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칠보산 ~ 등운산 ( 경북. 영덕군)
♣. 산행일 : 2010. 12. 11. (토)
♣. 산행코스 : 칠보산휴양림 - 해돋이전망대 - 분기점 - 유금치 - 헬기장 - 칠보산 -
분기점 - 등운산 - 칠보산휴양림
♣. 산행시간 : 4시간
♣. 동 행 : 나홀로
영덕 칠보산
칠보산(七寶山)은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해발 810m의 산이며 연간 강우량이 1,345mm이고 원래
등운산(騰雲山)이라 불렀으나 고려중기 중국사람이 이산의 샘물을 마셔보고는 "샘물 맛이 보통
물맛 과는 다르니 이 산에 일곱 가지 귀한 물건이 있다" 하여 주민들이 찾아 본 결과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이 나와 그 후 칠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칠보산휴게소 (영덕 - 울진방면 7번 국도 약 27km지점) 인근에 있는 금곡마을 에서
출발하여 길가 생강나무의 노란꽂을 구경하면서 산길 비탈길의 포장 도로를 가다보면 칠보산 휴양림을 만나게
된다.
한편 산 정상 바로 아래에는 유금사라는 신라 고찰이 있다. 이 사찰의 "유금사 3층석탑"은 보물 674호로
지정되어 있다.
등산코스로는 유금사에서 삼거리 능선을 거쳐 정상까지 왕복 2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칠보산
휴양림에는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 우점수목으로는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가 서식하고
그 외 개암나무, 산뽕나무, 천남성, 국수나무, 마, 개머루, 둥글레,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칠보산에서 바라보는 고래불 해수욕장은 장장 그 길이가 8km나 되는 백사장으로 송림이 울창하고
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울창한 송림으로 꽉꽉 들어찬 산행길은 삼림욕에는 그저 그만이다. 정상 못 미쳐 밑둥치부터
4가지로 난 특이한 소나무와 또 장갑을 낀 주먹 같은 가지를 가진 소나무가 지나가는 길손의
눈길을 끌어 멈추게 한다.
휴양림 입구에 새로 지어진 관리사무소
칠보산의 명소인 해돋이 전망대
돌탑위에 자리잡은 앙증맞은 이정표 하나..
분기점 아래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멀리 후포항이 희미하게 보인다)
칠보산 정상 (810 m)
분기점에 위치한 팔각정 (산객들의 쉼터이자 때로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대피소 이기도 하다)
칠보산을 오르고 다시 등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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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칠보산 옛날보다 많이 달라졌군요 새롭게 단장하여 손님을 맞이하는군요
칠보산이라, 일곱가지색깔의 보석으로 단장된 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