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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명물횟집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4가 38 (자갈치시장 한복판)
-. 전화 : (051) 245 - 7617
-. 주요메뉴 : 회밥, 회비빔밥
-. 영업시간 : 오전 10 : 00 ∼ 오후 10 : 00
-. 휴일 : 연중무휴
-. 40년 한결같이 광어와 도미만으로 횟밥을 만들어 온 집으로 유명하다. 흔히 밥에 생선회를 썰어놓고 초고추장과 함께 비비는 회덮밥과는 다르다. 광어회 한 접시에 밥 그리고 이들 생선 대가리로 끓인 맑은 국과 대여섯가지의 밑반찬이 따라 나오는 회정식이다. 철따라 장자젓, 갈치순태젓, 볼락어젓, 게장 등이 상에 올라 입맛을 돋운다.
□ "혀에 착착 감기는 생선회 맛과 담백한 국물은 50년을 지켜온 손 맛이다.'' 자갈치 시장 한복판에 자리잡은 부산명물 횟집은 이름 그대로 부산의 명물이다. 50년을 한결같이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고 있는 부산명물 횟집은 30-40년 된 단골들이 많아 가게에 들어서는 손님들은 으레 주인과 안부부터 나눈다.
□ 바다낚시로 잡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만을 고집, 이 집의 생선회 맛은 유명하다. 가끔 생선에
조미료를 첨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받지만 생선회맛의 비결은 바로 숙성시간이라고 귀
띰한다. 매일 매일 살아있는 생선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급사시켜 3-4시간이 지나면 회를 쳐 내놓
는다. 이 시간 간격이 바로 생선을 가장 맛있게 만든다고.
□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횟밥은 광어회 한 접시에 밥 그리고 고기뼈로 만든 맑은 국과 대여섯
가지 밑반찬이 나오는 회정식이다. 특히 고기뼈로 만들었다는 국은 아주 시원하며 이 국을 먹기
위해 오는 손님까지 있을 정도이다.
□ 이 곳의 횟밥을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꼭 다시 찾는다. 가끔 서울에서 택배로 보내
달라는 주문까지 한다. 건물은 낡았지만 내부를 개조 깔끔한 편이다. 회정식 19,000원 (245)4995
부산시 동래구, 수영구, 부산진구, 남구
▶ 동래할매파전(동래구 복천동/ 해물파전)
‘파전 먹는 재미로 동래장 간다’는 말이 있다. 항도 부산의 다채로운 해산물과 맛있는 기장 파의 시원함이 만나 동래파전의 명성을 얻어냈다. 잘 달아오른 기름기가 흐르는 번철(검은색 네모난 철판)에 찹쌀과 쌀가루 반죽, 그 위에 조개, 굴, 쇠고기와 파 등 고명을 얹어서 지진다. 서양식 피자보다 부드럽고 졸깃하다. 푸짐한 장터 인심이 묻어나듯 듬뿍 올려놓은 고명 맛이 파전(1만5000원, 2만원) 맛의 핵심. 예전에는 제일식당이라는 상호로 간판을 달았다가 동래파전의 원조격인 식당답게 상호를 바꾸었다. (051) 552-0792
*찾아가는 길: 동래구청 옆 한빛은행 골목 안에 있다.
▶ 옥미아구찜(수영구 망미2동/ 아구찜)
망미동 일대를 아귀찜 골목으로 만든 부산 아귀찜의 명가. 음식 맛을 본 손님들 표정을 보면 ‘전국 제일의 맛’이라는 주인 자랑이 허풍 같지만은 않다. 냉동 아귀밖에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살아 있는 아귀의 육질이 얼마나 다른가를 느껴볼 수 있다. 부드러운 살, 쫄깃쫄깃 씹히는 내장, 부위마다 씹는 맛도 다 다르다. 매콤한 양념에도 고추나 마늘만 넣은 게 아니라 해산물을 넣었다. 그래선지 톡 쏘는 이집 아귀찜(1만5000원부터)에선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긴다. (051)754-3789
*찾아가는 길: 양정로터리에서 수영로터리 쪽으로 가다 고가에서 좌회전, 토곡 방면 100m 정도 거리에 있다.
▶ 가야밀면(부산진구 가야동/ 밀면)
‘빨리 주이소~’. 사람들이 우두커니 앉아 밀면(냉국수의 일종) 한 그릇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급하기로 소문난 ‘부산 싸나이들’의 성질을 밀면 맛 하나로 꽉 잡아버린 곳이다. 문을 열기 전부터 삼삼오오 짝을 지어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물론 먼저 온 사람부터 밀면을 내오지만 주는 사람 마음대로이니 괜히 ‘빨리 달라’고 재촉해 밉보일 필요는 없다. 40년 전부터 손님들을 ‘기다림의 미학(?)’으로 길들여온 곳이기 때문이다. 씹으면서 뚝뚝 끊어지는 면발과 밀면 말던 할머니가 개발했다는 육수 맛도 일품이다. 한번 맛을 들이면 영원히 중독될 것 같다. (051) 891-2483
*찾아가는 길: 동의대 아래 주택가 골목 안에 있어 찾기 힘들다. 전화 문의 요망.
▶ 초원복국(남구 대연동/ 복국)
일반적인 복 요리로는 부산에서 첫손 꼽히는 식당 중의 하나. 대통령 선거 당시 부산 지역 기관장들의 도청사건으로 일약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집이다. 참복 사시미부터 시작해 복 요리라고는 없는 게 없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복 냄새가 은은하게 풍긴다. 민숭민숭하다 싶을 정도로 담백한 국물, 부드러운 복어 살점이 입 안에서 녹는다. 초장을 넣고 식초를 친 시큼한 국물 맛이 입맛을 잡아당긴다. 국물은 물론이오 재료 전체의 맛이 개운하고 시원하다. 해장국으로도 일품인 복국, 아침의 허전한 뱃속을 담백하게 채워준다. (051) 628-3935
*찾아가는 길: 부경대학교 후문 앞에 있다.
▶ 산정(서구 서대신동3가/ 갈비)
산정이라는 상호 그대로 산 속의 정원 같은 집이다. 지금은 없어진 서울의 대원각 같은 분위기를 연상하면 맞다. 호젓하게 앉아 고기를 굽다보면 작은 숲을 이룬 나무들 분위기에 푹 빠져 고기 맛이 더 난다. 고기 맛이 부산 지역에서 최고급이다. 고기를 달콤한 양념에 푹 재운 뒤 구운 양념갈비도 맛있다. 부산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방갈로 식으로 넓은 산중에 작은 별채들을 지어놓아 여기저기서 고기 굽는 연기가 피어오른다. 시원한 메밀국수인 발국수로 고기 먹은 마무리를 깔끔하게 매듭짓는 것도 좋다. (051) 255-1144
*찾아가는 길: 동아대부속병원 근처에 있다. 골목 안이니 전화로 문의.
▶ 오막집(서구 동대신동/ 양구이)
양곱창 구이집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다. 소의 첫번째 위인 양구이를 40여년 이상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 정도 세월이니만큼 맛있는 양을 고르는 주인의 식견은 탁월하다. 간을 한 양곱창(9000원)에 숯불이 뿜어내는 직화구이의 맛이 첨가된다. 양을 숯불에 살짝 구우면 쫄깃쫄깃한 내장 특유의 씹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많이 익히면 양 자체의 싱싱하고 부드러운 맛을 보기 힘드므로 짧은 시간에 빨리 굽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간장, 참기름, 마늘 등을 혼합해서 만든 엷은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양을 먹고 나서 구수한 누룽지 한 그릇 곁들이면 고기의 느끼함이 그대로 가신다. (051) 243-6973
*찾아가는 길: 동대신동 서부교회 옆 골목 안에 있다.
▶ 구포집(중구 부평동/ 추어탕)
씹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미꾸라지를 보드랍게 갈아넣은 추어탕 맛이 훈훈하다. 부산을 대표하는 경상도식 추어탕집으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집이다. 진한 추어탕 국물에 고사리를 넣어 추어탕의 구수한 맛이 더욱 발한다. 구수한 장맛도 좋다. 된장을 풀어넣어 수수한 맛이 나는 추어탕에 우거지, 콩나물 등을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야채 종류들을 다양하게 넣어 국물은 거친 감이 가시고 부드러워진다. 부산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집으로 산뜻한 하루를 위해 추어탕이나 복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기에 좋다. (051) 244-2146
*찾아가는 길: 보수동 사거리 한빛은행 뒤에 있다.
▶ 돌고래식당(중구 신창동/ 순두부백반)
2000원짜리 순두부백반으로 이름난 국제시장 명물 집이다. 싼 가격에 비해 맛이 각별해서 박리다매 형식으로 엄청나게 손님을 받는다. 처음 갔을 때는 600원인가를 받았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그 시절을 생각하면 가격이 세배 이상 뛰었지만 여전히 손님들은 줄을 잇는다. 한 자리가 빠지면 금방 다른 손님이 그 자리를 메우기 때문에 숨돌릴 틈 없이 쫓기는 기분으로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그마한 뚝배기에 담아 보글보글 끓인 순두부를 대접에 밥 한 그릇 털어넣고 쓱싹 비벼 먹으면 된다. 매콤한 찌개 국물에 비벼 먹는 밥 한 그릇이 잘도 넘어간다. 싱싱한 겉절이도 전체적인 입맛을 돋운다. (051) 246-1825
*찾아가는 길: 국제시장 안 구 삼천리백화점 앞에 있다. 골목 안이라 찾기 힘들다.
▶ 18번 완당집(중구 남포동/ 완당)
날개를 활짝 편 물만두처럼 보이는 완당. 담백한 국물에 콩알만 한 완당이 날개를 펼치고 동동 떠 있다. 넓게 퍼진 완당피와는 대조적으로 자그마한 완당(3500원) 안에는 오밀조밀하게 소, 돼지, 생강, 무 등을 다져 넣었다. 국물에는 파, 계란, 김, 어묵, 숙주나물 등이 들어간다. 완당피가 입 안에서 펄럭거리고, 자그마한 완당 속을 헤집으면서 알맹이를 먹는 느낌이 유쾌하다. 따로 나오는 고춧가루, 식초, 후추를 입맛에 맞게 적당히 뿌려서 먹으면 된다. 초의 시원함이 완당 국물의 시원함을 배가시킨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이다. 얼마 전 내부수리를 해서 깔끔해졌다. (051) 245-0018
*찾아가는 길: 남포동 극장가 부산극장 맞은 편에 있다.
▶ 부산실비집(중구 중앙동/ 붕장어구이)
부산이 고향인 친구가 ‘부산에 가면 꼭 들리는 집’이라며 적극 추천한 집이다. 맛도 맛이지만 주인 아주머니가 붕장어를 굽는 폼이 너무 멋있다는 것. 아니나 다를까. 양념장에 버무린 붕장어를 아주머니가 날렵한 솜씨로 휘휘 뒤집어가면서 초벌구이를 한 다음 각 테이블에 있는 불판으로 옮겨 준다. 고추장이 기본인 양념장 냄새가 매콤하게 코를 자극하고, 슬슬 구워낸 붕장어의 육질이 보드라우면서도 입 안에서 잘근잘근 씹힌다. 양념 맛과 굽는 실력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맛이다. 값싼 선술집 분위기와 부산의 명물 붕장어구이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051) 462-8865
*찾아가는 길: 구 시청 뒤편 옛날 영도다리 건너기 전에 있다.
▶ 목장원(영도구 동삼동/ 갈비, 등심)
잘 숙성시킨 쇠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냉장육을 정확한 온도에서 일주일 이상 장기 숙성시킨 후 맛이 절정에 오를 때 식탁에 내놓는다고 한다. 이런 노하우로 최고조의 수입육 맛을 이끌어낸다. 등심이나 갈비 등 한 가지 부위만 주문하는 것도 좋지만, 특모듬을 주문하면 안창살, 갈비살, 새치 같은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양질의 쇠고기구이를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집이다. 고깃집 이외에도 넓은 대지에 피자리아와 브라질식 추라스코 집이 같이 영업 중이다. 한 공간 안에 세 가지 식당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창 밖에는 부산 앞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펼쳐진다. (051) 404-5000
*찾아가는 길: 영도 해변도로를 타고 가다가 보면 있다.
▶ 금수복국(해운대구 중동/복국)
해운대에서 소주를 마시고 쓰린 속, 아픈 머리를 쥐어잡고 갔다가 한방에 술기운이 달아나버리는 바람에 깜짝 놀랐던 집이다. 바로 부산 사람들의 속을 후련하게 만들어주는 복국의 위력이었다. 30년 넘게 장사를 한 때문인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게 안에서는 복국, 복매운탕 등 복어 냄새가 잔뜩 배어 있다. 복국과 매운탕 다 1인분씩 냄비에 따로 나오는데, 시원함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복국이 더 낫다. 복어와 미나리, 콩나물, 마늘 다진 것 등을 넣어 속을 시원스레 풀어주는 데 그 맑은 국물의 개운함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051) 742-3600
*찾아가는 길: 해운대구청 바로 맞은 편에 있다.
□ 부산 '청사포'
청사포에 처음와 본 사람들은 '바다가 참 넓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바다를 곁에 두고 사는 부산사람도 일상생활에서 보는 바다는 건물이나 주위 자연물에 의해 차단되어 바다를 볼 수 있는 시야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청사포 언덕에서 보는 바다는 한눈에 확 트인다. 자연의 경이가 느껴지는 곳이다. 청사포에는 바다 못지않게 흔한 것이 횟집이다.청사포의 회는 다른 지역의 회보다 깨끗하고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청사포 앞바다의 바닥이 모래사장이 아니고 돌밭이며 물이 깨끗하고 탁트인 청사포 앞바다가 더욱 맛나게 한다.
꼬리집
-. 주소 : 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 174 (부산대 의대병원, 토성중학교 맞은편)
-. 전화 : (051) 256 - 6108
-. 주요메뉴 : 쇠꼬리찜
-. 영업시간 : 오전 9 : 00 ∼ 오후 11 : 00
-. 휴일 : 연중무휴
-. '꼬리집'이란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꼬리찜으로 알려져 있는 곳. 산모의 산후조리, 허약체질의 보신용으로 인기가 있는 꼬리곰탕은 소꼬리를 알맞게 삶아서 대추, 잣, 밤, 파 등을 넣고 대추기름으로 쪄내는 독특한 찜, 쇠꼬리를 삶을 때 생강을 첨가하여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 기름기가 없고 부드러워 술안주에도 제격인 '훈제우설'도 있다.
옥미아구찜
-.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망미2동 419-3 (양정-수영간 국군통합병원 부근)
-. 전화 : (051) 754 - 3789
-. 주요메뉴 : 아구찜
-. 영업시간 : 오전 10 : 00 ∼ 오후 11 : 00
-. 휴일 : 연중무휴
-. 마산 및 중부지방은 아구를 말려서 사용하는데 비해 이 곳은 생아구를 이용해 새우등 각종 어패류와 들깨를 비롯한 양념 20여가지를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아구찜의 주원료인 콩나물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감자전분으로 만든 국수사리를 양념에 비벼 먹어면 얼큰하고 쫄깃쫄깃한 국수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반갑습니다. 나도 40대 남자입니다.
내가 아는 곳과 많은 부분 일치해서 정확한 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 군데.. 어제(7월 17일) 기장에 있는 진미언양갈비라는 곳에서 돼지갈비를 시식해 봤는데,
*표 2개 만큼의 맛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 양념이 짜지 않았음.)
그래서 고개가 꺄우뚱해 지더군요. 왜 이집을 높게 평가했을까 하고..
방바닥은 지저분하게도 기름으로 덕지덕지 포장되었고..
그러나 밑반찬은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찾아갈 만한 곳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요..(기장에 계신 분들이면 몰라도..)
그리고 광안리에 부산언양갈비집(로스가 유명)이 빠져 있네요. 이 집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안 가 보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로스구이와 밥을 드세요(김치찌개가 환상이죠.)
이상 평가를 마칩니다..
비오는날 동동주에 파전을 드셔보셨나요? 진짜루 끝내줘요~ 직장이 동래에 있어서 동래근처 맛집이란 맛집은 죄다 가봤는데... 그중에서 최고인 '원조 동래할매파전' 집을 추천하고 싶네요...
사실 친절하진 않아요! 주인도 그렇구 종업원도 그렇구... 근데두 손님 엄청 많으면 말 다한거죠?! 주로 맛있는 집들이 그렇잖아요~ 맛에대한 지나친 자부심으로 주인이 왕인 분위기!!
근데 정말 맛은 끝내줘요~
붉은 기가 도는 반죽이 특이하고, 두께가 3cm는 족히 될 것 같은 실한(?) 모양의 파전. 모양새 자체부터 예사롭지 않거든요...
(아차! 참고로 빠삭하게 구운 지짐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의 입맛에는 어쩌면 맛지 않을지도...반죽이 몰캉몰캉하거든요)
반죽이 밑단에 깔리고 그 위에 파를 깔고 상단에는 다진 고기와 각종 해물을 두툼하니 얹어놓았는데, 먹고나면 배가 든든하다구요! *^^*
----> 가격은 파전 중간크기가 15,000원이며, 신용카드 사용 가능하구요.
위치는 동래구청뒤 한빛은행 옆에 있어요
롯데백화점 뒷골목이 뚝배기 골목인데요. 그중에서 원조 뚝배기 라는 집이 맛있었습니다. 순두부,된장,해물,청국장등 각종 뚝배기에, 뽈찜,추어탕 등등 있었습니다. 일단 tv에서 소개가 된집같은데, 사람이 항상 많아서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외국인도 데리고 오는 분들이 있는것을 보면 맛에 대해서는 다들 만족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뚝배기들은 5천원대이고, 반찬도 깔끔하고 푸짐합니다. 맛도 좋고 얼큰하던데요. 사실, 손님이 많아서 조용한가게를 원한다면 그렇지만,,,만약 맛과 푸짐한 반찬을 원한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저도 일본인친구가 오면 꼭 데려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40대 가장인데 자칭 미식가이며, 스스로 요리도 좀 합니다. 나중에 늙으면 진짜 미식가들을 위한 자그만 식당을 하나 하고 싶은데...
외식도 자주 하는 편이고, 세번이상 발걸음을 하게 되는 식당은 내 전화번호부에 올려 놓지요. 다음은 그 리스트입니다. 모두 내가 발로 뛰어서 알아낸 것이므로 보통 잘 안가르쳐 주는 건데 특별히 공개합니다. 전화번호만 소개합니다. 한미르(www.hanmir.com)사이트에 가서 전화번호 검색을 하면 식당위치를 지도로 볼수 있어여.. 별두개는 꼭 가보시길 권함
양식부문
**호수그릴 :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서면에 있음 809-7806
*바이칼: 호수그릴분점. 송정에 있음 704-1555
*베이쿡: 송정-기장간 국도옆. 바닷가. 분위기끝내줌. 723-2330,2331
*청탑그릴: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최고참 스테이크집 남포동 246-0071
중국식
**사해방: 부산역앞 화교골목에 위치. 광동면과 찐만두를 권함. 463-9883
*장춘향: 부산역앞 화교골목에 위치. 게살깐풍기, 만두종류 권함 467-8563
*아미산: 해운대 마리나센타위치. 개인별코스(1인당 2만-4만)있음 747-0131
*홍성방: 부산역앞 화교골목에 위치. 원래 만두전문집이었으나 최근
별관을 개관. 본격 중화요리점으로 신장개업함
한식
**동래할매파전: 설명이 필요없는 파전의 본가. 동래구청뒤 552-0792
**대청마루갈비: 점심특선(6500원정도)이 좋음. 해운대 위치. 744-1363
*동래할매곰탕: 깔끔한 곰탕을 맛볼수 있음. 온천장 557-4747
*모란각(냉면): 주차장이 완비된 깔끔한 식당. 동래메가옆 555-5121
**칠성돌곱창: 부산대출신이면 아는집. 곱창전골이 일품임 515-1061
**진미돼지갈비: 직접맛보기를 권하고 싶은 집. 송정-기장국도변 722-8982
**삼화식당(순두부): 남포동의 대표적인 순두부집. 할매회국수옆 246-0812
일식
**18번완당: 무지오래된 보수동 집. 제대로 된 모밀국수있음. 256-3391
*길조: 10000원정도의 점심특선이 권할 만 함. 송정. 704-5662
**오대양참치회: 저녁에 가면 자리없음. 4-5명 맞춰서가실것.
엄청 많이 줌. 서면 영광도서 맞은편 골목안. 808-8909
*다께: 정통일식을 맛볼수 있으나 가격좀 비쌈. 해운대 신도시 704-3244
**하나: 식사때는 자리나기 기다려야 하는 일식돈까스집. 온천장 553-5055
기타 엽기성 음식
*기장곰장어: 대표적인 곰장어전문점. 송정-기장간 국도변. 721-2934
*오소리순대: 돼지국밥. 순대전문. 연산동자동차부품점골목. 852-2066
그외 전화번호를 미처 적어놓지 못한 유명한 집들
* 가야밀면 : 개금 큰 도로옆 동의대 올라가는 쪽 있음. 가서 물어 보시압
* 서울깍두기(곰탕): 남포동 구두골목 시작점에 있음.
* 내고향집(보신탕): 수영 로터리 근처
* 해운대 암소갈비 :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갈비집. 가격 약간비싸나
감자사리와 독특한 소스맛이 일품임. 해운대위치
* 산수갑산 돼지갈비:국제시장안 골목에 있음. 분점보다 이곳, 본점을 권함
첫댓글 물회 잘하는데 함 가보자.. 물횟집 하나 소개해주소.. 입맛이 쫙~~~
아...........그라모 서면포항 물횟집 소문났는디 한번 가보입시더이 .........내 주에 ...
서면 어데쯤인고???
밀레오레 가기전 중간쯤 2층인데,.......낼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