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지금은 작업중입니다
로비정면벽을 하는 센파워, 나, 거리의미술은 페인트가 마르기를 기다리며
복잡다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로비옆벽의 아시아맵은 보풀이 하고 있으며
자칭 돌아다님 벽화쟁이와 전 여기 안왔어요의 홍이
그리고 센파워의 지인들인 모 부부
암튼 일이 속도감있게 진행되지는 못하구요
마르기를 기다리거나 뭐 그러는
지금 참석자는
보풀, 썬파워, [나], 벽화쟁이, 홍이, 거리의미술, 모부부 등이구
강아지와 또 두아이.....입니다
지금오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암튼 늦어요 늦어......
복도건너벽은 오늘 끝낸다고 ...홍이
그리고 다른 벽들은 일단 시간이 좀 필요할듯 ...
암튼 다음주까지는 해얄듯 싶습니다
[[작업후기]] 간만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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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57 |
글쓴이: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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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 |
날짜: 2005/02/21 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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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습니다... 다행히 어제 저 안쪽벽을 마감지어놔서 다행이었어요... 담쟁이들도 쟁이님이랑 에디타랑 이뿌게 그려놔서 좋았구... 지누아저씨가 시안짜신 벽도 이뿌게 밑바탕 작업되서 좋았구..... 지도는...의외로 많은분들의 호응이 있어서 다행이었구.... 하늘이랑 하얀누리랑 강아지가 칠도 이뿌게 해주고 뛰어놀기도 잘 놀아서 다행이었구요.... 로빈님이랑 보풀이랑 바뿐데 오셔서 일손 덜어주시니 다행이었구.... 썬파워언니의 취조에 협조못해드려서 그건 죄송했구...^^;;; 흔들흔들 아시바에 무거운 몸을 실은 제 엉덩이에 로라봉으로 똥침을 열심히 놓으시던 지누아저씨......담주에 보복을...^^; 시종일관 열심히 꼼꼼하게 색칠하던 용띠칭구 나윤이도 같이 작업해서 좋았구.... 거의 야참수준으로 먹은 저녁은 맛있는 물김치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강아지가 졸려하던데 칭얼거려서 파워언니 힘들지나 않았나 조금 걱정은 되네요...^^ 담주에 뵈요~~
[[작업후기]] Re:23일 로비정면벽에 그림 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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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62 |
글쓴이:
거리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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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 |
날짜: 2005/02/26 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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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네모난 칸속에
이주노동자분들이 그린 그림을 넣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베껴넣으면서 그린 사람의 감정을 보는듯해서
다시금 신기하였습니다
작업은 보풀, 류우종한겨레21기자, 나윤 그리고 거리의미술
이렇게 작업을 했습니다
우종씨는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왕년의 전공을 살려서
세칸에 그림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동암역의 마일드치킨으로 가서 한잔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벽화쟁이 ㅋㅋㅋㅋ 부럽지?
보풀, 나윤이랑 마시는데
우종씨 부부가 왔구요
하하하~~ 카페에 가입할겁니다 열심히 가입권유~!!!
그리고 나중에 저의 아름다운 마나님께서 오셔서~~ 한잔하구
집으로 갔습니다
절대 손만잡고 갔습니다.........푸하하하~~!!
Re:27일 지금 센터에 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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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65 |
글쓴이:
거리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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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 |
날짜: 2005/02/27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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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더니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류우종씨는 이미 왔다가 다시 되돌아갔고요
문은 잠겨있어서
어케저케 우여곡절끝에 들어왔습니다 ㅡㅡ;;
방금 막 소중한꿈이 와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한 일들은
실로 소중한꿈이 하는것이고
이제 ...............암튼 일 준비를 해야죠
2시에 오십시요
2시에 시작할랍니다
지금은 소중한꿈이 글씨쓰기를 해야하구요
하늘이랑 하얀누리는 심심하다고 벌써부터 ...ㅡㅡ;;
[[작업후기]] 인권센터 작업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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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66 |
글쓴이: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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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0 |
날짜: 2005/03/01 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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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날.....마지막 벽화작업 하는 날이었죠? ^^ 2시근처쯤에 가니까 소중한 꿈님께서 열심히 글씨를 쓰고 계셨구요.... 거리의 미술 아저씨는 어느 남자분과 난로가에서 담소를....^^
로비정면에 보이는 벽을 코팅하고.... 담쟁이 손좀 보고.... 하트그림있는 벽면엔 다르지만 같다는 뜻의 글을 써넣고.... 지도있는 벽면엔 여전히 분주한 소중한꿈님의 손길....
인권센터에 치과가 문을 열었더군요.... 에디타.....들여보내고 싶었지만.....^^;
이주노동자 분들이 아주많이 오시길 기대했었는데...오히려 저번주보다 더 한산한거 같애서 김빠져 했는데....센터관계자 여러분들은 한가하다고 오히려 기뻐하셨으니... 희비교차입니다...^^;
공주언니...^^; 항상 오실때마다 너무 애를 쓰셔서 맘이 아픕니다... 지누아저씨.....이날도 술드셨습니다....쿠헬헬~ 아저씨의 간이 버텨줘야 하는데.... 소중한 꿈님....글씨 진짜 이뿐거 아세요? ^^ 수고하셨어요... 나윤이....독도에대한 큰 애정을 뿜어내던....울릉도 옆에 독도 찍어볼려 했는데.. 결국 잊어버렸어...미안...-0- 보풀이....항시 잠에 취한듯한 보풀이....언제나 한가해 지려나.... 에디타....막바지 작업하느라 수고했구....이치료 하면서 껌좀 씹지마.... 장독대....작업 다 끝나고 와서 물품들을 얼마나 격렬하게 날랐는지...등허리에 묻은 페인트 설마 지워졌지? 옷 이쁘던데....아깝구나... 하늘이와 하얀누리....아빠따라 너무 일찍와서 심심했겠다....고생들 했어요~ 벽화GA님....글씨에 각잡으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음....그리고...누구 빼먹은건 아니겠죠? 어느 아리따운 아가씨분이 눈에 자꾸 밟히는데... 치명적인 낮가림때문에....결국 누군지 여태 모르겠습니다.
작업들 다 끝나고 일찍 가실분들은 먼저 가버리시궁.... 남은 회원들은 물품정리해서 창고에 앉혀놓구 제물포에 모여서 술한잔씩 했습니다... 술자리는 즐거웡~ 막판에 에디타의 애인도 참석해서 술한잔 안하고 술값만 내고 갔네요... 수고했어 칭구...담에도 그렇게 해도 돼...^^;;; 참....장독대가 낀 술자리에선....강냉이를 한자루씩 휴대하겠습니다.... 널위해 준비하마...움화화~
자 그럼 담작업할때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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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후기]] 한국이주노동자 인권센터 벽화작업을 마치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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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68 |
글쓴이:
거리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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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 |
날짜: 2005/03/01 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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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지막날, 보풀과 함께 방문한 인권센터는 날이 추운만큼 공간도 휑~해보이고 써얼~렁해 보였습니다 인권센터 이상재님이랑 이야길 나눴는데 벽화를 해서 공간을 좀 이주노동자분들이 와도 썰렁하지 않게 하자고 하였습니다 추운 1월을 지나 설을 지나 2월 중순경에 합시다요 하였습니다
쟁이홍이 작업실에서 이루어진 밑그림이야기는 이번 작업의 가장 주요한 뼈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이런 이야길 나누는 것이 차암 좋습니다 로비정면벽에는 이주노동자분들의 그림을 넣도록 하고 옆벽에는 지도와 손바닥찍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외국인의 대표적인 캐릭터를 넣기로 했는데 막상 작업에서는 없었지만 역시 깔끔하고 보기좋게 끝났습니다 복도 건너벽과 금간벽에 대한 이야길 마쳤구요
2월 6일 보풀이 이주노동자분들과 벽화를 위한 밑그림을 받았습니다 2월 13일에는 저와 보풀, 믄디랑 같이 이주노동자분들께 그리고 싶은 것을 요청하여 매직으로 그림을 그려주신것을 받았습니다 이주노동자분들이 주신것을 거의 모두다 이번 그림에 넣었습니다 아울러 이 즈음에 저의 밑그림과 벽화쟁이와 홍이의 밑그림도 올라왔구요
드뎌 작업.............
2월 17일: 물품입수 및 샌드위치 판넬 밑칠작업 -----( 황진이, 거리의미술, 썬파워,나윤, 벽화쟁이) 2월 19~20: 벽화제작 및 코팅 -----(거리의미술, 보풀, 벽화쟁이, 홍이, 썬파워, 나윤, 통하라부부, 로빈, 강은지) 2월 23일: 로비정면벽에 이주노동자분들의 밑그림을 그려넣기 -----(거리의미술, 보풀, 나윤, 류우종) 2월 27: 이주노동자분들과 함께 작업마쳤습니다 -----(소중한꿈,보풀, 홍이, 쟁이, 거리의미술, 공주, 나윤, 에디타, 하늘이와 하얀누리, 장독대) -----(이주노동자 분들의 엄지도장찍기) 3월 1일: 마지막 코팅 및 비계반납(인천대총학생회에서 빌린것) -----(거리의미술, 보풀) .....혹시 이름을 빠트렸다면 언능 말씀해주십시요 언능언능 고치겠습니다 ^^*
각 작업에 대해서는 많은 님들이 이미 느끼셨을테니 제가 따로 더하여 쓰진 않겠습니다 다만 이번 작업이 올해의 여러작업들의 기준점이 될듯한 생각은 듭니다 이제 벽화작업은 딱히 그날 하루이틀 가서 그리고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준비기간부터 의뢰측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새삼 느낍니다 좀더 그 방법을 다양하고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얄듯 싶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밑그림에 수고한 벽화쟁이와 홍이, 보풀에게 수고의 멘트를 한번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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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부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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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72 |
글쓴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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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 |
날짜: 2005/03/04 0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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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궁금해 하시는 진짜 후기를 써 볼랍니다.
=_=;; 졸립군요~
4일 작업을 하면서.. 내내 마음에 걸려 했던것은
독도 문제 였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우리나라 지도를 채색하게 되었고..
제주도도 칠해갈 무렵 가장 넣고 싶었던것 또한 독도 였습니다..
유난히 땅에 집착했던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레 자연물에 관심을 가졌던 영향이 컷던것 같습니다.
전 사실 독도 보다는 만주땅에 더 큰 관심이 있었거든요..
만주는, 임진왜란 이후 독립운동을 거치면서 많은 신라인들이 이주한 땅이기도 합니다.
그 곳에 고려인들이 아직도 살고있지요..
헉! 썬파워 언니가 생각남 *_*!! 그래도 진행.
그 고려인들의 삶을 MBC느낌표에서 종종 보여주기도 합니다만,
남북의 이산가족처럼, 우리나라와 지금의 고려인들을 엮어주고 이어주는 끈은 아직도 따스하기만 합니다..
내가 아끼던 물건과.. 내가 아끼던 사람들과.. 내가 아끼던 공간에 대한
지난 시간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그렇게 내제되어 있던 마음이.. ^-^ 나와버렸군요..
하나' 은행 우리' 은행.. 우리 는 하나 은행.. ㅋ
때가되면, 하나.. 가 되겠죠? 우리는 하나.
그렇게 고집스럽던 마음이 결국 독도를 그려넣게 되었고,
그 새단장을 벽화쟁이님이 해주셨고..
그 기록을 한장의 사진으로 우종기자님이 찍어주셨어요 ^-^/
아~!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호국 선조들의 원과 한을 푸는듯한 느낌!
네.. 전 그날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글을 쓰는 와중인데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
그런데다가.. 그 작은 섬에.. 엄지 도장까지 찍었고..(엄지손이 찍혔으니 마음으로나마 이미 다녀온셈~)
그렇게 작업후에.. 제물포로 가서.. 작업복과 세계지도와 아끼는 동생들에게 줄 물품들을 놓고(벽화쟁이님 감사~ ㅋ)
홍이와 쟁이님과 에디타와 보풀과 진우쒬과 장독대 이렇게 모여서 역전 근처 전통공간에 자리를 잡고
앗! 여기서 발견된 오리나무로 만든 안동 하회탈!! (너무 기뻤음 +_+!!)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한 경북 안동에서 그녀는 양반탈을 선물 받았답니다.. 안동의 전통탈은 꼭 오리나무로 만들어 진다는 군요.. 특히 하회탈. 나무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우리의 궁궐 나무이야기 책을 참고하십시오 짐작컨데, 앙드레 김 또한 안동 김가(家)가 맞습니다.)
그리고,,
음.. 탄산음료와 두부로 만든 요리~
맛있었어용~
자료글은 다음에 제가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ㅋ)
뒤이어 참석한 에티타의 남자친구 (닉네임 잊어버림~ -_-;;) 우리가 주문한 알탕은요~ 명란젓을 사다가 해물탕 끓이듯이 끓이면 되요~ 아니면, 시장에서 명란젓 터진것을 판다고도 하니까 음식 만드시는 분들은 참고 하십시오 (참고로, 요리잡지 에서 본 자료임 흑~)
요리잡지는, 무공해 생활과 essen을 추천합니다, 에쎈의 경우는 책값도 저렴하고, 내용이 알찬데신, 무공해 생활의 경우는, 선식과 유기농 제품이 많이 소개가 되어있구요~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품만을 사용하여 만든, 창의적인 식품들이 많이 소개가 되어 있어요.. 천 에쎈을 많이 봐요..(보기만 함 )
=_=' 졸립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굽지않은 식빵에 꿀을 발라서 우유와 함께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맛있거든요~(식빵의 반쪽 면에만 발라야 달지않고 간이됩니다)
떡꾹은, 밥을 했었던 냄비에 물을 부어 끓이되, 소금을 약간만 (싱거울 정도의 간) 해서 먹으면 구수하고 맛있어요.. 요리를 하다보면 찌게를 끓이다 보면, 각종 양념을 많이 넣는경우가 생기는데요, 양념의 간은 되도록이면, 살짝만 해서 혀의 맛으로 그 느낌이 조금' 느껴질 정도의 싱거운 맛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아~! 이제 정말 잡니다~! 스크랩 가능하도록 해놓을 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스크랩 해 가십시오
홍이야.. 너의 요리실력도 발휘해 보이지 않겠니??ㅋ
카페에 게시판 하나 만들어서 스크랩 자료를 모아봐~!
이왕이면, 일기장 형식의 게시판도 하나 만들어 보고..
^-^ㅋ 마음을 담는 그릇
그것이 나를 쉬게해..
참, 그날 뒷풀이는 참 즐거웠습니다..
그냥.. 그대로가 참 좋았다는..
그 즐거움을 오래토록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풀의 이름은 굉장히 예뻤구요~
장독대의 옥수수 강넹이 사랑은 앞으로도 여전할것 같습니다..
살짝 보게된 것 인데요~
그 틈을 타서 열심히 젓가락으로 먹던
에티타의 모습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ㅋ
홍이 쟁이님 보풀과 저 개찰구 앞까지 배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엔, 초대장을 ㅋㅋ
나중에 제 카페를 혹, 공개하게 된다면, 카페 초대장 보내드릴께요~ ㅋ
[[작업후기]] 뒤늦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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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73 |
글쓴이:
Ed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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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0 |
날짜: 2005/03/05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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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작업을 끝낸 후의 기분은 뿌~~~듯~~하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작업이라서인가 봅니다.
이번 작업은 온전히 한 작업은 하루뿐이지만...
쟁이 오빠의 나무에 열심히 붙여준 나뭇잎들이 있기에 쫌 한 것 같답니다.
(아직도 눈앞에 나뭇잎들이 아른아른거려요~)
대학 졸업 작품으로 그린 그 많던 나팔 꽃잎도 떠올라서 느낌이 남달랐구요..
120호 가득 덩쿨로 올라가는 나팔꽃을 그렸었거든요...아침에 피어난 나팔꽃...
불쌍하게도 지금은 저희 집 거실에서 피아노에 가려져있답니다.
참 좁은 저만의 우물에서 넓다고 외치던 제게 벽화 작업은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해준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려준 곳이랍니다.
같은 마음의 사람들이 모였기에 좋았고,
벽화를 보며 기뻐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의미가 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언제나 든든한 진우 아저씨,
보는 사람에게 즐건 기분을 감염시켜주는 썬파워 언니(해피파워도 어울려요~~),
많은 느낌들을 가지고 있는 벽화쟁이 오빠,
내가 좋아라하는... 쭌이 엄마 홍이 언니(저도 그림그려보려구요~~),
머릿 속에 참 많은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는 나윤언니,
따뜻한 말로 사람들을 챙겨주는 보풀언니,
서글서글한 웃음이 편안한 로빈언니,
길이 어려울지라도 열심히 오셔서 작업해주신 공주 언니,
글씨를 너무너무 잘쓰는 소중한 꿈 언니,
하얀 옷에 파란 페인트를 묻혀 속상했을 장독대,
떡볶이에 부침개에 과자에 이것 저것 챙겨주신 센터 분들,
센터에 오셨던 이주 노동자 분들,
마음이 따뜻한 분들과의 만남이 쌓여가면서 저도 점점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쌓여진 따뜻함과 사랑으로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으로 작업한답니다.
앞으로 있을 작업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참여하렵니다~
다들 수고하셨구요~
드뎌 따사로운 햇볕이 느껴지기 시작한 3월의 봄 만끽하며 즐겁게 보내세요~!!!
아자아자~!!!ㅋㅋㅋ
이상 백조로 여유롭게 한때를 보내고 있는 에디타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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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 ㅡ_ㅡ;;
후기...세개를 다 올릴수가 없어서....^^;; 엑기스만.......미안 윤...ㅠㅠ
냐하하하~~홍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