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마을로 가꾸겠다”/사진/3단
남천리 산촌생태마을 준공…14억 투입
정산면 남천리(이장 이수열) 주민들이 바둑골에 산촌상태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지난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병학 군의장과 군의원, 최의환 도의원, 김태영 정산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자매결연지인 서울 신길7동에서 고현순 영등포구 부의장, 최영복 동장, 성흥모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우경성 시흥시 부의장도 함께 했다.
남천리는 70가구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산간마을이다. 각종 야생화와 산나물, 산열매가 널려 있고 각종 야생동물과 철새, 텃새가 많아 생태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대부분이 임야인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원을 개발해 잘사는 마을로 만들어 보자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08년 산촌생태마을로, 2009년 녹색농촌마을로 선정되도록 노력했으며, 차별화된 체험과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로 거듭났다.
남천리는 산촌생태마을(산림휴양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신청, 2006년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년간 공사를 했다.
산림휴양관은 1만6529제곱미터의 부지면적에 건립했으며, 체류형 숙박시설인 펜션 3동과 산림문예회관, 집단취사시설, 수영장 및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이수열 이장은 “남천리는 밤을 비롯해 표고, 머위, 취나물 등이 주 소득원인 전통적인 산촌마을”이라며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잘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산촌생태마을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지역특산물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함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남천리 산촌생태마을(041-943-3663)은 이수열 이장이 대표이며, 매니저 장석우씨, 총무 정진성씨, 사무장은 권영경씨가 맡고 있다.
<이존구 기자>
첫댓글 잘은 모르지만 산촌 생태 마을과 우리동이 자매 결연을 맺어 있네요. 남천리 산촌생태마을 이수열 이장님을 비롯해서 정산면에 무궁무진한 발전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