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의 기본은 공기층을 확보하고 그 흐름을 막는 것입니다.
인슐레이션은 단열을 생각한다면 휼룡한 자재입니다.
목수들이 꺼려하는 이유는 따갑고 폐에 안좋다는 선입견 때문.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75%이상이 인슐레이션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대비 휼룡한 단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레탄 폼은 가격이 비싸고
불에 취약하며 화재발생 시 타면서 독가스를 배출합니다. 인체에는 치명적이죠.
인슐레이션은 그런 게없습니다
유리섬유는 화재, 단열 공기의 흐름, 등에서 이 만한 대체 단열재가 없습니다.
불이 났을 때 독가스가 없고, 특히 스치로품은 불 나면 5분 내 사람이 대피할 시간 없이
다 죽습니다. 스치로품은 그래서 동물, 축사에나 쓰는 것이지
사람이 사는 집에는 전혀 필요한 자재가 아닙니다.
석면이 사라진지 30년 넘었습니다. 그게 없어지고
대체 단열재로 나온 게 유리섬유입니다.
아직도 석면과 유리섬유에 대해 혼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조주택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열재는 단연 글라스울입니다.
유리섬유는 목재사이에 단열재를 채워 벽체를 완성하는데
유리(glass)를 녹여 섬유형태(wool)로 뽑아낸것이 글라스울(glass wool) 이죠.
가격이 타 단열재에 비해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 목조주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또 글라스울은 건강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예민한 내장 목수님들은 몸이 따끔거려 힘들어 하죠.
불연재이기 때문에 스티로폼에 비해 단연 화재에 강한 것이 또하나의 큰 장점.
글라스울은 외관이 솜의 형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쳐지거나 뭉쳐 복원이 안되어
벽체의 윗부분이 비어있는 상태가 될수 있어요.
따라서 고밀도 글라스울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요.
글라스울 24k 정도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건축 현장을 고려하고, 자재구입시 견적을 통해
가격이나 상황에 따라 무리없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제품으로는 이소바와 에코배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