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더 장학생〉 4기 선발 장학생 수험 합격 수기
성 명: 강○○
(2019 국가직 일반 행정 9급 최종 합격)
▲수험기간: (프리패스 구매 기준) 2017. 12. 04.~2019. 04. 06.
제대로 공부 시작한 건 2018년부터입니다.
▲성적: 국어 100/ 영어 80/ 한국사 100/ 행정법 85(65.64)/ 사회 95(66.76)
▲공부 장소
- 2018년 1월~2월: 학교 도서관
- 2018년 3월~9월: 독서실
- 2018년 10월~2019년 4월: 집
▲공부 시간: 독서실 다닐 때는 평균 9, 10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8년 8월부터 12월까지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공부 시간도 들쭉날쭉했던 것 같고, 선재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난 뒤 2019년 1월부터는 주말 제외하고 하루 6~8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과목별 공부 방법
(공부 방법이 계속 바뀌어서 기본 커리큘럼과 도움 됐다고 생각하는 것 위주로 작성할게요. 추천하는 것은 볼드체로 표기하겠습니다.)
◎ 국어 (다른 강사 강의 들었던 것도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그래도 어국선-어차피 국어는 이선재-입니다.)
기본 강의
- 2018 선재국어all-in-one: 1권 문법 파트만 수강했습니다.
- 선재국어 내 손 안에 문법: 빠르게 훑고 싶어서 2019년 초에 들었고, 2018년 선재국어 기본서 보면서 강의 들었어요.
기출
- 2018 선재국어 기출실록: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1권 문법 파트만 2회독 했습니다.
문제 풀이
- 선재국어 매일국어 시즌 1~시즌 6 수강: 감 유지용으로 매일 한 회씩 풀었어요. 수록된 한자 강의도 함께 들었습니다.
- 2019 태종국어 하프 모의고사(3~4월) 수강: 마찬가지로 감 유지용으로 매일 한 회씩 풀었습니다. 한자 강의는 듣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선재국어 매일국어보다 쉽다고 생각했어요.
-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1: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 외
- 이선재 선생님 공티비 특강(한자성어 특강, 띄어쓰기 특강) 수강
- 선재국어 기본서 1권, 4권 회독 스터디
- 한자: 한자는 열심히 공부하진 않았어요. 기본서 회독 스터디 할 때도 꼭 외워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눈에 익힌다는 마음으로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신 선재국어 매일국어 한자 강의 들을 때는 그 날만큼은 안 보고 쓸 수 있을 정도로 외웠어요. 기본적인 한자는 읽을 수 있고 웬만한 사자성어 뜻은 알고 있었어요.
◎ 영어
기본 강의
- 2018 이동기 영어 all-in-one 강의 수강: 기본서 강의만으로는 취약한 문법 파트가 보완되지 않아서 100포인트, 700제 강의도 추가로 들었습니다. 문법 파트 강의만 들으실 거면 올인원 듣지 않고 100포인트, 700제 강의만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2018 이동기 영어 100포인트 핵심문법 요약 강의 수강
- 2018 이동기 영어 핵심문법 700제 강의 수강
단어
- 2018 이동기 영어 공무원 최빈출 어휘 3000+: 하루 3회씩 1회독, 5회씩 1회독, 10회씩 1회독 이런 식으로 계속 회독했어요. 회독 수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 2019 이동기 영어 기적의 특강: 어휘 파트 강의만 1회 수강했고, 고사장에서 한 번 더 훑었어요.
문제 풀이
- 이동기 매일영어 하프 모의고사 2018년 1월~2019년 5월 강의 수강: 어휘&문법 파트용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틀린 문제, 맞힌 문제 상관없이 전부 정리해두고 고사장에서 시험 치기 직전까지 훑어봤어요.
◎ 한국사
기본 강의
- 2018 전한길 한국사 2.0 all-in-one 강의 수강: 기본서는 사료 참고용으로만 사용했습니다. 전한길 선생님 필기노트로 강의 수강했어요.
- 2019 신영식 해동한국사 all-in-one 강의 수강: 교재는 구매하지 않고, 전한길 선생님 필기노트를 가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
- 2018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 문제집 3회독: 강의는 수강하지 않고, 해설 보면서 필기노트에 단권화했습니다.
문제 풀이
- 2019 문동균 95+5점을 위한 3회독 모의고사 수강
- 2019 문동균 국가직 대비 파이널 동형 모의고사 수강: 개인적으로 문동균 선생님 문제 풀이 강의가 점수 상승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필기노트 회독에 집중하느라 문제 푸는 요령이 부족했는데 강의에서 출제 경향이나 관련 문제 유형 위주로 많이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
- 2019 신영식 해동한국사 실전동형 모의고사 문제풀이: 강의는 듣지 않고 4회 분량 정도 공부했습니다. 문동균 선생님 모의고사는7~80점이었는데 신영식 선생님 모의고사는 평균90점이었어요.
그 외
- 신영식 선생님 공티비 특강(국가직 대비 핵심지문 OX 200) 수강, 문동균 선생님 공티비 특강(국가직 대비 근현대사 최종정리 공TV 특강)수강: 두 강의 모두 좋았어요. 고사장에도 특강 자료 가지고 들어갔었습니다.
- 전한길 선생님 필기노트 깜지 스터디: 한국사는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매일 깜지 한 장씩 쓰는 스터디 참여했었습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
◎ 행정법
기본 강의
- 2018 전효진 행정법 all-in-one 강의 미완료: 너무 익숙하지 않은 내용이어서 올인원 강의 완강 못한 채로 2018년 시험 치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2018 써니 행정법 기본+심화 이론 완성: 전효진 선생님 기본서로 강의 수강했습니다. 이해 위주의 강의라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교재가 없어서 힘들었어요.
- 2019 전효진 행정법총론 스피드 완성(빠른 올인원) 수강: 2018년 기본서로 2019년 강의 들었고, 최신 판례는 직접 추가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판례 찾고 추가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집중력을 요해서 공부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기출
- 2018 전효진 행정법 기출문제집: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어요. 2018년 시험 치르고 행정법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껴서(국가직 과락, 서울시 과락) 기출 문제집을 계속 회독했습니다. 헷갈리는 지문, 계속 틀리는 지문 위주로 따로 정리해두고 생각날 때마다 봤고, 회독 수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까지 계속 봤어요.
문제 풀이
- 2019 전효진 행정법총론 국가직 대비 실전동형모의고사: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고, 4회 분량 정도 공부했습니다.
그 외
- 2019 전효진 한권에 정리하는 행정법총론 압축회독 특강: 해당 교재 구매하여 기본 강의는 수강하지 않고 압축회독 강의만 2회 연달아 수강했습니다. 인터넷 강의 듣지 않고 1회 추가 회독한 후 고사장 들어갔습니다.
- 전효진 선생님 공티비 특강(전효진 행정법 최근 3개년 주요최신판례 49선)수강
◎ 사회
기본 강의
- 2018 민준호 사회all-in-one 강의 수강
기출
- 2019 민준호 사회 기출 완성[확장과 숙련] 수강: 문제는 풀지 않고 강의 수강하면서 문제 유형만 훑었고, 기출 위주로 개념 정리 다시 했습니다. 완강 후에 법과 정치, 사회 문화 파트 1회 추가 회독했습니다.
그 외
- 2019 김일영 FM 사회 국가직 대비 핵심 개념 총정리 경제 파트수강: 국가직 시험 직전에 급하게 들었던 강의입니다. 들을 때는 뭔가 싶었는데 문제가 쉽게 나온 덕도 있겠지만 시험장에서 문제가 술술 풀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 국가직 시험 이후에 지방직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것들도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따로 적어놓을게요.
영어
- 이동기 하프 모의고사 수강
한국사
- 문동균 2019 한국사 지방직/서울시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 수강
행정법
- 민준호 2019년 독학 행정법 집중 정리 쟁점: 민준호 선생님 카페에서 제공하는 행정법 자료입니다. 쟁점 파악 및 흐름 잡기에 유용했습니다.
- 2019 써니 행정법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도 병행해서 들었습니다. OX 문제 풀면서 기출 문제집 다시 푸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지문은 따로 정리해두고 틈틈이 봤습니다.
사회
- 김규대 2019 대비 사회 매주 보는 실전 모의고사 “매모사” 수강: 한 회당 강의가4~50분 정도고 2배속해도 듣는 데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감 유지용으로 매일 한 회씩 풀고 강의 들으면서 개념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올해 초에 선재학술장학재단 면접을 봤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순간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경제적, 심리적 압박으로 지칠 만큼 지친 상태에서 면접장에 들어갔었는데, 이런 저런 질문들에 대답하면서 처음 공무원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의 마음가짐이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고,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할 수 있다’ 는 확신으로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시험 직전 장학재단의 응원 문자를 보면서 나의 합격을 바라는 사람이 나 말고도 있다는 생각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89일이라는 수험 생활의 마지막에 최종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도록 도움을 주신 선재학술장학재단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수험생활하면서 한 달에 한 번은 꼭 슬럼프가 왔던 것 같아요. 너무 공부가 하기 싫어서 울면서 강의를 볼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땐 평생 이렇게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덜컥 겁도 나고 막막했는데, 끝이 났네요! 온전히 혼자 해내야 하는 일이기에 힘들고 슬픈 일은 더 크게만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 생활에서 오롯이 내 편인 사람은 나뿐이기에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자신을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우공이산’이라는 사자성어를 수험생활 내내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오늘 하는 공부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여도 합격이라는 산을 만들기 위한 한 줌의 흙이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가더라도 괜찮으니 꾸준히 산을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