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1(영화)
김정현
나니아 연대기를 보고 호빗이나 반지의 제왕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같은 판타지지만 분명 다른 느낌을 받았다. 영화로는 워낙 유명하니깐 이야기는 대충 다 알거라 생각하고 내 느낌을 써보았다.
일단 아이들의 마음을 영화로 표현한거 같다. 영화에 나오는 피터나 수잔은 제법 컸고 용기도 나름 있었지만 에드먼드나 루시는 아직은 어리고 겁이 많아 보였다. 이 영화에 나오는 하얀마녀가 에드먼드를 먹을 거로 유인하면서 데리고 갈때도 이거는 에드먼드의 호기심이 아닌 두려움에서 따란 간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생각해보니 나도 어릴때 막상 나보다 큰 사람이 오면 그 말에 복종하게 되는 것 같다. 그 만큼 에드먼드는 어리고 약하다. 어릴때는 누구나 그럴 것이다. 하지만 나니아의 어긋난 역사를 바로잡으면서 미성숙한 아이들이 성숙해져 어른이 되가는 그런 방법들을 영화로 잘 나타낸것 같았다. c.s 루이스는 독신이었다고 하고 집에 아이도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아이들의 세계를 잘 표현한것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시절을 기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