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 2011년 10월 2일(일) 2.인원 : 금기원,김국현,김혜경,박주형,백예성,서동진,안창근,오영석,임선옥,전병용,정은희,은희신랑,나 총 13명 3.코스 : 중산리주차장-순두류 청소년수련원-로터리대피소-천왕봉-로터리대피소-순두류 청소련수련원-중산리주차장 4.세부일정 04:20 대전대 출발 - 07:05 순두류 청소년수련원 산행시작 - 08:35~10:15 로터리산장 조식 - 12:30~13:05 천왕봉 - 14:10~14:50 로터리 및 법계사 - 16:35 순두류 도착 - 17:30~18:45 거목식당 석식 및 뒤풀이 - 21:00 대전도착 5.준비물 : 지리산에 오르고 싶은 열정 6.찬조 : 맥주 한박스 및 양주 1병(배건환 선생), 영양갱 및 초코바 3box(황의주 팀장)
7.차량 : 25인승 미니버스(오재선 기사) 8.후기사진
<1> 새벽 4시 20분 대전대 도서관 앞에 모인 일행들이 25인승 버스로 지리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2> 버스안의 모습입니다. 잠시후 실내등을 끄고 함양휴게소까지 억지 취침모드로....ㅋㅋㅋ
<3>아침 6시 30분경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법계사 셔틀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고....
<4>그래도 상쾌한 지리산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여자들은 신이 났습니다.^^
<5>1인당 2천원씩 내고 만석이 된 상태에서 버스는 꼬불꼬불 S자 경사코스를 올라 청소년수련원으로 갑니다.
<6>드디어 버스에서 내려 초짜들의 지리산 첫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행으로 망가지기전에 이쁜 모습으로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고 지리속으로 들어갑니다.
<7>첫번째 다리로 여기서 쉬어가야하는데 그냥 지나갔나봅니다. 생각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초보들이라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면 안되는데 ㅋㅋㅋ 그런데 계곡에 수량이 너무 적습니다. 올 6월에는 저 바위들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물이 굉음을 울리며 엄청나게 흐르고 있었는데....
<8>전샘입니다. 오늘 초짜들을 위해 셀파로 나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뒤에서 듬직하게 따라옵니다. 고마운 친구...^^
<9>드디어 후미그룹을 만납니다.^^ 컨디션이 안좋은데도 어렵게 참석한 안샘과 운동을 전혀 모르고 사는 백샘이 보입니다. <10> 조금 더 올라가니 선두그룹이 바위에 옹기종기 앉아 간식을 먹고 있네요.
<11>우리는 조금 더 올라와 수련원과 로터리의 중간정도되는 지점의 안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ㅋㅋㅋ
<12>김밥에 소세지와 맥주를 나눠 먹은뒤 다같이 출발합니다.
<13>잠시후 이제 단풍이 조금씩 들기시작하는 지리산의 정상인 천왕봉이 저멀리 보입니다. 그리 멀지도....그리 힘들지도(?^^) 않은 곳인데.......구름과 가장 가까운 저곳에 오르기가 왜그리도 힘든건지???
<14>일행중 유일한 부부팀이 가고 있습니다. 산을 오를때나.......인생을 살아갈때나.......언제든 힘들때 손잡아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15>서팀장님입니다. 2000년에 지리산 종주를 같이 한뒤 11년만에 다시 함께 지리산을 찾았습니다. 원래 스포츠맨이라서 그런지 그동안 큰산행은 안했어도 앞에서 쭉쭉 잘 가시네요.^^
<16>드디어 예상보다 빠른 1시간 30분만에 로터리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초짜들인데.....하긴 이제 진짜 시작이지만 ㅋㅋㅋ 최고참 박팀장님의 지휘아래 셀파 전샘과 김국현 선생이 라면과 햇반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17>한쪽 바위뒤에서는 10월 초의 바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거센 바람을 피해 여자들이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팀장은 왜 거기 계실까?ㅋㅋㅋ
<18>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 박팀장님이 여성분들을 위해 버너불이 있는 최고명당 자리를 양보합니다. 정샘이 가져온 고구마를 먹으면서......뭐가 그리 재미난지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19>식사전에 대전대의 유일한 바리스타와 함께 근무하는 전샘이 맛나게 끓여준 모닝커피 한 잔으로 추위를 달래봅니다.
<20>드디어 계란과 표고버섯을 넣어 끓인 맛난 라면에 햇반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습니다.
<21>박팀장님이 맛나게 드시는 라면 뒤의 김치....정샘이 갖고 왔는데 얼마나 맛나던지 ㅋㅋㅋ 다른 반찬이 필요없었습니다. 참 그 남은 김치들 모은거 누가 가져갔지?^^
<22>마지막엔 코펠안에 풀어 탄 커피를 다같이 화합커피로 나눠 마신뒤 거의 2시간 동안의 긴 식사를 마치고 로터리 대피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이제 본격적인 천왕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23>안샘입니다. 컨디션도 안좋은데다 발가락까지 속썩여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래도 표안내고 참 잘 가네요^^
<24>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우리 산하입니다. 두말이 필요없는 장관이죠?^^ 이 맛에 산에들 간다고 하던데 ㅋㅋㅋ
<25>아래 보이는 길과 마을이 중산리입니다. 그 너머로는 저멀리 광양만까지 보이구요.
<26>아...이름을 잊었네요. 꼭 깻잎하고 똑같이 생겼는데 보라색의 이쁜 꽃이 피었습니다.
<27>바위전망대에서 산아래 풍경을 바라보는 임선생입니다. 사뿐 사뿐 힘들이지 않고 산길을 하도 잘가서 제가 별명을 사뿐이라고 붙였답니다.^^ 산행경력은 얼마안되도 산행수준은 고수급입니다. 조금만 더 수련하면 6갑자 이상의 초절정 고수로까지 성장할 큰 재목입죠.ㅋㅋㅋ 선두대장인 금과장님~~~~ 긴장하셔야 합니다요.^^
<28>거의 25년만에 지리산 정상을 오르는 오늘의 최고참자 박팀장님이십니다. 걱정을 많이하시던데 선두에서 사뿐이 임선생과 함께 씩씩하게 아주 잘 가시더군요. 그런데 목장갑을 끼셨네요.ㅋㅋㅋ 하긴 고수는 도구를 탓하지 않는법이니.....^^
<29>오과장님이네요.^^ 산행하기 전날 꼭 술을 마시고 음주산행을 하는 풍류남아이자 진정한 산사랑 매니아~~~ 이제 슬슬 말수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ㅋㅋㅋ
<30>김국현 선생입니다. 신입이면서 어느새 우리 산사랑의 정예멤버가 된 후배. 앞으로도 지금처럼 산에서 자주 봅시다. 포터역활도 좀 부탁함세.ㅋㅋㅋ
<31>정선생 신랑입니다. 키가 185cm가 넘어 훤칠한데다 등산을 자주 하는편이 아니라는데도 사진 찍으면서 부인 챙기면서 잘 가네요.
<32>법계사 위 전망바위에서 세사람이 여유를 즐기며 담소도 나누고....
<33>우와...멋쟁이 서팀장님도 한 컷^^
<34>전망바위를 지나면서 오르내리는 사람과...체력차이가 나는 사람들로 인해 서서히 정체가 시작됩니다.
<35>아름다운 모습 ^-^
<36>오름길에 본 지리산의 이쁜 친구들입니다. 이 친구들을 보는것 또한 산행의 묘미가 아닐런지요?^^
<37>파리의 개선문이 아닌 지리산의 개선문을 지납니다.
<38>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중산리 계곡이 저멀리 아득해졌네요.ㅋㅋㅋ
<39>중산리를 배경으로 선 김샘입니다. 바빠서 마음의 여유가 없을텐데도 시간을 내 준 멋쟁이. 게다가 오래간만의 긴 산행인데도 잘 가더군요. 절친인 미희씨가 동행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40>이제 고개를 들면 천왕봉 정상과 그 위에 오른 멋진 사람들의 모습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
<41>그리고 천왕봉 바로 아래의 마지막 할딱고개를 오르내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긴 행렬도 보입니다.
<42>천왕샘입니다. 지난 6월 바위를 타고 폭포처럼 흐르던 풍경과는 극과 극의 차이를 보여주더군요.
<43>선두 3인방입니다.^^ 선두대장인 황금다리 금과장님, 차기 선두대장감인 사뿐이 임샘, 그리고 의외로 선전하고 계신 최고참 박팀장님(右로부터...) <44>캔맥주에......., 바나나에........, 사루비아 과자까지........^-^ 이것들을 먹으며 바람부는 정상보단 이곳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다 같이 오르려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마음.....최고지요.
<45>그 옆에는 보랏빛이 참 이쁜 산오이풀이 보입니다. 저 친구 생긴건 이쁜데....냄새는 영 아니랍니다.^^
<46>김국현 선생을 비롯해서 서서히 중간그룹이 올라옵니다.^^
<47>후미대장인 오과장님.......오늘 후미팀과 함께 後生後死한다더니....???^^ 왜이리 앞서오십니까요.ㅋㅋㅋ 전샘한테 후미를 맡겨서 그런가?
<48>후미팀입니다. 신랑은 사진 찍고 있고, 신부는 열심히 밧줄잡고 올라가고 ㅋㅋㅋ
<49>오늘 산행의 히어로이자 운동이라곤 전혀 모르는 백샘이 천왕봉 코 앞까지 올라와 씩씩하게 V자를 그립니다.^^
<50>예휴~~~힘들다. 얼굴에 쓴 패션용 선그라스가 백샘의 정체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그래도 참 장합니다.
<51>서팀장님도 장난삼아 밧줄을 잡아당겨봅니다. 마치 줄다리기 하듯이 ㅋㅋㅋ
<52>정샘은 밧줄에 매달려보고 ㅋㅋㅋ
<53>서팀장님도 산아래를 배경으로 한 컷 찍어드립니다.
<54>정샘 신랑도....^^
<55>천왕봉 바로 아래의 나무계단입니다. 급경사의 계단과 그것을 오르는 사람 그리고 파아란 하늘의 3요소가 조화를 이루는게 제 눈에는 참 멋지게 보입니다.
<56>든든하게 뒤를 받쳐주는 전샘을 불러 한컷 찍어줍니다. 고마워~~
<57>천왕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바람에 도저히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을수 없어 반대편으로 건너왔습니다.
<58>5분여를 기다린끝에 겨우 단체사진 한장을 찍습니다. 완전 초보들과의 천왕봉 정상 오르기 이렇게 성공했습니다.^^
<59>천왕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주능선입니다. 언제나 걷고 싶은 저 마루금.........저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언젠가는 이 멤버들과 함께 저 지리의 주능선을 종주할 날이 있겠지요.^^ 그날을 기대해보며.......
<60>바람불지 않는 따듯한 곳을 골라 정상주와 함께 준비해온 다양한 먹거리들을 먹으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61>첫 산행이 지리산 천왕봉인 완전 초짜 백예성 선생.....정말 대단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다 큰 광호하고 영호 두 아들내미들한테도 자랑해도 됩니다.^^
<62>이젠 고수의 반열로 올라선 사뿐이 임샘^^ 좋은 산 같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보자구요. 신랑하고만 다니지 말고 ㅋㅋㅋ
<63>25년만에 다시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 박팀장님 아직 청춘이심을 잊지마시고 지금처럼 몸관리 잘 하셔서 자주 천왕봉 오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4>오과장님... 산에 대한 애정은 우리 중에 최고임은 분명한데......산에 올때는 주님을 조금만 영접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오른 그날만 해도 지리산에서 추락사에 심장마비사까지......사건사고가 이어졌다는데....
<65>부부가 함께 천왕봉에 오른 부러운 사람들입니다. 산을 오르며 느꼈던 서로에 대한 마음들 잊지마시고 더욱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부부산행 가끔 하시길....^^
일행들을 먼저 내려 보낸뒤 집과 어머님 그리고 몇 분에게 전화를 드린 뒤 양말을 벗고 바위에 편히 드러누위 무념무상으로 눈을 감은체 지리산의 정기를 느껴봅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 기운!!! 내 살아가는 힘의 근원이기도 한 이 느낌....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다시 일어나 하산을 합니다.
<66>중봉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이것만 보면 지리산에 단풍이 절정이라고 말할정도로 이쁘게.....
<67>중봉을 보고 돌아서는데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이 친구가 날 봐달라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네요. 참 이쁘죠?^^
그리고 하산하기전 엠파스블로그 친구인 청산별곡님께 연락드린지 오래되어 전화를 했습니다. -나 : 별곡님 저 대전에 고인돌인데요 지금 지리산에 왔습니다. 어디세요? -청산별곡 : 천왕봉인데요~~~ 지리산 천왕봉 -나 : 정말요? 저도 천왕봉인데....천왕봉 어디계세요? 그순간 5미터 앞쪽 나무계단에 누군가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보인다. 별곡님이다. 참...정말 기막힌 인연이다. 서로 지리산에서 만나자고 한것도 아닌데.... 그리움이 쌓이면 이처럼 우연히 만날수도 있단 말인가?^^
<68>환하게 웃고 계신 청산별곡님...... 인터넷에서 만난 인연으로 목포 출장갔을때 유달산에서 그리고 시내식당에서 맛난것을 대접해주신 멋진 분..... 참 인연이란 따로 있는듯 하다. 5-6년만에 다시 만난 별곡님은 더 멋쟁이에다가 완전 산사람이 다 되셨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69>목포산악회 대장인 청산별곡님이 함께온 산악회원들을 사진찍어주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 그제서야 하산을 시작~~~`
<70>서울에서 오신분들로 세석에서 비박을 했다는데.......참 부러운 산부부님이시다.^^ 2년 묵은 귀한 음양각술 맛나게 마셨습니다. 효험이 있기를 바라며......감사합니다.
<71>음..... 오름길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노란 단풍이 보입니다.^^ 역시 사람은 보고 싶은것만 보는게 맞는가 보다.ㅋㅋㅋ
<72>법계사에 들려 방금전까지 스님이 예불을 드리던 공간을 찍어봅니다.
<73>법당을 나와 오층석탑 가는길에 김선생을 봅니다. 오늘따라 더욱 분위기 있어 보이는게 잘 생겼는데 아직 총각이라네요.ㅋㅋㅋ
<74>보물로 지정된 법계사 5층석탑입니다. 커다란 자연석을 기단으로 활용하는 조상들의 지혜와 색다른 불심이 느껴지는 신성스런 공간....
<75>이번엔 5층석탑만큼이나 든든산 전샘을 찍어줍니다.
<76>산신각 앞의 자작나무(?)아래에는 구절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자라고 있더군요.
<77>아마 지리산의 가을은 법계사 산신각에 있는 이 단풍나무로부터 시작되지 않나 싶을정도로 붉은잎이 햇살에 빛나고 있습니다.
<78>자 이제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하산하는것만 남았습니다. 계속되는 돌너덜길은 초보산행객들에게는 매우 힘든 코스랍니다. 특히 체력이 떨어질때에는 더더욱 따라서 정신차리지 않으면 미끈에......꽈당까지~~~^^
<79>드디어 셔틀버스 타는 곳에 다들 무탈하게 도착했습니다. 로터리 대피소에서는 2시간을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다고 안내방송이 나왔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한 30분정도 기다려야 하더군요. 후미팀의 여자들만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남자들은 중산리주차장까지 걸어서 내려갑니다.
<80>한참을 내려온 뒤 백샘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함께 걸어준 금과장님과 전샘과 함께 반사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찰칵!!!
<81>중산리 야영장 입구입니다. 다 내려왔네요. 부지런히 걸으니 한 35분정도 걸리더군요. 그나저나 119차량이 대기중입니다. 나중에 뒤풀이를 한 거목식당 사장님한테 얘길 들으니 오늘따라 사건사고가 참 많았다고 합니다.
<82>거목식당에 도착해서 비빔밥을 시키고 간단히 파전에 막걸리로 뒤풀이를 합니다. 파전이 얇아서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발가락때문에 오후 1시 넘어서 하산한 뒤 혼자서 지금까지 기다린 안샘~~~~ 고생많았습니다.^^
<83>초보산객들에게 천왕봉 산행의 성공을 축하하는 간단한 선물증정식을 했습니다. 먼저 첫 산행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온 백샘...정말 고생하셨고....대단합니다. 광호와 영호에게 꼭 자랑하십쇼.^^ 김샘도 그동안 산사랑따라서 참 많은 산행을 했는데....지리산 천왕봉과는 이번이 첫 인연이니....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4>이어서 25년만에 다시 천왕봉 정상에 오른 박팀장님, 그리고 11년만에 다시 천왕봉 정상에 오른 서팀장님^^ 또한 아픈 몸으로 지리산행을 함께해준 안샘, 마지막으로 신입직원이면서 산사랑과 함께는 처음 천왕봉에 오른 김샘에게도 ㅋㅋㅋ
<85>뒤풀이를 마치고 이제 무사히 대전에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남자들은 쌩쌩한데....여자들은 ㅋㅋㅋ 하여튼 버스안에서 올드팝송에 트롯트를 듣다 써니영화까지..... 어느새 대전에 도착하며 초보들과 함께한 지리산 산행을 무탈히 마쳤습니다.
거목산장에서 본 배내산장의 김성달 산장지기님이 쓴 연하장의 글귀로 이번 산행기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을은 뛰어야 한다. |
출처: 장빠루의 백두대간과 9정맥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장빠루(고인돌)
첫댓글 민족의 명산이자 영산인 지리산!그곳의 정상인 천왕봉을 운동엔 전혀 취미없는 사람, 운동은 좋아하지만 천왕봉은 오른적 없는 사람, 산을 모르는 신랑과 함께 한 사람, 25년만에 다시 오르는 사람, 2000년 지리산 종주후 다시 오르는 사람, 산에는 많이 다녔어도 천왕봉은 처음인 사람들과 함께잘 다녀왔습니다.^^
와 천왕봉 주를 진심으로 합니다. 푸른 하늘과 가을 빛으로 익어 가는 산의 멋진 그림과 어우러진 산사랑 여러분 모습들 많이 부럽네요. ㅜ.ㅜ 부러우 술을 기지 않지만 하산 막걸리 한잔은 항상 땔깁니다. 멋진 사진과 가을 풍경 맘껏 담아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정샘 신랑분은 소문대로 멋지시고 인상도 좋으신데요..
석지님도 명상 잘 하고 오셨지요.^^
셔틀버스 기다리면서 석지님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답니다.
추위를 녹일 따듯한 커피와 정겨운 먹거리들때문에 ㅋㅋㅋ
함께했으면 더없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텐데....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같이 갔던 분들 정말 고맙고, 같이 못 가신 분들 정말 아쉬웠습니다.
장대장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더욱 수고해주3...
ㅋㅋㅋ
역시 댓글도 잘 달으셔~~~
어떻게 술은 좀 줄이실겁니까요?^-^
지리산(중산리-로터리-천왕봉) 멋진사진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초보님들이 정말로 초보인것 맞아요! 얼굴 표정에 전혀 지친 기색이 없어요?
잘 지내셨죠?
파랑새님도 함께 하실줄 알았는데....
초보는 초보인데 생각보다 훨씬 잘 가더라구요.^^
간만에 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모처럼하니 다리에 알이~~~
그래서 운동은 꾸준히 해야 되는데... 오늘 저녁에 뵈요.
ㅋㅋㅋ
미르 셀파 덕분에 잘 다녀왔지^^ 정말 고마웠다우.
오늘 뒤풀이는 다음주로 연기합니당~~~^^
어떤 산행보다도 긴장감속에서 최선을 다했던 그런 산행... 왜냐구요? 게을음 탓도 있지만 산행을 너무도 편안하고 쉽게 해낸 사뿐이님 덕분입니다. 암튼 금번 산행은 여성분들이 너무나도 잘 이끌어 주신것 같아 앞으로 기대가 무척 큽니다. 머슴아들 자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우리 장대장님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ㅋㅋㅋ 오라버니 선두대장님의 긴장감....이해가 갑니다요.^^
오라버니님도 간만의 산행였는데 역시 황금다리가 녹슬지 않았더라구요.
앞에서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랫만, 아~니 처음으로 산악회와 함께하는 하루동안의 가을 산행....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잠자는 아이들만 두고 새벽에 집을 나설때는 걱정때문에 망설여지더니
예쁜 가을산을 보니 확~ 사라졌네요
찬바람속에서 먹는 라면도 맛나고,, 커피도 죽여주고...
지리산 산행을 위해 준비해 주신 장샘을 비롯한 여러샘들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산행계획 세워 주세요.
잠자는 아이와 신랑을 두고 집을 나설때는 살짝 입맞춤하면서 다녀올께 걱정하지마라고 하면 된답니다.^^
사뿐이님의 명성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한 지리산행 ㅋㅋㅋ
대단합니다요.^^
담부턴 금과장님 뒤에서지 마세요. 덕분에 열심히 운동했다네요.
함께할 다음 산행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부럽다~~ ㅋ 부러우면 지는건데~~ 다음에는 같이 갈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야구에 푹 빠져서리 ㅋㅋㅋㅋ 맘만 있다면 언제든 함께 할수 있을겁니다.^^
그날을 기원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