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 : 학무 지찍
아래는 모셔온 글
국수는 혼인이나 회갑 때 손님접대에 제일 많이 쓰였고
돌상이나 제삿상에도 올려지곤 하는데
이는 국수가 희고 가늘고 길기 때문에
장수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쓰이게 되었을 것이다.
좋은 날 먹었던 잔치국수는 어디서라도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장국은 꼭 육수가 아니라도 멸치와 무, 다시마 등을 넣고 끓인다.
소면은 삶는 도중에 찬물을 여러 번 부어
끓어 넘치는 것을 막아 주어야만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자장면이나 짬뽕에 들어가는 중화면, 일본 메밀면(소바),
이탈리아 파스타를 대표하는 스파게티, 시원한 냉면 국수,
동남아에서 즐겨 먹는 쌀국수, 뜨거우면서도 시원한 칼국수,
마지막으로 나박김치나 동치미에 말아먹는 소면!
더울 땐 더워서, 추울 땐 추워서 그리운 음식이다.
국수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탄수화물에는 "행복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로토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세로토닌이 뇌에서 진정효과를 발휘,
마음이 편해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다.
후루룩~ 먹는 면발은 촉각과 청각을 자극해 기분 전환에도 좋다.
탄수화물은 국수 말고도 밥이나 감자에도 많지만,
국수의 전분은 밥보다 훨씬 쉽게 분해된다.
세로토닌이 더 빨리 활동할 수 있다.
그래서 피로 회복에도, 머리를 많이 써야할 때
에너지 공급에도 이상적이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늦은밤 국수를 먹으면
살로 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강북강변도로 일산방향으로 가다가 방화대교 지나자마자
행주산성으로 빠지는 곳으로 내려오면 굴다리가 보인다.
굴다리를 지나 우회전하자마자 바로 보인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서 먹어봤을 식당이다.
메뉴는 단 두가지!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잔치국수나 비빔 국수 모두 3,000원 착한가격이다.
곱배기도 추가 비용이 없고, 추가 사리도 공짜다.
진한 멸치국물에 말아 나오는 잔치국수는
김치와 함께 먹다보면 옛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고
비교적 야채, 김치, 김이 푸짐하게 들어간 비빔국수는
장국과 함께 시식하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일요일은 휴무!
원조국수 / ☎ 031-974-7228
첫댓글 저는 최백호씨와 상암동에 갔다가 들렸는데 식당이 생각보다 컸고 김치가 유나게 맛 있습니다. 이쁜가격 3,000원 인데 돈 안내고 가도 아무 말 안 한답니다. 오즉하면 저렇겠냐고 안 받는 답니다.....
어제 7080콘서트에 최백호님이 나오셨어요
메스컴에서도 많이 나온 유명한 집인데요 ..맛도 맛이지만 싸고 양이 많습니다...특히 토요일 대기표 각오 ..저 경우 집에서 10분 거리나 가끔 들립니다.
저도 이곳에 가 보았는데, 풍성함에 가끔 가곤합니다.
진짜 맛있겠다 ..군침도네요 ㅋㅋ 친구들이랑 가야겠어요 !!! 남대문 수입상가 지하에도 국수 맛있게 하는집이 있지요 ~
나도 예전에 먹어 본적 있는데 그 좁은곳에서 음식 만드는 거 보면 대단해요
가까우면 당장 가서 먹고 싶어요 비빔국수가 똉기네
전 비빔국수 먹고싶어요.....ㅎ
잔치국수 맛나겠네요 ...벌써 입안에 군침이....ㅎ
아 맛있겠당...먹고싶다...시흥시 목감 어디도 국수맛이 끝내주는뎅...
아하 이 집이네요 지난3월8일 행주산성의 '사랑의집'에 자원봉사 갈적에 그 앞으로 지나갔었는데, 사람이 길게 을 서 있기에 얼마나 맛있는 집인가 하였었는데 그 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