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수영로교회 ‘교육의 방주’ 띄우다
-교육센터 업그레이드 개관, 믿음의 세대교육 강화
수영로교회(정필도 목사)가 교육센터를 건축하고,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는 교육 방주의 항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5월 4일 개관식을 가진 수영로교회의 교육센터는 지난 2009년 5월 13일 기공감사예배를 드린 이후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그 위용을 드러냈다.
해마다 급성장을 거듭하면서 주일학교 학생들의 교육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영로교회는 이번 교육센터의 개관으로 좋은 시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연면적 2만 9752㎡(9000평)에 이르는 교육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교육의 방주’라는 콘셉트에 맞춰 지어진 교육센터는 한 사람이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도록 기초를 세우는 전인적 교육을 실천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1층부터 7층까지 각 층마다 한 사람의 성장 발달과정의 특징을 살려, 교육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교육센터는 크게 교육프로그램 구역과 다목적홀 구역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구역에는 18개의 ‘소그룹모임 전용카페’와 탁아방과 실내놀이시설 등을 갖춘 ‘키즈존’, ‘교육연구소’, ‘세미나실’, 학습 클리닉과 진로상담, 부모교육이 가능한 ‘상담센터’,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이 있다.
다목적홀구역의 경우는 300명을 수용하는 북카페와 어린이도서관, 유치부에서 고등부에 이르는 예배실이 각 층마다 마련돼 있으며, 각종 국제행사 및 교육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컨벤션홀을 갖추고 있다.
수영로교회는 이번에 개관한 교육센터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수영로교회가 가진 특징과 저력을 잘 드러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수영로교회는 기도와 은혜를 강조하는 교회다. 2001년 9월에 입당한 예배당과 마찬가지로 수영로교회는 교육센터를 건축하는 기간에 매일 새벽기도회와 9시 기도회, 수요예배, 금요철야기도회 등에서 교육센터 기도문을 읽으며 기도했으며, 건축기간 동안 24시간 릴레이 기도운동을 펼쳤다. (생략) 기독신문 제1818호/김병국 기자) 6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