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차 해외성지 순례
중 국
(문수성지 오대산 및 중국 최대 석굴인 운강석굴)
순례일정 : 2018년 4월 19일 - 4월 23일 (4박 5일)
문 의 : 010-2075-0105 윤찬준(성민 법사)
-참고 사항 -
*금번 중국 해외성지순례는 노쇼핑, 노옵션으로 진행됩니다
*노약자를 위해 도보로 힘든 코스는 모두 유료 에스컬레이터나 리프트 등을 이용합니다.
*항공 및 고속열차 예약 등의 비용절감을 위해 조기마감합니다.
*금번 해외성지순례는 인천국제공항은 물론이고 김해공항을 이용하여 출입국을 할 수도 있습니다
*2018년 2월 7일 현재 동참 인원( 총 18분)
성민, 빛과 바람, 귀족, 신미(총2분), 핸썸도야지, 아산정, 법흥, 생약지기, 수경, 법등행, 운정(총2분), 천황봉(총2분), 상수(총2분), 안무헌
●준비서류(여권 등)
1. 여권이 있는 경우는 여권만 준비하면 되고 여권이 없는 경우는 본인이 발급받아야 함(여권 만기일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함)
2. 여권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발급비용 역시 개인 부담입니다.
●동참에 대한 안내
1. 동참비
-1인당 135만원
2. 동참 신청 마감일
-2018년 1월 15일(동참 신청시 계약금 50만원을 입금하여야 함)
*계약금은 항공 및 고속열차 예약에 사용됩니다.
*참가 신청하였으나 도중에 취소시 계약금 환불은 불가합니다
3. 동참비 마감일
-2018년 2월 31일
*마감일까지 동참비가 입금되지 않을 경우에는 불참으로 간주합니다
4. 동참비 송금처
351-0724-1777-33 (농협), 예금주 세계불교 법안종
5. 문의
(010) 2075-0105 윤찬준(성민 법사,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매니저, 세계불교문화예술신문사 사장)
●참가비에 대한 안내
-포함 사항
1. 출국, 입국 항공료
2. 한국 및 중국 공항 이용료
3. 전쟁보험료
4. 중국 단체비자 발급비
5. 해외여행자 보험(1억원) 가입비
6. 유류 할증료 및 항공텍스
7. 관광개발진흥기금
8. 가이드, 인솔자, 운전기사 봉사료
9. 전 일정 특급 호텔 숙박비 및 부대시설 이용료
10.전 일정 식사비(호텔식, 현지식)
11.전 일정 고급 대형버스 대여비 및 고속열차 이용료
12.전 일정 문화탐방비(사원 입장료, 관광지 입장료, 박물관 입장료 등)
-불포함 사항
1. 매너팁(룸청소팁 1$, 호텔 포터비 1$)
2. 싱글 룸 개인 사용 비용
3. 식수 등 개인 소요 물품비용
●중국 단체 비자 발급에 대한 안내
1. 중국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2. 중국 비자 발급을 위해 여권 원본을 2018년 3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중국 오대산 및 운강석굴의 개요
-문수성지 오대산
중국 산서성에 위치하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성지로서 절강성의 관음도량 보타산, 안휘성의 지장도량 구화산, 사천성 보현도량 아미산과 더불어 중국불교 4대 성지 가운데 한 곳이자 4대 성지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히고 있어 중국인들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네팔 등 불교국가에서도 많은 불자들이 순례하고 있는 세계적인 불교성지이다.
이런 오대산은 우리나라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데 그것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때 자장율사가 오대산 중대 보궁 태화지에서 목욕하며 문수보살을 친견하였기 때문이다.
자장율사는 노승으로 변신하여 나타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그대 나라의 동북쪽 명주땅 오대산에 1만의 문수보살이 늘 머물고 있으니 뵙도록 하라”는 가르침과 부처님 사리와 가사, 발우를 전수받고 귀국해 문수신앙을 한국불교에 최초로 전했다.
당시 귀국한 자장율사는 중국 오대산과 산세가 흡사한 우리나라 강원도 오대산에 월정사를 창건하는데 강원도 오대산이 문수성지로 받들어지고 있는 점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 오대산은 왕오천축국전을 쓴 혜초스님도 수행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중국 오대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2000년 중국 국가경관지역으로 지정됐고, 2003년에는 중국 10대 명산에 선정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런 오대산에 사찰이 창건되기 시작한 것은 한나라 명제(서기 58~75년)가 사신을 천축국(현재의 인도)에 보내 불경을 구해오게 한 후,사찰을 조성하면서부터이고, 이후 360여개의 사찰이 창건될 정도로 번성하였으며 현재는 오대산의 중심부인 대회진(臺懷鎭)을 중심으로 50여 곳의 사찰이 남아있다.
이 사찰 중 구리로 세워진 전각인 동전(銅殿)이 있는 현통사,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대백탑과 문수보살의 머리카락을 봉안한 소백탑이 있는 탑원사, 오대산의 가장 큰 규모의 라마사원인 보살정, 9.3m 크기의 문수보살상이 있는 수상사, 꽃잎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연꽃에 문수보살을 봉안한 라후사는 오대산의 5대 사찰인데 이번 성지순례에서는 이 오대산의 5대 사찰을 모두 순례한다.
-중국 최대의 석굴사원 운강석굴
중국 대동에 소재하고 있는 운강석굴(雲崗石窟)은 돈황막고굴(敦煌莫高窟), 용문석굴(龍門石窟)과 함께 중국 3대 석굴 중 하나로 45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494년에 완성됐다.
운강석굴은 동서로 1㎞나 이어져 있으며 주요 동굴 45개를 비롯해 크고 작은 동굴감실이 252개, 5만여 석조조상이 현존하고 있다.
특히 제20굴에는 운강석굴을 대표하는 석불인 운강노천대불이 조성돼 있는데 굴 앞 벽이 붕괴되어 불상의 모습이 밖으로 훤히 드러나 운강석굴의 대표 불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지순례 일정
-첫째 날(4월 19일)
06:20 인천국제공항 3층 아시아나 카운터 앞 집결(김해공항 경우 06:00 대한항공 카운터 앞)
08:20 출국 수속 후 항공편(OZ331)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김해공항의 경우 KE849)
09:45 북경 국제공항 도착(현지시간) 입국 수속
11:00 대동으로 이동(약 5시간 소요)
-이동 중 점심 공양(현지식)
13:30 영광사 순례
19:00 대동 도착 후 호텔 투숙 및 자유시간
교통편 : 항공기 및 전용버스
숙 박 : 대동왕부국제호텔(5성급) 또는 동급
-둘째 날(4월 20일)
07:00 아침 공양(호텔식)
08:00 운강석굴 순례
11:00 석가탑(응현목탑) 순례
12:30 점심 공양(현지식)후 흔원으로 이동
14:00 현공사 순례
16:30 오대산으로 이동
18:30 저녁 공양 (현지식)후 호텔 투숙 및 자유시간
교통편 : 전용버스
숙 박 : 오대산화훼산장3호루(5성급) 또는 동급
-셋째 날(4월 21일)
07:00 아침 공양(호텔식)
08:00 오대산 사찰 순례
-대라정(리프트 이용-왕복)
-탑원사
-현통사
-보살정
-수상사
-라후사
12:00 점심 공양(현지식)
13:00 영석으로 이동(5시간 소요)
18:00 저녁 공양(현지식) 후 호텔 투숙 및 자유시간
교통편 : 전용버스
숙 박 : 운봉서원호텔(5성급) 또는 동급
-넷째 날(4월 22일)
07:00 아침 공양(호텔식)
08:00 면산 사찰 순례
-대라궁(엘리베이터 이용-왕복)
-개공사당(엘리베이터 이용-왕복)
-정과사(엘리베이터 이용-왕복)
-운봉사
12:00 점심 공양(현지식)
13:00 서현곡풍경구 관광
14:00 평요고성 관광
15:00 태원으로 이동(2시간 30분 소요)
18:00 저녁 공양(현지식) 후 호텔 투숙 및 자유시간
교통편 : 전용버스
숙 박 : 태원진상국제호텔(5성급) 또는 동급
-다섯째 날(4월 23일)
07:00 아침 공양(호텔식)
08:42 북경으로 출발(고속열차 G608)
12:30 점심 공양(현지식)
13:30 옹화궁 순례
14:30 북경 공항으로 이동
17:30 출국 수속 후 항공편(OZ336)으로 북경공항 출발(김해공항의 경우 KE850)
20:25 인천국제 공항 도착(한국 시간), 인원 점검 후 해산
교통편 : 고속열차 및 항공기
●순례 사찰 및 관광지 안내
영광사의 불아사리탑
영광사(靈光寺)
영광사는 중국불교협회 직영 사찰로 베이징 서북부의 소서산 팔대처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당(唐) 대에 건립됐다.
팔대처공원에는 장안사(長安寺), 영광사(靈光寺), 삼산암(三山庵), 대비사(大悲寺), 용천암(龍泉庵), 향계사(香界寺), 보주동(寶珠洞), 정과사(證果寺) 등 8개의 사찰이 모여 있는데 이중 영광사에는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봉안한 불아사리탑(佛牙舍利塔)이 있어 세계불교인들에게 성지로 추앙받고 있다.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영광사에 봉안되게 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요(遼)대에 건설된 8층의 초선탑(招仙塔), 속칭 화상천불탑(畫像千佛塔)이 있었으나 1900년 팔국연합군에 의해 기반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파괴되었을 때 당시 스님들이 이 기반부에서 “석가모니불령아사리(釋迦牟尼佛靈牙舍利)”, “천회7년 4월23일(1129년)”이라고 쓰여진 불합을 발견하였고 그 안에 한 개의 사리가 들어있었는데 이것은 세계에 단 두 개 밖에 없다는 부처님의 불아사리(佛牙舍利)였다.
역사서에 따르면 1600년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는 지금의 스리랑카와 파키스탄, 중국의 신강(新疆)으로 전파되었는데 5세기 중엽 중국 남조(南朝)의 고승 법헌(法獻)이 신강을 방문하여 이곳에 있던 사리를 지금의 남경으로 가져와 개인적으로 15년간 모셨는데 제(齊)나라 무제(武帝)의 둘째 아들에게 발각되어 정림사(定林寺)에 보관케 되었고 이후 수(隋) 때에 장안(지금의 서안(西安))으로 옮겨졌으며, 오대(五代)시기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영광사에 모셔지게 되었고, 1964년 새롭게 건설된 8각 13층(높이 51m)의 불아사리탑(佛牙舍利塔)에 봉안되었다.
운강석굴을 대표하는 노천대불(사진 위)와 운강석굴 전경
운강석굴(雲崗石窟)
운강석굴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 서쪽 15km의 우저우강(武州江) 북안에 있는 사암(砂岩)의 낭떠러지에 조영(造營)된 중국에서 가장 큰 석굴사원으로 전체길이는 동서로 약 1km에 이르며 총45개 동굴에 51,000여 개의 불상이 있다.
특히 5호 굴에는 운강석굴 최대의 17m의 불상이 있으며, 6호 굴에는 부처의 출생부터 열반까지 33가지 사건이 조각되어 있다.
이 운강석굴은 북위의 문화사적 유산일 뿐만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서북 인도·중앙 아시아와의 문화적 교류 및 한국과 일본의 고대문화를 만들어낸 아시아 문화 생성의 자취를 입증해 주는 중요한 유구(遺構)라고 할 수 있다.
한편 460~494년 북위(北魏) 시대에 만들어진 운강석굴은 낙양 용문석굴, 돈황 막고굴과 함께 중국 3대 불교 석굴의 하나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포궁사의 응현목탑
응현목탑(應縣木塔, 석가탑)
응현목탑(應縣木塔)은 중국 산서성의 포궁사에 이Y는 목탑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대 목탑(높이 67.31m, 최하단부 직경 30.27m)으로 외관으로는 6층탑이지만 실제 내부에서 보면 3층이 따로 되어 있는 8각9층탑이다.응현목탑의 정식명칭은 불궁사석가탑(佛宮寺釋迦塔)으로 정이나 못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요나라(1056년)때 만들어졌는데 탑의 남쪽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에 높이 10여m의 석가모니 소상(塑像)이 모셔져 있고, 옆쪽 나무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멀리 항산(恒山)과 쌍간강(桑干河)을 볼 수 있다.
하늘에 매달려 있는 사찰로 유명한 현공사
현공사(縣空寺)
중국 대동의 항산에 있는 현공사(縣空寺)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초월하는 경이로운 건축물이다.
현공사는 49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수차례의 증축과 개축 끝에 1900년에도 대규모 복원 공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현공사의 창건 배경은 닭 울음소리나 개 짖는 소리 같은 일상의 소음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는 공간을 추구한 도교의 정(靜)개념에서 비롯되었다. 해발고도 58미터(원래는 90미터였으나 강물의 퇴적작용으로 낮아졌다)의 높이에 협곡의 절벽 면에 사찰을 '매달아 놓는 현공사의 건축 기법은 우선 바위를 끌로 파낸 다음 그 안에 목재 빔을 끼워넣고, 튀어나온 빔을 기반으로 그 위에 목판과 기둥을 얹어 벽과 지붕을 세웠으며, 안전장치로 건물마다 목재 난간을 대고 수직 봉으로 복도와 건물을 아래서 지탱하는 기법을 사용했다.이런 현공사에는 전각 및 요사체 40개가 외부 통로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현공사는 그 건축미나 절벽 한가운데라는 입지는 두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본당 안에 석가모니상, 공자상, 노자상이 모두 봉안되어 있어 중국의 3대 사상(도교, 불교, 유교) 모두를 함축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사찰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볼 가치가 있다.
사진 위쪽 정상에 있는 사찰이 대라정이다
대라정(黛螺頂)
대라정은 오대산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명나라 성화(成化)년간에 최초로 세워진 후에 이후의 왕조에서 수차례 개축되었고, 지금은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되고 있는 중점문물보호단위이다.
오대산에는 동대의 총명문수, 서대의 사자문수, 남대의 지혜문수, 북대의 무구문수, 중대의 유동문수 등 특색 있는 문수동자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대라정의 문수전에는 이 5대의 불상을 그대로 본뜬 다섯 문수상을 봉안하고 있다.
그래서 5대를 다 오르지 못 해도 대라정 다섯 문수보살을 친견하면 오대를 참배한 것으로 여긴다.
탑원사 전경
탑원사의 부처님사리탑인 대백탑(오른쪽)과 문수보살 머리카락이 봉안된 소백탑(오른쪽 아래)
탑원사(塔院寺)
오대산 대회진의 남쪽에 있는 탑원사
는 본래 현통사(顯通寺)의 탑원(塔院)이었으나 명나라 때 사리탑을 중수하여 별개의 사찰도 독립하였다.
이 탑원사에는 오대산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대백탑(大白塔)이라 불리는 높이 56.4m의 사리탑(舍利塔)과 문수보살(文殊菩薩)의 머리카락을 봉안한 소백탑(小白塔)이라 불리는 문수발탑(文殊發塔), 2만여 권의 경서가 보관되어 있는 장경각(藏經閣)이 있다.
특히 대백탑은 화개와 앙월, 보주를 모두 구리로 만들어 도금을 하여 햇빛이 비추면 번쩍번쩍 빛나며 화개 주위와 탑 허리 부위에는 모두 252개의 풍경(風磬)이 걸려 있어 바람이 불면 맑은 소리가 울린다.
구리로 건축된 동전(銅殿)이 있는 현통사
현통사(顯通寺)
현통사는 동한(東漢)때인 69년에 건립된 중국 최초의 사원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동한 황제가 인도의 스님을 초청해 당시의 도읍이었던 낙양(洛陽)에 백마사(白馬寺)를 짓고 두번째로 조성한 불교사원이 바로 오대산 현통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통사는 오대산에서 역사가 가장 유구하고 규모가 가장 크며 급별이 가장 높은 절이다.
현통사는 관음전(觀音殿)과 문수전(文殊殿), 대불전(大佛殿), 무량전(無量殿), 전발전(千鉢殿), 동전(銅殿), 장경전(藏經殿)을 비롯한 일곱 채의 건물이 양쪽으로 많은 건물을 거느려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 7개의 전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구리로 주조한 동전(銅殿)이다.
동전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구리를 주조하여 세워진 건물인데 1609년 명(明)나라 때 아미산(峨眉山)과 보타산(普陀山), 오대산 세 곳에 세운 세 채 중 하나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명나라 때의 구리건물이다.
동전은 높이가 약 5m에 달하고 2층으로 되어 있으며, 2층의 사면에는 정교한 창이 6개씩 있고 1층에는 한 면에 8개씩 창이 나 있다.
그리고 동전의 내벽에 작은 불상 10,000기가 주조되고 건물 중앙 사자위에 문수보살의 정교하고 우아한 좌상이 있다고 해서 일명 "만불여래(萬佛如來)"라고도 한다.
오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라마사원 보살정
보살정(菩薩頂)
영취봉(靈鷲峰)위에 위치한 금빛 찬란하고 화려한 보살정은 북위(北魏)왕조 때인 470년 정도에 산문을 열고 대문수원(大文殊院)이라 했다가 631년 당(唐)나라 때 스님들이 많이 모여들면서 진용원(眞容院)이라 개명했고, 그 뒤 송(宋)나라 때 문수상을 공양하고 봉진각(奉眞閣)이라 했다가 명(明)나라 때는 보살정이라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른다.
보살정은 청(淸)나라 때 최고의 번성을 누렸으며 1656년 청나라 순치(順治)제가 어명을 내려 보살정을 라마사원으로 개축함으로써 오대산에서 규모가 가장 큰 라마사원이 되었다.
한편 문수사리보제살타(文殊師利菩提薩埵 : Manjusri Bodhisattva)가 이 보살정에 머물렀다고 한다.
9.3m의 문수보살이 봉안되어 있는 수상사
수상사(殊像寺)
오대산 수상사는 전내에 총 높이 9.3m의 오대산 최고의 문수상이 있으며, 이 때문에 절 이름을 바로 문수보살상(文殊菩薩像)의 “수(殊)”자를 따서 수상사(殊像寺)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상사의 문수보살상에 관련해서는 다음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문수보살이 청사자를 타고 있는 모습까지는 완성했지만 친견한 사람이 없어 상호를 조성하지 못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공양주 보살이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메밀가루를 치대고 있던 중 하늘에서 문수보살이 나타났고 이에 다급한 마음에 공양주 보살은 메밀가루로 보살상을 빚게 되었고, 메밀가루로 만든 문수보살의 얼굴을 흙이나 나무를 이용해 조성하려고 했지만 문수보살의 상호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기에 할 수 없이 메밀가루상을 그대로 이용해 문수보살의 상호를 조성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지금 수상사에 남아 있는 문수보살상은 머리는 메밀가루, 아래는 뽕나무로 돼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연유에서라고 한다.
연꽃 안에 문수보살이 모셔져 있는 라후사
라후사 (羅喉寺)
현통사 동쪽에 위치하는 라후사는 1400여 년전 당나라때 창건된 라마교 사찰로 명나라와 청나라때 증축되었다.
사원에는 나무로 제작된 연꽃 조각 안에 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장치를 돌리면 꽃잎이 열렸다 닫힌다.
한편 보제살타의 생일로 믿어지는 음력 6월 14일에 수제자 중 하나가 신령의 춤이라 하는 ‘Luo Hou’를 추었는데 그 후 승려들은 심벌즈와 드럼의 리듬에 맞추어 새벽에서 저녁까지 가면 춤을 춘다.
중국 최대의 도교사원인 대라궁
대라궁(大罗宫)
대라궁은 현존하는 중국 도교 사원 중 최대 규모인 도교의 중요한 성지로 1만여평의 건평에 많은 적각을 가지고 있어 티벳의 포탈라궁과 비교되곤 한다.
대라궁의 탄생과 관련하여서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하나는 춘추 전국시대 개자추가 어머니를 모시고 면산에 들어온 후 이곳에서 도교의 최고경지인 "대라선경(大罗仙境" 을 보았다고 해서 후세사람들이 이곳에 대라궁을 지었다고 하는 설이며, 다른 하나는 당태종이 여동생이 이곳에서 도를 수련한 인연으로 훗날 당 현종이 이곳을 궁전으로 중건하였고 역대 황실들이 차례로 그 규모를 늘려 중국 도교 최대 규모의 궁전이 되었다고 하는 설이다.
이런 대라궁은 일제의 폭격으로 파괴되어 그 흔적만이 남았었는데 최근 옛터에 다시 13층 층과 약 110 미터의 규모로 전각을 다시 세워서 중국 최고의 도교사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식의 발원지인 개공사당
개공사당(介公祠堂)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인 한식(寒食)이 생기게 된 유래의 주인공인 중국 춘추시대 때 진나라의 은사(隱士) 개자추(介子推)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당(祠堂)이다.
면산를 대표하는 사찰인 운봉사
운봉사(雲峰寺)
운봉사(雲峰寺)는 중국 면산의 대표적인 사찰로 당나라 때 태종이 창건하였는데 창건 당시에는 면산의 100여개의 동굴 중 가장 큰 동굴이자 동굴의 좌우로 뻗은 커다란 절벽이 배를 감싸고 있는 모습인 포복암에 사찰을 지었기에 포복사로 불렸다.
천하(天下)의 낭떠러지에 자리 잡은 운봉사는 비로전(毘盧殿) 옥황전(玉皇殿) 공왕전(空王殿) 오룡전(五龍殿) 미륵전(彌勒殿) 미타전(彌陀殿) 관음전(觀音殿) 자추전(子推殿) 석가전(釋迦殿) 오명전(烏鳴殿) 약사전(藥師殿)을 비롯하여 적공동(迪公洞) 공왕현령처(空王顯靈處) 오룡송(五龍松) 철색령(鐵索嶺) 대당분주포복사비(大唐汾州抱腹寺碑) 등 40여 곳의 명소가 있다.
한편 당태종은 자신에게 운봉사를 창건하게 한 계기를 갖게 한 지초 스님을 공왕불(空王佛)로 추앙하였고 후세 사람들도 지초 스님이 입적 후에도 많은 신이(神異)한 형상을 나타내어 공왕불로 추앙하고 있어 운봉사는 석가모니 부처님보다 공왕불이 더 유명한 사찰이다.
하늘에 떠 있는 호텔로 유명한 운봉서원호텔
12존 포골진신상(抱骨眞身像, 등신불)이 모셔져 있는 정과사
정과사(正果寺)
중국 면산 정과사(正果寺)는 12존 포골진신상(抱骨眞身像, 등신불)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정과사에는 불교 고승 8분과 도교 도인 4분의 등신불이 모셔져 있다.
면산에는 총16분의 포골진신상이 모셔져 있는데 운봉사에 4분이 모셔져 있고 정과사에 12분이 모셔져 있다.
그리고 정과사에는 중국 불교 13종파 중 하나인 정토종의 창종자인 담람란 스님을 기리는 영응탑이 있다.
협곡과 폭포가 아름다운 서현곡풍경구
서현곡풍경구
중국 면산 풍경구내 위치해 있으며, 수정같이 맑은 물이 폭포와 계속을 따라 수렴한 자연 경관을 이루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중국 산서성의 고대도시 평요고성
평요고성(平遙古城)
중국 산서성의 평요고성은 명청(明靑) 시대(14세기∼20세기)에 만들어진 한나라의 전형적인 도시 양식을 간직하고 있는 고대도시이다.
평요고성의 모든 시설들이 양호한 상태로 잘 보존되어 왔는데 그런 만큼 중국 역사에서 중대한 시대의 문화·사회·경제·종교 발전상을 완전하게 보여 준다.
이곳에는 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정주하기 시작했으며, 서주(西周) 시대부터 선왕(宣王, BC 827∼782)의 재위 기간에 동쪽 성곽을 요새화한 이래로 도시화된 정착지이다.
평요고성은 6개의 커다란 사원 단지, 지방 행정부 사무실, 그 외 사무용 건물과 공공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의 길은 상당히 곧은 편이며 대칭 구조이고, 주요 교차로에는 17세기∼19세기에 건축된 점포들이 죽 늘어서 있는데 이는 역사도시 경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급별이 높은 라마사원인 옹화궁 전경(위)와 경내의 만복각
옹화궁(雍和宮)
옹화궁(雍和宮)은 중국에서 급별이 가장 높은 라마교 사원으로 청(淸)나라 옹정황제의 저택이었고 건륭(乾隆)황제도 이곳에서 태어남으로써 옹화궁은 풍수가 가장 좋은 곳으로 인정되었다.
남북너비 400m의 옹화궁은 정교한 패방(牌坊) 세 개와 옹화문, 옹화궁, 영우전(永佑殿), 법륜전(法輪殿), 만복각(萬福閣), 수성전(綏成殿) 등 여섯겹의 건물과 건물사이에 조성된 일곱개의 뜰로 구성되어 있다.
중심선 건물의 양쪽에는 강경전(講經殿)과 시륜전(時輪殿), 약사전(藥師殿), 조불루(照佛樓), 밀종전(密宗殿), 계태루(戒台樓), 벤첸루 등 다양한 모양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엄밀한 구도를 자랑한다.
한편 옹화궁에는 자단목으로 조각한 5m 높이, 3.5m 길이, 30cm두께의 오백나한산과 백자단목으로 조각한 지하 8m, 불 높이 8m, 도합 18m높이의 미륵불조각, 황금색의 녹나무에 99개의 용과 구름을 조각한 불단 등 3개의 보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