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주말입니다
주중내내 일기예보 쥑입니다
그런데 막상 주말이되니 군데군데 우산그림입니다
달구지운전대를잡고 목적지쪽을 바라보니 비구름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무슨 머피의법칙이 통하는건 아닌지 찝찝합니다
그렇다고 가다곳 중지하면 아니감만 못하니라는 말이 생각나서 쭉고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이러다 말겠지 기대를하며 짬짬이 할짓은 다해봅니다...
비가약한 잠깐잠깐 불도피우고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그림좋구요
태권동자 마루치들이 하계휴양캠핑 왔나봅니다 밤에는 골대를세워 스크린만들어 영화도보구요
그중 구성이 돗보입니다
적벽은 여기에도없구요
여기도 적벽이 없습니다
여기도 적벽이 없습니다 아마도 들어오는길에 잠깐봤던 그거이 적벽인가 봅니다
여기도 구성이 돗보입니다
우리집도 밤새비를피하게 해줘서 단잠을 잤습니다
태권동자 마루치들이 아침스트레칭 중입니다
암튼 좋은곳입니다
우중캠핑에도 흙등의 오염이전혀없이 촘촘한 잔디의 포근함은 비길데없이 좋습니다
흠이라면 편의시설이 취약하긴합니다
개수대는 가정용 싱크대정도 몇개가전부고요
화장실은 간이화장실 여성용둘에 남성용하나 러시아워에는 여벌옷을 준비해야할지
접한정보에의하면 하천부지라 여타의 시설을 설치할수 업답니다
그점을 접고나면 하늘아래 천국입니다
적벽은 없으나 강은 있으니 반만 없는 셈이지요...
첫댓글 좀 부족한 듯 갖춰진 편의 시설 덕에 사람이 덜 몰리는 걸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곳 중 하나죠.^^; 적벽강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풀어주시니 호젓하게 즐기고온연유가 쉽게 풀립니다 되새겨봐도 후회없이 다시가고 싶습니다 각박한 도시생활의 비상구가 되어줄수있는 이런곳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 저도 이런데를 다녀봐야 하는데 아직 장비랑 머 그런게 많이 부족해서 엄두가 안나네요... 저도 얼렁 초보 탈출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넵 반갑습니다 저역시 이제 첫발을 내딛는 아기입니다 아장아장 걸어가다보면 뱁새걸음 면하고 황새따라가는 캠퍼가되겠지요 자연과 동화되는 캠퍼가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