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SBS 방송화면) |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택견 팬더' 샘 해밍턴의 험난한 택견 입문기가 공개된다.
29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숨은 택견 고수인 샘 해밍턴의 장모가 샘 서방에게 택견을 가르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샘 해밍턴의 장모는 평소처럼 아침 운동으로 택견을 시작하고, 아침 식사 후 단잠에 빠져있던 샘 서방은 거실에서 들려오는 "이크! 에크!" 소리에 잠을 깨 밖으로 나오게 된다. 뒤이어 샘 서방은 수련 중인 장모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얀 도복을 차려 입은 장모는 고난도의 택견 동작을 선보이며 "뱃살 운동에 매우 좋으니 함께 하자"고 샘 서방에게 제안한다. 샘 서방은 장모의 동작을 따라 하기 시작하지만, 마치 '테크노' 춤을 추는 것처럼 흐느적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택견 동작을 따라하다가도 잠시 뒤에 보면 마치 '팝핀'을 추듯 현란한 스텝을 밟고 있는 샘 서방을 보다 못한 장모는 급기야 사위를 말리기까지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샘 해밍턴과 장모의 포복절도 택견 교실은 29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