 생각해야지 눈에 보이는 물질이나 현실적으로만 취급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예수 잘 믿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앰브로스)자식을 위한 부모의 기도는 같은 기도를 반복하고 반복해도 거짓이 없다.

(인도 격언)악한 말이든 좋은 말이든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는 말을 합니다. 하물며 기도를 열 번하고 백번하고 한 달하고 일 년하고 십년을 하면 안 될 리가 없습니다.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방탕하는 아들을 위하여 30년을 기도했습니다. 어느날 찬송소리를 듣고 돌아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찬송 많이 부르세요. 누가 들어도 듣습니다.

기도하는 자식은 망하지 않습니다.

(2)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했습니다.

한나는 젖을 뗀 사무엘을 성전에서 자라게 하기 위해서 엘리 제사장에게 데려다 주었습니다. (맹모삼천지교)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성전에서 제사장 밑에서 자라면 자연히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모습을 보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랄 수 있습니다.불교가 운영하는 유아원에 아이를 보내 보세요. 나무관생보살...그러지 하나님을 섬기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어릴 때의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나쁜 것은 보여 주지 말고 좋은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나쁜 말은 못하게 하고 좋은 말만 할 수 있도록 잘 관리 해 주어야 합니다. 짐승이나 사람이나 어릴 때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부모는 어린아이 보는 앞에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한나는 할 일이 없어서 성전에 맡긴 것도 아닙니다. 아들에게 꼭 믿음을 넣어주고 신앙으로 교육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무엘은 이스라엘 민족의 위대한 사사 겸,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부모님부터 주일성수 잘 하고,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면서도 꼭 십일조 드리도록 가르치세요. 세계 최고의 부자 록펠러가 그렇게 해서 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지금 우리나라 최고 잘 나가는 부자 이렌드 박성수 장로님이 록펠러처럼 똑같이 따라 했다가 저렇게 복을 받은 것입니다.

좋은 것은 자꾸 따라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며 키운 자녀들은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백성들도 망하지 않습니다.

에스겔2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여 하루 종일 찾으셨는데도 없었습니다.그래서 망했습니다. 여러분,가정에 기도 소리, 찬송소리가 많이 들려야 합니다. 여러분, 자식들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하고 믿음으로 키워야 효도 받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요한 웨슬레)어머니 수산나는 열일곱 명의 자녀를 기르면서 성경을 가르치고 기도로 키웠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집에 불이 났는데 요한 웨슬레가 온몸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었답니다.그런데 웨슬레의 어머니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이 자식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를 원했는데 이제 타다 남은 숯덩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타다 남은 숯덩이 같은 이 자식도 하나님이 받아쓰시겠습니까? 이왕 쓰시려면 성령의 큰 불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 아들이 자라서 영국의 역사를 바꿔 놓은 사람, 감리교의 창설자 요한 웨슬레입니다.

나폴레옹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프랑스여,위대한 어머니를 가지게 하라.그리하면 위대한 자녀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위대한 어머니,그것은 한 국가가 소유한 재물 가운데 최대의 보배이다”

(러시아 격언)태양이 있는 곳은 언제나 따뜻하고 어머니가 있는 곳에서 자식들은 행복하다.

(유대인)아버지가 유대인이면 유대인이 아니고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유대인입니다. 1969년 소위‘샤리트 사건’이 있었습니다. 베냐민 샤리트라는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소령이 영국에 유학을 갔을 때 영국 여자와 결혼을 하여 두 아이를 낳았습니다.이스라엘에 와서 해군 소령으로 일을 하는데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교육청에서 너는 유대인이지만 네 부인은 유대인도 아니고 유대교를 믿지도 않기 때문에 유대인이 아니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법정에 고소를 했습니다. 결론은 두 아이는 유대인이 아니라고 판결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유대인이고, 유대교인이어야 유대인이지 아버지는 관계없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신앙과 성품에 따라서 아이들의 신앙과 인격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버지가 예수 잘 믿어야 하겠지만 어머니가 더 잘 믿어야 합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와 같은 훌륭한 어머니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