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혁 동평 고문님(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전 고합그룹 회장)께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연해주를 방문하셨다. 속초시와 극동대학간의 문화교류 협력 협약을 연결하시는 일을 중심으로 발해 역사 유적지, 이제 동평 농장으로 된 끄레모바의 고합농장(프림코) 등도 돌아 보시기 위한 일정이다.
26일은 함께 끄레모바 농장을 돌아보시고 마침 돼지 입돈 1주년을 맞아 끄레모바 센터와 발로자 아저씨 집에서 열리고 있는 돼지 키우기 교육과 , 돼지 사육농가의 단합대회에 참가하여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다. 고합농장이 다시 부활하여 고려인들의 정착근거지와 앞으로 식량 근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희망을 다시갖게 되었다.
장치혁 고문님은 일찍이 선친 장도빈 선생님때부터 연해주와 깊은 인연을 맺고 각별한 애정으로 사업을 펼쳐오셨다. 안중근 의사 단지 동맹비, 이상설 열사 유허비, 고려인 재생기금 건물, 극동대 한국학대학, 등 기념사업과 고합농장설립등 농업 사업 고려학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고려인 역사 자료 발굴, 발해등 자료 발굴 등 많은 역사 사업을 하였다. 이들 모든 사업이 현재 동평의 연해주 사업에 밑방탕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