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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계시록!(30) : 어린양 혼인잔치의 신부!”
+ 본 문 : 요한계시록 19장 1절 - 21절 (신약성경 417쪽)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자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24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 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아멘!
하나님은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에서, 악한 세상을 상징하는 바벨론을 심판하고 멸하십니다.
그 후에 오늘 본문 19장에서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베풀어주시는, 감격스러운 내용이 전개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본문 7절 말씀을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아멘!
한번 상상해봅시다. 극심한 핍박 속에 있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이 이 말씀에 얼마나 기대가 컸겠습니까?
초대교회의 성도님들뿐만 아니라, 저와 여러분은 물론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놀라운 광경을,
마음에 품고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래서 이 기쁨이 우리 안에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내게 주신 오늘의 삶, 지금 누리도록 내게 주어진 것들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께 큰 기쁨이요. 영광 받으시는 일이란 것입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이 쓴 “장래의 기쁨”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최고의 만족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최고의 영광을 누리신다.”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고, 세상 탐욕에 찌들어 있는 세상 사람들의 타락한 삶의 길을 따라가지 않고,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소박하고 겸손한 삶에 만족하며 기뻐한다면, 그것이 주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를 은혜로 알아서, 그것을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성도의 마땅히 누릴 축복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서 이 기쁨의 축복을 빼앗고, 그 자리에 세상 기쁨을 주입시키려 합니다.
오늘 본문 요한계시록 19장에는, 아주 다르게 비교가 되는 두 여인이 등장합니다.
한 여인은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신부이고, 또 다른 한 여인은 신부와 대조되는 음녀입니다.
음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론을 상징하는데, 이 음녀는 세상의 가짜 기쁨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여기 나오는 음녀는 두 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는데, 첫째로 음녀는 쾌락을 부추기는 존재입니다.
먼저 오늘 본문 2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다음으로 요한계시록 17장 2절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여기서 음행은 우상숭배를 말합니다. 육적으로 말하면 성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모든 것들을 말합니다.
유럽에서 교회가 타락하고, 성도들이 무기력해지자, 그 자리에 성적 타락이 찾아왔습니다.
미국의 교회들이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해지자, 역시 성적 타락이 찾아왔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고마운 믿음의 선배들이지만, 그들이 믿음을 지켜내지 못하자,
그 악하고 타락한 영향력까지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지금 그대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은, 정말로 무기력해지고 변질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남녀의 성적 타락을 넘어 하나님이 그토록 싫어하셨던 남색과 여색 – 동성애가 판치고 있습니다.
서울 시청광장은 물론 전국 도시의 광장에서 공공연하게 동성애자들이 축제를 벌이며 난리법석입니다.
남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는 동성애 결혼식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이 탈렌트로, 방송인으로, 전혀 부끄러움 없이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며, 동성애를 옹호합니다.
그런가 하면 동성애자로서 성행위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떠들어대는데도, 사람들을 박수를 보냅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합법화 하려고 하고, 국회의원들은 법 제정에 앞장서기도 합니다.
아직 성 정체성이 없는 청소년들이, 동성애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동성 섹스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지금 끝 간 데 없는 혼미함 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걸 아십시오. 이 모든 배후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적 음녀가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음녀가 우리의 영혼을 타락하게 만들고,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무섭게 잠식해가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통곡하며 회개의 자리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깨어 기도할 때, 하나님을 대적하는 음녀 마귀를 물러 갈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음녀는, 우리로 하여금 자기 사랑으로의 유혹을 받게 만듭니다.
요한계시록 17장 4절입니다.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리고 이어 요한계시록 18장 3절 말씀입니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여기에는 음행과 사치하는 것, 외모지상주의가 다 뒤섞여 있습니다. 이 타락의 뿌리는 자기사랑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 7절 말씀을 봉독합니다.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 이 말씀은 오늘날의 성적 타락과 쾌락 추구와 방탕과 음란,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사치와 같은 것들의 배후에는 음녀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 돈이 많다는 이유로 사치하고, 절약할 줄 모르고, 흥청망청 소비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요. 그리고 영적으로 위험한 자기사랑에 빠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요즘 그런 말이 유행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아빠 엄마가 이렇게 용서를 빈답니다.
“네가 아빠를 닮은 것 정말 미안하다. 네가 엄마를 닮은 것 정말 미안하다. 엄마 아빠가 키도 크고,
날씬하고 인물도 잘 나고 머리도 좋아서, 그 DNA를 그대로 물려주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니. 미안하다.”
그러나 아십시오. 음란과 음행과 사치, 외모지상주의라는 타락의 뿌리는, 음녀의 유혹인 자기사랑입니다.
제가 성도님들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교회 오실 때 깨끗하게, 단정하게, 예쁘게 차려입고 나오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데, 마음은 치장하지 않고, 외모에 치장을 하느라 지각하지 마십시오.
예쁘게 꾸미고 와야 하지만,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치장하다가 예배시간에 지각해서야 되겠습니까?
물질만능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청소년연구소라는 곳에서 한국, 일본, 미국, 중국의,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이런 의식조사를 했답니다. “부자가 되는 게 성공한 인생이다.’ 라는 항목에,
‘그렇다.’ 라고 답한 학생들이 한국이 50.4%, 일본이 33%, 중국이 27%, 미국 22.1%였다고 합니다.
또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슨 수단을 다 써도 괜찮다.’ 는 항목에서는 ‘그렇다.’ 고 응답을 한,
한국 학생이 23.3%로 1위, 그 다음으로 미국이 21.2%, 일본이 13.4%, 중국이 5.6%였다고 합니다.
세 번째 ‘돈으로 권력을 살 수 있다.’ 는 항목에 ‘그렇다.’ 고 응답한 한국 학생이 54.3%로 1위였고,
미국, 일본, 중국은 모두 30%대였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학생들이 전 항목 질문에 1위였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나라 아이들의 가치관 뒤에 음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살인 사건의 40%가 돈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잊혀질만하면 나오는 게,
돈 때문에 부모를 죽이고, 남편이나 아내를 죽이는 패륜적 사건이 터집니다. 그 뿌리에 음녀가 있습니다.
이렇게 음녀가 주는 거짓 기쁨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성적 타락과 쾌락 추구와 방탕과 음란,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사치와 같은 것들의,
배후에 있는 음녀의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의 신부의 자리로 나아오는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에 나오는 음녀의 유혹에 빠져 넘어진 채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리인 19장으로 반드시 건너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음녀의 유혹이 있는 요한계시록 17장과 18장에서 19장으로 건너와야 할 신앙연조가 되었는데,
여전히 방탕과 음란,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사치와 같은 음녀의 노리갯감이 되어 살아갑니다.
그것은 정말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리인 19장으로 넘어와야 합니다.
다음으로 음녀의 유혹을 물리치고, 우리 모두 인내의 기다림이 주는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진정한 기쁨은 기다림의 기쁨입니다. 음녀는 우리에게 지금 그 기쁨을 누리라고 유혹합니다.
방탕과 음란,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사치와 같은 음녀의 유혹은, 모두 현재의 기쁨을 말합니다.
바로 이 현재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사람들은 방탕과 음란, 외모지상주의, 사치에 빠집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의 기쁨은 신랑을 기다리는 기쁨입니다.
미래에 누리게 될 기쁨을 향한 소망은, 현재의 기쁨을 누리라는 음녀의 유혹을 이기는 능력이 됩니다.
이 신부의 기쁨을 오늘 본문 7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아멘!
신부된 우리의 기쁨은,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을 기다라며 준비하는 기쁨입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음녀의 영향력 아래 살아가지만, 그 무서운 유혹을 이겨냈을 때 장차 아름답고,
거룩한 신부로 주님과 더불어 누리게 될 축복을 확신하는 사람은 음녀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쁨으로 기다리는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린 양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 된 우리가 치르게 될 기쁨의 혼인잔치는,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은혜로 구원 받은 자임을 깨달아 알 때에,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기쁨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신부된 우리가,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 로또 복권에 당첨 되었을 때의 기쁨 같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제게 내놓은 기도제목을 보면, 정말로 절실하고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제가 매일 새벽이나 기도실에서 기도할 때면, 그 중보기도카드를 들고서 중보기도를 하게 되는데,
기도제목이 다 다릅니다. 기도제목에 따른 어려움도 다 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기도제목을,
하나하나 부르면서 기도하면서 느끼는 것은, 인생은 참 고달픈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참 힘들겠다고 생각하면서, 그 기도제목의 성도님들을 만나보면 밝은 모습에 안도하게 됩니다.
그때 제가 크게 깨달은 게 있습니다. 그게 복음의 능력이고, 십자가의 능력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주님 없이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고, 견뎌낼 수 없을 것 같은 힘들고 어려움에 빠져 있는 분들이지만,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반드시 기도가 응답되며,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지선 자매의 이야기는 하도 유명해서, 아마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텔레비전 힐링캠프에서도 간증하였고, 기독교 방송에서도, 동영상이나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지선 자매는 스물세 살 때, 오빠와 함께 타고 가던 차가 음주 운전을 하던 차와 정면으로 충동하면서,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화상을 입고 기절했다가 깨어나 처음 자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절망하긴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수술과 치료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다시 예전의 얼굴을 되찾고,
예전처럼 학교와 교회로 되돌아가서, 다시 생활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힘들고 고통스러운 수술을 몇 번이나 했는데도, 자신의 얼굴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마음이 무너지고 나자 엄청난 절망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때 딱 두 갈래의,
생각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지금 옥상으로 올라가서 죽어버릴까? 아니면 교회를 찾아가 기도할까?”
물론 두 갈래 길 중에 이지선 자매는 교회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원망을 쏟아놓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런 상태의 나로 살려 주셨습니까? 이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도록 저를 살려주신 것입니까?
살려놓았으면 무슨 대책이 있으실 것 아닙니까? 절 어떻게 하시려고 이렇게 절망의 골짜기로 몰고 가십니까?"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여전히 나의 사랑하는 딸이다.”
어찌 보면 좀 뜬금없는 말씀 같지만,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자매의 마음에 치유가 시작됐습니다.
이 말씀은 네가 사고 이전의 그 예쁜 얼굴을 갖고 있든지, 사고 이후의 너의 절망스러운 모습이든지,
전혀 상관없이 너는 여전히 사랑하는 나의 소중한 내 딸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더 중요한 사명의 메시지가 들려왔답니다. “이제 너는 세상 어두운 곳에서 빛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명자가 될 것이다. 희망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말씀 앞에서 이지선 자매는 완전히 회복되었고, 다시금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로 이지선 자매는 하나님이 주신 음성대로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에서 희망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절망했던 그날 이지선 자매가 교회가 아닌 옥상으로 올라가는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의 그녀를 보면서,
큰 용기를 얻고, 새 희망을 얻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수많은 사람들도 이 땅에 없었을 것입니다.
한번은 오빠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사고 이전 얼굴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니?”
그런데 이지선 자매는 안 돌아가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대답이 가능했을까요?
그 이유는 사고 나기 이전의 자신은 참 예뻤지만, 아무런 의미 없는 삶이었는데, 사고 이후의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하고, 이런 저런 일로 좌절하고 낙심해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일을 하는 지금의 자신을 보면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좋다는 것입니다.
혹 지금 이지선 자매처럼 옥상으로 올라갈까? 하는 생각을 할 만큼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분들,
삶이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을 하신 분들이 있다면, 이지선 자매처럼 결단하십시오.
옥상이 아니라 교회로 나아오십시오. 기도실을 찾아 엎드리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흉년 인생, 절망 인생, 실패 인생이어도 괜찮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다 해결이 됩니다.
지금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낙심하고 있지만,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인생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랜 기다림을 이겨냈을 때, 주님은 나를 – 그리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신부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 날을 기대하면서 내게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갑시다. 그 사명을 감당하므로 함께 살아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슴이 무겁고 짓눌리는 가운데도 사명을 감당하고 나아가노라면,
그 사람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이 주시는 새 노래의 기쁨과 주님의 위로기 있을 줄로 믿습니다.
이 기쁨을 회복하기 위하여, 음녀가 주는 음란과 방탕, 이기주의와 외모지상주의, 물질 만능,
이 모든 것들이 가져다주는 가짜 기쁨을 다 내려놓고, 신부에게 주시는 진짜 기쁨을 회복하고,
그리고 그 기쁨을 누리고 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