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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동농림고등학교28회동기회 원문보기 글쓴이: 유랑아제(김종태)
아름다운 맛, 육미(六味)
혀끝에서 출발해 우리 몸 곳곳에서 흡수되는 쓰고, 달고, 짜고, 시고, 맵고, 떫은 여섯가지 맛. 인간의 혀로 느낄 수 있는 온갖 맛을 일컫기도 하는 '육미(六味)'를 알면 건강을 다스리고 병을 예방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 자연의 섭리에 거스리지 않고 내 몸을 보(補)하는 방법, 아름다운 맞을 찾아 즐거운 여행 떠나볼까요 ????
1. 신맛
간장 그리고 담낭을 보하고 수렴작용(안으로 끌어당기는 성질)이 강하여 기운을 밖으로 새는것을 막아준다. 신맛이 나는 약재는 지나치게 땀이 흐르거나 설사가 나는것을 그치게 하여 기운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나른하고 의욕이 없고 식욕이 떨어질때 신맛을 섭취하면 좋다. 그러나 신 음식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신맛의 식욕을 자극하고 수렴하는 작용 때문에 살이 더 찔 수 있다.
2. 쓴맛
'입에 쓴 것은 몸에도 좋다' 는 말이 잇어서인지 대부분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는데 쓴맛은 기를 내리는 성질이 있어 평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너무 과하게 섭취할 경우 폐와 뼈가 상할 수 있다. 심장과 소장에 관하여는 흥분된 것을 가라앉혀 주고 열을 내려주며 수분대사를 좋게 해서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고 염증을 낫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3. 단맛
비장과 위장으로 들어가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잘 되게 해주며 기운을 돋워준다.
단맛은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효능도 있어 마음이 들뜨거나 급하고, 화가 났을 때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감상신(甘傷腎)'의 원리로 단 것을 너무 많이 먹거되면 신진 기능이 나빠지게 된다.
4. 매운맛
매운맛은 폐, 대장과 관련이 있으며 열과 땀을 나게 하고 맺힌 것을 풀어 주는 발산 작용이 있다. 특히 울체된 기의 순환을 도와 기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할 때 매운 음식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릿속이 시원해지는 것도 발산 작용 때문이다.
매운맛이 과해지면 위점막이 손상되어 위경련, 위염등이 발생하고 열독이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거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매운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5. 짠맛
흔히 짠맛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 육미 중 가장 꺼려지는 맛이기도 하다 물론 짠맛이 과하게 되면 혈액이 탁해지고 심장이 상하며 성인병이 생기지만 적절히 이용하면 신장과 방광을 튼튼하게 하고 뼈의 생성을 도울 수 잇다.
소변과 더불어 땀으로도 배출되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짠맛을 적당히 섭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나 수박, 밤, 된장, 콩 등에 서도 얻을 수 있으므로 골고루 섭취하면 좋다.
6. 떫은맛
심포와 삼초의 기능을 좋게 해준다. 심포와 삼초는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무형의 장부로 오장육부를 상생·상극하게 하며 에너지, 신진대사, 감정 등을 주관한다.
녹두, 옥수수, 토마토, 바나나, 오이, 우엉, 감자. 토란 등이 있다.
이 肉味는 어떨씨껴!?
우렁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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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육미도 있지요!
[종각역맛집] 참새구이와 모든꼬치가 유명한 종로 대포집_ 이름하야~"육미"
요즘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이런 날에는 따끈한 오뎅국물에 꼬치요리가 제격이죠. 그래서 오늘은 종각역맛집인 육미를 소개해 드릴려고요.
종각역맛집 육미 - 참새구이와 모든꼬치가 유명한 종로 대포집
밀레니엄타워 뒷 골목에 자리잡은 종각역맛집 육미 외관만 봤을때는 약간 허름한 분위기인데, 노란색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ㅋㅋㅋ
창문을 통해서 연탄불 위에 꼬치를 굽고 있는 직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
안으로 들어가서 찍어 보았는데, 이곳이 아까 보았던 꼬치를 굽고 있던 곳
그닥 깨끗하거나 청결하기 보다는 허름하고 정겨운 대포집에서 "이모~ 이모~" 부르면서 이모님께서 해주는 손맛이 담긴 음식을 무난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육미의 실내는 대략 이런 모습인데, 1~2층으로 되어 있어 일단 자리가 굉장히 많아 손님이 많아도 줄서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실내는 좀 소란스럽고 복작거리지만 이런 꼬치구이 전문 대포집은 또 이런 멋이 있어야 되겠죠~!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
종각역 맛집 육미의 메뉴는 약 100가지!!!
그리고 오늘의 메뉴도 많아서 그때그때 내놓는 다양한 계절별 메뉴들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ㅎㅎㅎ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해산물들을 진열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당일 매장에 들어온 식재료들로 오늘의 해산물 요리의 주인공이될 녀석들이죠!!
메뉴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오뎅탕을 주는데요. 이 오뎅탕은 무한 리필~ 이라는거...ㅋㅋ
역시 이모님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네요
이건 참새구이 꼬치 예요~ ㅋㅋㅋ
꼬치 하나에 두 마리씩 꽂아져서 나오고 가격은 한 꼬치에 3,000원!!!
사실 저도 참새구이 꼬치는 처음 먹어봤어요~ 예전에는 포장마차만 가도 참새구이를 팔았다 하는데, 지금은 참새구이 꼬치 파는 곳이 별로 없죠. 육미도 몇 안되는 곳중 하나인듯...
맛은 닭 염통과 비슷한 맛이 나는데, 차마~ 얼굴은 못 먹겠더군요 ^^;;
모듬꼬치 한접시 (10,000원)
정말 만족스러웠던 육미의 모듬꼬치!!!
새우, 은행, 마늘, 닭고기, 염통, 파, 양송이버섯... 이렇게 꼬치 요리로 나오는데 연탄불에 서서히 구워서 쫀득함이 재료 속~ 까지 깊이 베어 있답니다~
육미의 초~절정 인기 메뉴 중 하나죠 ^-^
가을전어 (12,000원, 小)
가을전어는 육미의 계절 메뉴인데요.
가을전어 시즌이 지난 터라 지금은 없을 듯 해요~ ^^;;
오이, 당근, 파, 양파 등의 야채에 날치알과 콩고물이 듬뿍 얹어져서 나오는데, 꼬치요리만큼 육미를 대표 할만한 메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
그래도 가격대가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라서 전어 뿐만이 아니라 육미에 있는 대부분 계절 메뉴 시키셔도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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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육미의 종류도 다양 하네요
저는 중간에 예쁜 아가씨만 눈에 들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