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이 올해 100주년 7대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를 감사하는 기념예배를 드렸다. 아울러 각 회원 교단의 신임총회장 취임을 감사하는 예배도 함께 드렸다.
▲한장총이 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 성료 감사예배를 11일 오후 5시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드렸다.ⓒ뉴스미션 |
100주년 기념 7대 사업 성공적으로 마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이하 한장총)는 11일 오후 5시 장충동 앰배서더호텔 19층에서 한국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를 성료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기념예배를 드렸다.
한장총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사진전을 비롯해 장로교신학대학교 찬양제, 100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한국 장로교 모델교회 백서 발간 사업 등 7대 기념사업을 펼쳤다.
또 9월 1일 100주년기념대회를 개최, 한국의 27개 장로교를 하나로 연합하는 기념비적인 연합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윤희구 대표회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100주년 기념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교단들의 협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100주년대회는 장로교가 하나의 교단이라는 성경적 원리를 교계 전체에 선포했던 대회였다. 이를 통해 사회와 한국교회가 새롭게 갱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한장총은 조성기 총무에게 공로패를, 장준웅 태웅식품회장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탈북대학생과 북한나선지구 고아아원 및 신망애장애우에 전달했으며, 소망교도소에도 오는 11월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회원 교단 신임 총회장 취임 축하예배도 드려
100주년 기념대회 성료 감사예배에 연이어, 회원 교단 신임 총회장 취임 축하예배도 드려졌다.
한장총 회원인 27개 교단 중 통합과 합동을 비롯한 16개 교단에서 신임 총회장이 선출됐으며, 6개 교단의 신임 총무가 새롭게 취임했다.
이종윤 목사(한장총 27대 대표회장)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각 교단 총회장들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여러분이 한장총의 한교단 다체제 선언과 실천을 이뤄가는 데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예배에는 김요셉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와 엄신형 목사(한장총 제24대 대표회장)도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각 교단 신임 총회장 및 신임 총무들도 참석했다.ⓒ뉴스미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