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도서관에서 책들을 둘러보다가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나는 프랑스 샤토에 산다'.
한국에서 태어나 대학생 시절 유학으로 떠난 호주에서 정착해 그곳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던 저자는, 항상 마음 속에 품어왔던 꿈,
프랑스의 고성을 사서 그곳을 꾸미며 사는 자신의 은퇴 후의 삶을 기약합니다. 그녀의 이러한 꿈은 그저 꿈만으로 남지 않고 현실이 됩니다.
160년된 낡은 집을 구입하고 그 집을 수리하며 그녀가 원하는대로 집을 꾸미며 살아가는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현실은 현실이라는 냉엄한 현실에서 그녀는 자신의 순간순간을 기록해 책으로 냅니다.
'남은 인생 그냥 편하게 살면 되지,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묻지만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뭔가에 제대로 미쳐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 집을 구매해 원하는대로 고쳐보는 일이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꿈을 꾸고 끝까지 도전해보는 일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p268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그 꿈을 위해 미칠 준비가 되어 있는냐라는 질문이 먼저여야 함을 일깨워주는 저자의 말입니다.
꿈꾸는 자여!!!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미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무언가에 미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