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때 나는
나의 이십대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이십대가 되었을 때 나는
나의 삼십대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지요.
삼십대가 되었을 때 나는
나의 사십대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지 않았습니다.
삼십대는 남편의 좋은 아내가 되려고 노력했고
신사임당 같은 지혜로운 엄마가 되기를 꿈꾸느라
사십대 내 모습을 궁금해 할 틈이 없었습니다.
사십 중반을 넘기면서
막연히 아름답게 늙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십대는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기에
나의 노년은 아름다울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지요.
그런데
오십을 바라보면서
나는 내 인생의 혁명을 꿈꿉니다.
새해를 맞아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존 고다드처럼
꿈 목록을 만들어 봅니다.
1. 가족들에게 매일 사랑한다 말하기
2. 하루에 한 번 가족들 웃기기
3 . 해 마다 책 백권 읽기
4. 매일 메모하기
5. 밸리 댄스 시작하기
6.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7. 일주일에 한 편씩 글쓰기
8. 여행일지 쓰기
9. 한 달에 한 번은 여행 떠나기
10. 배워서 남주기
위의 열 가지만 실천해도 성공한 혁명이겠지만
나는 살아온 세월만큼
꿈도 더 많이 가져 보려합니다.
옥자샘!
은경샘!
이경샘!
우리 같이 우리 자신의 삶에 혁명을 일으키는
2011년이 되도록 해보자구요
첫댓글 삶에 혁명의 발판이되는 2011년! 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