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의 하루 ... 나의 삶 ...
새벽 작업은 아침 6 시에 끝나 .... 다시 잠을 자고 깨어나니 .... 오전 9 시 ...
퇴근 도장을 찍고 직장 정문을 나설때가 오전 10 시즘 되었다 ...
오늘의 레파토리에 따라 ...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시흥체육관을 4 년만에 가본다 ...
2007 년 3 월 ... 카약을 차에 싵고 자랑하느라 들르면서 탁구를 쳤었고 ...
그리고는 탁구를 안쳤기에 ...
출퇴근코스에서 벗어난 시흥체육관으로의 발길은 돌려지지 않았다 ...
4 년만에 들어서는 시흥체육관 ...
탁구클럽이 있어 오전 11 즘 넘어 도착했는데 여남은명이 탁구를 친다 ...
6 명은 4 년전의 얼굴 2 명은 바뀐얼굴 ...
그모습 그대로이다 ... 언니들이긴 하지만 ...
실력도 그대로인것 같고 ... 다만 그때의 막내언니가 ... 지금은 다른 언니들 보다 더 잘친다 ...
탁구 치는 모습을 바라본다 ....
4 년전엔 나도 그냥 공만 쳐댔을뿐 ....
그들은 자연스럽게 몸의 변화없이 쳐댄것이다 ... 지금도
변한것은 내 자신 ... 나의 몸의 변화만 왔을뿐이로구나 ...
그들에게 ... 단전에 대해 예기를 해도 ... 그들은 그들이다...
누구나 그렇게 운동을 할것이고 ... 그 중에 하나나 둘이 자연스럽게 몸에 밸것이다 ...
내가 4 년여에 걸친 패들링으로 인한 몸의 변화 ....
단전 ... 호흡은 아니고 그냥 아랫배를 땡기면 되는것인데 ...
운동을 마니마니한 사람들은 몸에 베어있는 ...
그들도한 단전의 변화를 모르고 운동을 그만두게 되면 ...
단전의 기운도 빠져나갔던 것이다 ...
아랫배 땅기기를 생활화 하는것이 최상의 방법일진대 ...
시흥체육관옆에 캠핑전문점이 생겼다 ... 이것저것 캠핑장비를 구경한뒤 ...
구경값으로 참나무 한단을 샀다 ... 한단에 6000 원 ... 화롯대에 불 지피면 두시간 탈 분량이다 ...
참나무 ... 봄이 오는 기념으로 .... 불벙개를 올려볼까나 ... ㅋ ㅋ ㅋ
다음은 신발가게로 .... 주차를 하니 바로 앞이 나이키 ... 매장에 들어가 신발을 구경한다 ...
이것저것 보다가 검정 농구화가 맘에 들어 ... 눈총을 한번 쏴주고 ... 다시 아식스 매장으로 ....
시흥시 신천동엔 .... 유명상표 ... 옷 . 신발. 등산 ... 기타등등 전문매장이 20 개 넘게 밀집을 이루고 있어 ...
아식스매장에서 20 여분간 신발을 꺼내놓고 나이키 농구화와 대조를 한다 ...
등산이 가능해여하고 ... 뜀박질도 가능해야 하며 ... 작업화로도 쓰이고 ... 스트레칭으로도 쓰일
다용도로서 선택을 하는데 ... 농구화로 선택을 하여 나이키 매장엘 다시가서 ... 농구화를 사려하니
내 싸이즈 신발이 없다고 한다 .... 그래서 다시 아식스 매장으로 ...
운동화를 고른뒤 ... 가볍게 보이는 하얀 운동화가 눈에 들어 한켤레 더 ...
필라테스용으로 ( 가방에 넣어 다닐려고 ) ...
그렇게 두켤레를 들고 나왔다 ...2 년후에 다시 오마 하고 ....
집에 왔으니 .... 물을 줘야지 ... 올 ... 뜨거운 여름이 오면 감향 휘날릴 풍난에 올만에 물을 줬다
봄이 오기에 ...
2009 년도부터 방치상태로 .... 잘 견뎌내고 있다 ... 죽지않고
땀한번 낼려고 잔차 몰고 산으로 .... 시멘트 길을 올라가보니 ... 눈 녹은 물이 흙범벅을 이룰것 같아 ....
페달 100 번 돌리면 30 여미터 오르고 ... 다시 내려오고 ... 3 번 오르락내리락하니 열이 나기에 ...
시원한 바람 맞으며 낚시터로 내려왔다 ... 1988 년도엔 와서 낚시하고 ... 저수지 물로 그냥 밥도 해먹었었는데 ...
유료낚시터가 된후로 ...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 안가게 된다는 ...
시흥시 월곳동에 위치한 마전저수지 ... 월곳 저수지 ... 앞방울 저수지로 불리는곳인데 ..
옆 산자락을 끼고 오르기를 시도하다가 .... 못올라간다 ...
미련없이 내려서서 ... 기념사진 찍고 ...
시화공단으로 가는 신작로 .... 지난여름 소래포구 간다던 길이 오이도로 바뀌는 바람에 ... 넘어갔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