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17 경기도청
경기도, 평택 소사벌 지구 입주관리 시작
올해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평택 소사벌 택지개발지구에 대해 경기도가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점검에 들어갔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부터 김성렬 행정1부지사가 택지 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 입주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마련에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지만 착공시기가 불투명했던 (구)국도45호선 확장과 대로 3-14호선 공사가 올해 안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29일 LH공사로 하여금 평택시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신청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사장을 관통해 사고위험이 많은 국도 1호선 원곡방향 우회도로를 오는 4월말까지 대로 3-3호선과 연결하도록 조치했다.
소사벌지구는 오는 2013년 4월 준공 예정으로 부지면적 3,032천㎡, 16,395세대 44,249명이 입주할 예정인 중규모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오는 8월 3개 블럭에 3,11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 소사벌 외에도 수원 광교 신도시, 김포 한강, 남양주 별내 지구 등 대규모 택지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점검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인 소사벌지구는 주택, 학교 및 공공청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도입하여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건설된다.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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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19 경인
소사벌지구 초기입주민 피해 우려 경기도·LH, 기반시설 불편 최소화 주력
오는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평택 소사벌 택지개발지구에 대해 지난 2월부터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택지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 점검에 나서는 등 초기 입주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지구내 생활기반시설 미비와 공사현장 소음 등으로 상당한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LH와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평택시 비전동 일대 303만2천여㎡에 조성중인 소사벌지구는 오는 2013년 4월 준공 예정으로 부지면적 3천32㎡, 1만6천395세대 4만4천249명이 입주할 예정인 중규모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오는 8월 3개 블록에 3천11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LH의 사업자금 악화 등에 따른 내부적인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주변 도로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 조성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초기 아파트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업지구내 민간·임대아파트 주변도로 개설 공사가 현재 70%에 그치고 있고, 근린 공원 등 각종 생활기반시설은 착공조차 안 된 상태로 적지 않은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의 인도 미비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파트 주변 등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등으로 적지 않은 환경 피해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이 크게 침해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8월 말까지 차질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기반시설 공사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입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