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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乘 起 信 論
元曉 疏
骨 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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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論 |
序論에서 맨 처음 三寶에 귀의함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을 간절히 따른다는 것을 표하고, 그 다음에 논을 저술한 대의가 “下化衆生, 上求菩提”에 있음을 설한다. |
覺心初起 心無初相 心不見心 動卽有苦 覺卽不動 | ||||||||||||||||||||||||
本
論 |
論體正立 |
논체의 정립은 모든 사람들이 一心法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광대한 信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有法能起摩訶衍信根故”라고 하는 論의 핵심을 먼저 세우고, 다음에 본론을 크게 다섯 단락으로 구분하여 설한다. | |||||||||||||||||||||||||
因緣分 |
因緣分에서는 여덟 가지의 논을 지은 인연에 대해서 구체적인 예를 드는데 왜냐하면 지혜로운 사람들은 먼저 緣由를 살피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든 보살들은 늘 중생들의 “離苦得樂”을 위하며 사사로운 名利를 얻고자 함이 없음을 밝힌다. | ||||||||||||||||||||||||||
立義分 |
因緣分을 이미 설한 후에 마땅히 正義를 세워야 하는데 만약 간략한 正義를 세우지 않으면 宗要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승의 法과 義를 세우니 大乘의 法은 衆生心이며, 大乘의 義는 體大와 相大와 用大라고 설한다. | ||||||||||||||||||||||||||
解釋分
解釋分에서는 立義分에서 간략히 세운 宗要를 자세히 해석한다. 그렇지 않으면 義理를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解釋分은 크게 세 대목으로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心生滅의 바른 뜻을 현시한 ‘顯示正義’와 둘째는 삿된 집착을 대치하는 ‘對治邪執’과 셋째는 修行人이 諸佛의 증득하신 道相으로 나아감을 분별하는 ‘分別發趣道相’에 대해서 설한다. |
顯示正義
顯示正義는 크게 두 대목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法’에 대해서 諸法의 包攝과 出生을 一次로 설하고, 再次 四種熏習을 들어서 거듭 諸法의 出生을 명확하게 설한다. 둘째는 ‘義’에 대해서 體大와 相大와 用大의 義를 자세히 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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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乘 法을
해석하다 |
諸法 의
包攝 과
出生 을
해석하다
第 一次 |
心眞如門 |
眞如門은 크게 두 대목으로 설한다. 먼저 眞如를 해석하고, 또한 眞如相등을 해석한다. 그리고 거듭하여 離言眞如와 依言眞如에 대해서 자세하게 밝힌다. |
모든 수행은 眞如門에 의지하여 사마타[止]를 닦고, 生滅門을 의지하여 비파사나[觀]를 닦는다. 止觀을 兼修하면 모든 바라밀행이 그 속에 갖추어지지 못할 바가 없기 때문이다. | |||||||||||||||||||||
心生滅門
生滅門은 一次로 心生滅의 包攝과 出生의 깊은 이치를 심도있게 비교적 상세하게 설한다. 첫째는 立義分에서 설한 ‘心生滅’을 총체적으로 해석하고, 둘째는 ‘生滅因緣’을 부차적으로 해석하고, 셋째는 ‘生滅相’을 점검하듯 해석한다. 그 뒤에 再次로 ‘四種熏習’에서 心生滅의 出生만을 다시 분석한다. |
心生滅을 해석하다 |
阿梨耶識을 설하다 心生滅이라는 것은 如來藏에 의지한 까닭으로 生滅心이 있다. 말하자면 不生不滅이 生滅과 和合하여 非一非異를 阿梨耶識이라고 한다. 이 識은 一切의 諸法을 包攝하고 出生시키므로 두 가지의 뜻을 가지는데 하나는 覺이며 다른 하나는 不覺이라고 한다. |
覺 |
本覺 |
隨染本覺 |
智淨相 |
바람이 그치면 파도가 없어질지언정 濕性은 없어지지 않듯이 無明으로 생겨난 心相이 없어진다해도 心體의 智淨相은 항상하여 不思議業相으로 무량한 공덕을 발현한다. | ||||||||||||||||||||
不思議業相 | |||||||||||||||||||||||||||
性淨本覺 |
如實空鏡 |
性淨本覺은 끝 없는 허공의 두루함과 때 없는 거울에 영상이 비침을 비유하여 설한다. 如實空鏡과 法出離鏡은 때를 여읜 淨鏡과 같으며, 因熏習鏡과 緣熏習鏡은 因緣熏習으로 생기는 끝없는 淨義가 있다. 如實空鏡과 因熏習鏡은 因性이며, 法出離鏡과 緣熏習鏡은 果地이다. 如實空鏡과 因熏習鏡은 空과 智이다. 열반경에 “佛性은 第一義空이요 第一義空은 智慧이다. 智者는 空과 不空을 볼 수 있지만 愚者는 空과 不空을 볼 수 없다.”고 한다. | |||||||||||||||||||||||||
因熏習鏡 | |||||||||||||||||||||||||||
法出離鏡 | |||||||||||||||||||||||||||
緣熏習鏡 | |||||||||||||||||||||||||||
始覺 |
究竟覺(佛地) |
隨分覺(心自在地) |
隨分覺(色自在地) |
隨分覺(七地~二地) |
隨分覺(初地) |
相似覺(三賢) |
不覺(凡夫) | ||||||||||||||||||||
不覺 |
根本不覺 |
無明業相 |
원효스님과 현수스님의 生住異滅에 대한 해석에 차이가 많다. 大摠相法門說과 諸敎行相의 도표는「元曉疏」와 다르다. | ||||||||||||||||||||||||
四相 |
三種生相(第八識) |
四種住相(第七識) |
六種異相(第六識) |
七種滅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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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末不覺 |
無明業相 |
能見相 |
境界相 |
我癡 我見 我愛 我慢 |
貪 嗔 癡 慢 疑 見 |
身三口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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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細 |
六麤 | ||||||||||||||||||||||||||
九相 |
業相 |
轉相 |
現相 |
智相(內緣而住) |
相續相(外緣) |
執取相 |
計名子相 |
造業相 |
業繫苦相 | ||||||||||||||||||
五蘊 |
원효스님은 識蘊을 相續相에 配帶하였는데 그 점이 대단히 놀라운 해석이다. |
識蘊 |
受蘊 |
想蘊 |
行蘊 |
色蘊 | |||||||||||||||||||||
十二緣起 |
無明 |
行 |
識 |
名色 ․ 六入 |
觸 |
受 |
愛 |
取 |
有 |
生 |
死 | ||||||||||||||||
生滅因緣을 해석하다 |
生滅因緣의 義를 설함 |
心 |
阿梨耶識은 心이니 곧 生滅의 因이 되며, 無明은 阿梨耶識에 있는 것이니 곧 生滅의 緣이 된다. |
心에 依함을 밝힌다. | |||||||||||||||||||||||
五意 |
業識 |
轉識 |
現識 |
智識 |
相續識 |
五意의 流轉함을 밝힌다. | |||||||||||||||||||||
意識 |
相續識이 意識에 으뜸이 되어 六塵을 攀緣하여 끝임 없는 苦樂을 일으킨다. |
分別事識 ․ 分離識 |
意識의 流轉함을 밝힌다. | ||||||||||||||||||||||||
生滅因緣의 體相을 설함 |
體相 |
心性因을 밝힘 |
阿梨耶의 心體가 諸法을 짓는 것이 生滅因이며, 根本無明이 心體를 흔드는 것이 生滅緣이다. |
六種染心은 곧 五意와 意識인데 앞 대목에서는 無明의 因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미세한 業識으로부터 거친 意識이 일어나는 순서대로 설하였다. 그러나 이 대목에서는 가장 거친 執相應染으로부터 정반대의 순서대로 해석한 것은 수행으로 끊어가는 순서대로 설하였기 때문이다. | |||||||||||||||||||||||
無明緣을 밝힘 | |||||||||||||||||||||||||||
六染心 |
根本業不相應染 |
能見心不相應染 |
現色不相應染 |
分別智相應染 |
不斷相應染 |
執相應染 | |||||||||||||||||||||
差別 |
無明治斷 밝힘 |
無明은 淨心地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없어지며 如來地에 이르러야만 완전히 治斷할 수 있다. | |||||||||||||||||||||||||
相應과 不相應 |
前三染은 相應이며, 後三染과 及無明은 不相應이며 執相應染부터 밝힘은 治斷의 순서이다. | ||||||||||||||||||||||||||
智礙와 煩惱礙 |
智礙의 根本無明은 後得智의 分別障礙며 煩惱礙의 六種染心은 根本智의 寂靜障礙이다. | ||||||||||||||||||||||||||
生滅相을 해석하다 |
麤細生滅의 相을 설함 |
細中細(業識) |
細中麤(轉識 ․ 現識) |
麤中細(智識) |
麤中麤(相續識 ․ 執取) | ||||||||||||||||||||||
麤細生滅의 義를 설함 |
佛境界 |
菩薩境界 |
凡夫境界 | ||||||||||||||||||||||||
再次 |
四種熏習을 해석하다 |
染淨熏習을 총히 표함 |
眞如熏習과 無明熏習과 妄心熏習과 妄境界熏習등이 있다. 이 四種法의 熏習이 있으므로 染法과 淨法이 서로 생겨나서 단절되지 않는다. | ||||||||||||||||||||||||
染淨熏習의 義를 설함 |
實로 眞如淨法에는 汚染이 없지만 無明을 熏習함으로써 染相이 생기고, 無明染法에는 淨業이 없지만 眞如를 熏習함으로써 곧 淨用이 있는 바이다. | ||||||||||||||||||||||||||
染淨熏習의 相을 설함 |
染熏習 |
妄境界熏習의 增長念(增長事識中法執分別念)과 增長取(增長四取煩惱障)등과 妄心熏習(業識根本/增長分別事識)등과 無明熏習등을 자세히 밝힌다. | |||||||||||||||||||||||||
淨熏習 |
妄心熏習의 分別事識熏習(凡夫)과 意熏習(菩薩)등과 또 眞如熏習에 있어서는 體相熏習은 대강 밝히고, 用熏習은 별도로 자세히 밝힌다. | ||||||||||||||||||||||||||
染淨熏習의 상속과 단절 |
染熏習은 道理를 거스르는 逆境界에서 생기므로 滅盡하는 바가 있지만, 淨熏習은 順理와 상응하기에 滅盡하는 바가 없는 이치를 밝힌다. | ||||||||||||||||||||||||||
大 乘 義를 |
해석 하다 |
體 相 用 (三大) |
體大와 相大를 간략히 설함 |
眞如自體相은 중생과 제불이 不增不減하여 畢竟에 항상하여 본래의 性品이 스스로 一切功德을 만족하고 있다. |
앞에 四種熏習 대목까지는 立義分에서 세웠던 ‘法’의 眞如門과 生滅門의 衆生心을 설하였다. 이 대목부터는 ‘義’의 體相用의 大義와 乘義를 설한다. 첫째는 體大와 相大를 묶어서 설하고, 둘째는 用大를 별도로 자세히 밝힌다. | ||||||||||||||||||||||
用大를 별도로 자세히 설함 |
用大를 총괄적으로 설함 |
本行 ․ 本願 ․ 方便을 밝히고, 다음에 大方便智의 不思議를 밝힌다. | |||||||||||||||||||||||||
用大를 상세하게 설함 |
應身을 밝힘 |
凡夫가 不覺으로서 應身을 본다. | |||||||||||||||||||||||||
報身을 밝힘 |
相似覺으로서 報身을 보며, 業識을 여의고 法身을 본다. | ||||||||||||||||||||||||||
智身과 色體가 둘이 아님 |
色性이 智이므로 色體無形이 智身이며, 智性이 色이므로 法身이 徧一切處이다. | ||||||||||||||||||||||||||
對治邪執 |
人我見을 對治함 |
總相의 主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人我執이라고 한다. 如來性이 허공과 같으며, 諸法을 空無라고 여기고, 如來藏에 染淨差別과 生死染法이 있으며, 衆生有始와 涅槃有終이라는 見解을 對治한다. | |||||||||||||||||||||||||
法我見을 對治함 |
二乘의 둔한 根機에 따라 人無我 方便만 설하다 보니 완전한 법을 다하지 못했다. 五陰生滅法이 실존한다고 두렵게 생각하여 涅槃을 妄取하므로 五陰法의 自性이 不生不滅이며 本來涅槃임을 밝힌다. | ||||||||||||||||||||||||||
分別發趣道相 |
信成就發心을 밝힘 |
信成就發心은 十住位에 있으며 아울러 十信을 취하니 十信位 중에 修習信心하고 信心成就에 發決定心하여 十住에 들어가므로 信成就發心이라고 설한다. |
直心(二行根本) 深心(自利) 大悲心(利他) | ||||||||||||||||||||||||
解行發心을 밝힘 |
解行發心은 十迴向位에 있으며 아울러 十行을 취하니 十行位 중에 悟解法空하고 隨順法界하며 六波羅蜜行을 닦아서 純熟해지면 發迴向心하여 十迴向位에 들어가므로 解行發心이라고 설한다. | ||||||||||||||||||||||||||
證發心을 밝힘 |
證發心은 十地位의 初地 以上으로부터 第十地까지이다. 앞에 信成就發心과 解行發心의 두 가지 相似發心을 의지하여 證得法身하여 發眞心이라고 설한다 |
眞心(無分別智) 方便心(後得智) 業識心(細) | |||||||||||||||||||||||||
修行信心分 |
不定聚衆生들은 勝劣이 있다. 殊勝한 이는 分別發趣道相에서 退轉함이 없지만 下劣한 이는 退轉함이 다분한 까닭으로 四信과 五行을 설한다. |
四信 |
四信心을 밝힘 |
根本과 佛寶와 法寶와 僧寶에 대한 믿음이 진리의 원천이며, 수승한 공덕을 쌓는 일이니 마침내 涅槃을 기약하는 길임을 설한다. |
信心이 있더라도 修行이 없으면 信心이 成熟되지 못한다. 信心이 成熟되지 못하면 退轉할 수 있으므로 五行을 닦아 四信을 成就할 수 있도록 修行信心分을 설한다. 또 이 대목에서는 修行力이 부족한 이는 往生淨土를 發願하며 念佛方便을 依支해야 함을 설하고도 있다. | ||||||||||||||||||||||
五行 |
布施門의 수행 |
재물을 베풀어 곤궁한 이를 돕고, 능력을 베풀어 타인의 두려운 바를 없애주고, 法을 베풀어 眞理를 전하는 修行을 밝힌다. | |||||||||||||||||||||||||
持戒門의 수행 |
몸으로는 殺生과 偸盜와 淫行을 삼가고, 입으로는 妄語와 綺語와 兩舌과 惡口를 삼가며, 생각으로는 貪嗔癡를 삼가기를 밝힌다. | ||||||||||||||||||||||||||
忍辱門의 수행 |
利衰 ․ 毁譽 ․ 稱譏 ․ 苦樂의 八風을 극복하는 忍辱修行을 밝힌다. (拾得曰 忍他, 讓他, 避他, 由他, 耐他, 敬他, 不要理他) | ||||||||||||||||||||||||||
精進門의 수행 |
功德을 알고, 功德을 아끼며, 功德을 부지런히 지으며, 罪業障을 부지런히 제거하는 修行을 兼備해야 함을 밝힌다. | ||||||||||||||||||||||||||
止觀門의 수행 |
사마타[止]와 비파사나[觀]의 뜻과 修行方法과 功德을 설하고 修行 중에 겪는 三昧와 魔障을 구별하고 對治하는 法을 밝힌다. | ||||||||||||||||||||||||||
勸修利益分 |
六示 |
전체 論을 통틀어 맺으며, 利益을 들어서 닦기를 勸하고, 受持하는 福이 殊勝함 보이며, 毁謗의 罪가 重함을 설하고, 證據를 보이며 닦아 배우기를 勸한다. |
勸修利益分은 설령 修行信心의 法門을 듣더라도 善根이 下劣한 사람은 닦으려는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利益의 예를 들어서 반드시 修行精進하기를 勸한다. | ||||||||||||||||||||||||
結論 |
總結迴向 |
“諸佛甚深廣大義를 我今隨分總持說호니 迴此功德如法性하야 普利一切衆生界하야지이다” 上半句는 앞에 다섯 단락을 맺는 것이며, 下二句는 迴向六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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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佛...
용학스님 수고 많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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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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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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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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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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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야 봤네요,, 안그래도 그림파일을 A3로 출력했는데도 잘안보여서리 포기했었는데 많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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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감사 합니다
나무 용학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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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신론은 언제 봐도 어려우이~~
오늘도 꼼꼼히 보니 좀 이해가 많이 가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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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