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딩시절로 돌아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3 번의 전철을 갈아타고 약속장소에 도착~~ㅎㅎㅎ 이미 환승역에서 울덜의 호프 경대장님을 만나고...(경샘은 자주 만나게 되는 묘한 인연인듯.... 어느새 의정부역에 와 계신 울 사감샘~~ 거기서부터 울덜의 넉넉한 배려는 시작되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찹쌀밥을 직접 지어 도시락에 얌전히 싸오신 어느남샘 찰밥을 내어놓으시며 식사전이신 샘 드시란다...거기에 덩달아 또한 샘이 삶은 계란을 한보따리 내놓으시공......(암튼 멋져부려~~~~ 그런데 약속시간은 마냥 지나쳐 가건만 한샘이 영~~~의견의 일치로 오실때까정 기둘려 또하나의 넉넉함을 보이고,,, 드뎌 울샘 모두 14 분이 집결하시공 ...그러나 울 담임샘이 못오신다는 전갈....(오잉 써운~또써운)
그리하여 21번 버스를 타고 30분 시골길을 달린다...버스안에서도 열띤 열공의 분위기....(조선 몇대왕이 어쩌고 저쩌고~~ㅎㅎㅎ 한승강장 전에 내려 시골길을 산책하자면서 울 대장님말씀에 모두 찬성....맑은 공기를 가르며 걷다보니 어느새 능에 도착~ 사전에 모든계획이 이루어 졌기에 ...나이가 좀드신 해설사분의 인사말씀과 더불어 울덜의 열정적인 공부는 시작~~~~~~~~~ 먼저 금천교를 들어서려는데...울창한 아름들이 전나무와 잣나무(침엽수와 활엽수의 설명)정말 초딩시절로 돌아간 그느낌.... 금천교를 지나서 홍살문을 들어서니 선정릉에서 배운 것들의 반복이라 이제는 확실히 알게 되었공...조금씩 걸어 올라가는 도중에...이것저것 놓여있는 부분마다~차분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해설사 분의 해설에 울샘모두 귀를 쫑긋~~드뎌 세조임금님을 한눈에 뵈오니 그냥 있을수없어 예를 가추어 묵념을 하고...계속이여지는 해설사분의 정감어린 말씀에 감동~또감동...숨겨진 야기까지 듣고 나니 세기를 한참거스러 올라가 (1417~1468) 에 삶을그려보며~~~~(저는 갠적으로 5년전에 돌아가신 울친정아버지 묘소에 가있었음다) 가파른 릉을 내려와 오솔길 산책로를 따라가니 정희왕후의 릉에 도착....세조의 릉에비해 현저히 작고 외소해 보였지만 그또한 이유가 있다~~6.25 전쟁으로 인해 파손된 망부석들을 보며 그때의 (겪지는않았지만) 참상을 생각하니 마음이 또한번 짠해오공~~~~
부랴~부랴 시간을재촉하여 무사히 설명을 잘 듣고 울덜은 버스승강장으로 도착...2차로 합류팀을 만나러 기둘리는 사이에도 어느샘의 맛나게 맹글어오신 간식으로 쑥떡과 또 한샘의 치즈빵을 하나씩 나누며 정 을듬뿍나누고 (오잉~넘...맛나 그 감칠맛 나는것 저 한나 더 주이소 ) 숨겨놓았다강 울 담임샘 드리겡~~~ㅎㅎㅎ 어느새 도착한 차안에는 이산가족을 만난양? 와그리도 반갑던징??? 차안에서 두분샘을 만나뵙고 내는 어느샘 손잡고 한참을~~~그렇게정을나누며~~~어느시골길를 달리다 도착한곳이 휘경원...그곳은 정조의 후궁이며 순조의 생모수빈박씨의 묘~~~두분샘을 합하여 모두 16 분샘들이 서서히 행진하여 휘경원에 올라 한참을 돌러보고 ....여기에서는 울 경선생님께서 이것저것 짚퍼 주시고... 글구 나니 배고파 빕먹자고 아우성~~~~내려오며 자리를 보던중 옆 산책로를 향해가니 울 식구들이 둘러앉을 자리가 마련되고 그곳에 자릴깐다?? 오~~우~~~룰루~~랄라~~~~세상에 이럴수가~~~드뎌 각자 정성들여 쌓온 진수성찬은 산해진미를 이루는뎅??? 돼지불고기에 상추쌈? 쌈장에 고추~찰밥,샌드위치, 쑥떡,초밥.치즈김밥,호박부침,계란말이~~후식으론 수박한통,참외,방울토마토. 자두가 한보따리~~~으앙? 일일이 표현하기 어럽당 !!(생략)~~~~~~~~~~~~~~~~~맛..맛..또한 끝내주공? 그기에 늘 따라붙는 쐬주한잔??맛나게 먹고 잔도 기울이고...얼마나 맛나던징? 먹는동안 조용 !! 글구나서리 두분샘은 바쁘신관계로 먼저 자릴 뜨시고 다시 14 분이 걸어서 봉선사로 향한다... 울 경대장님의 부탁을 받고 산사에서 내려오신 해설사 분의 상세하고 예의바른 모습에서 또다른 희열을 느끼며 ...일주문에서 부터 설명에 설명을 세심하게 해주신 덕에 아주 많은 걸 머리속에 입력한다~부처님의 탄생을 수업시간에 잘 들은고로 머리속에 쏙~쏙...디리도 아프고 힘은 들지만 그려도 앞장서서 귀 기우려 열공을 하니 이어찌 행복하지 않으리~~~~~ㅎㅎㅎ 특히나 중요하게 느낀건 봉선사 대종 울나라에서 3번째로 크다는것과~연꽃 유치원이 있으며 연꽃밭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었다?이달 말경에는 연꽃축제도 열린다공~마지막으로 절에서 시원한 물한모금씩 얻어 물통에 담고 절을 나서 버스승강장으로 향한다 ~~
많은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이론도 중요하지만 답사를 체험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듯~~~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건데 언제 이리도 잼나고 행복한 시절이 있었던감~~~~ 먼~훗날......5년~10년의 세월이 흘러~~~더 나이가 지긋할 즈음에서~~ 그날의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했던 그시절을 회상하며...웃음지어볼때 난 정말 잘살았다고 너무나 행복하고 뿌듯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것 같아 이글을 쓰며 행복한 미소 지어본다~~~ 함께 동행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울샘들께 무한한 고마움과 감사 드리며 다음기회엔 더 많은 울샘들과 함께 하길 기대해보며~~~ 늘~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보듬어 주시는 울회장님... 감사~감사 드리옵고 더 더욱 고개숙여 감사드려야 할샘은 울 경선생님 !!! 정말 고생마니 하셨구여? 경선생님께 큰박수 보냅니당~~ 끝으로 늘~앉으나 서나~울샘들 생각하시어 현장에서 까지 세심한 배려로 보살펴주시는 울 박미경 담임 선생님과 서초센타에 힘찬박수 보내며 늘~감사 하옵니다... 울 샘님덜 정말 싸랑합니다 !! 글구 열공을 향해 앞으로 전진~~~~~~!! 울 샘들 모두 모두 홧팅이어여~~~~!!ㅎㅎㅎ
형설지공 드림... |
|
첫댓글 김샘글 쭉 읽으니 오늘이 어제인듯 합니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어찌그리 기억 력 좋단가!!!
하나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사는 꼭꼭 , 두루 두루 챙기시고, 놀랍고 감사 합니다.
오우~저도 감사...늘 전샘이 옆에 계시기에 든든합니다~그날 함께 할수 있어 넘 즐거웟구여...불고기 참 맛나게 잘 먹었음다...푹쉬시고 월욜 뵈어여~~!!ㅎㅎㅎ
한 폭의 그림을 글로 읽어 보는 듯......... 회장님.. 경선생님... 함께하신 분들의 열정에 박수와 부러움을 보냅니다.
함께하지 못함을 늘~써운하게 생각하며... 샘머리속에 들어 있으신 많은 지적인 자원 들을 함 듣고 싶습다...언제함 풀어놓으시죠???ㅎㅎㅎ
형설님, 글솜씨정말좋습니다 맑고깨끗한 영혼을갖고계시군요 형설님,마음마음마다 정이철철넘침을느낍니다 그정을 모든샌님께 드리고싶어서 애쓰는마음 글속에녹아있습니다 그리고 어제광능답사여행, 샌님들과함께할수있어 정말즐겁고행복했습니다 전쌤,난어제불고기맛못봤는데...과연솜씨가어떨까?전쌤,나에버릇없는말을 항상웃는모습으로받어줘 고맙습니다 전쌤,다음답사땐 더맛있것 부탁합니다
늘~열씸이신 경샘님의 열정에 힘찬박수 보내드립니다...샘 아니었음~~~~워찌 그런일이 있겠사옵니까욤 ?? 열심히 뒤를이여 부지런히 따라갈께여~~푹쉬시고 월욜 뵈어여~~~!! 글구 참~~전샘 불고기 맛~~~정말 맛있었답니다...제가 보증합니다용???ㅎㅎㅎ
인사가늦었습니다 이자리를빌려서 박미경담임선생님과 서초센터께 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소중한문화재(휘경원)를 16명의선생님과 함께볼수있어행복했습니다 많은것을배웠습니다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지도 감사 드리구만유~~~!!ㅎㅎ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드시고 남은 음식과 술은 내일 주십시요.그리고 배워오신것도 반만 주십시요.
하루지나면 날아가버리는 통에 퍼드릴것이 있으려는지 모르것넹? 그려도 나눠야지유??그치유~~~~!!ㅎㅎㅎ
모두모두 감사감사^*^우선 현장에서 많은 것 직접 보고 느끼게 해주신 경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함께 하신 여러 선생님들과 답사 후기를 꼼꼼하게 올리신 형설지공님~~최고예요~~~
감사~감사 드리고 낼 고운모습으로 뵈어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