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랑 27
친척들과 점심약속이 있어서 안산으로 갑니다
금정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탔는데 난방이 뜨겁게 들어와서 좋습니다
1호선은 왜 이렇게 난방을 해주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한대역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헤어져 구로 공구상가로 갑니다
끌고다니는 수레가 휘어져서 튼튼한 것으로 한 대 삽니다
이제 서울대입구역으로 갑니다
낮인데도 날씨가 차게 느껴집니다
3시부터 편의점앞에서 대한애국당보를 나누어 드립니다
반응은 여전히 좋습니다
여대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조금 가다 돌아와 저도 주세요하면서 받아갑니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은 당보를 받으시더니 하나 더 주세요라고 말씀하십니다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받아줄께요하면서 받아가십니다
매일 드리다보니 어제 받았어요라거나
아까 받았잖아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당보는 내용이 알차고 편집이 청년들 눈높이에 맞춰져서 서울대 남녀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알곡같은 기사내용들을 빼곡하게 채워넣었는데도 산만하거나 장황스럽지않고 반드시 알아야할 필수적인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들여서 글을 쓰고 신중하게 편집한 노력들을 독자들이 귀신같이 눈치를 챕니다
당보가 잘 만들어진 것은 현장의 반응을 통해 알게됩니다
우리 당보를 받아가려는 사람이 많아졌기때문입니다
남자학생 두 사람이 말하며 오는데 이야기 내용이 귀를 솔깃하게합니다
페르마의 정리를 이용하여 순열을 증명하여라 이 문제가 시험에 나왔나봅니다
페르마의 정리가 뭔지는 모르지만 순열을 증명하려면 학생들이 꽤나 머리가 아팠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0대로 보이는 전라도 말투를 가진 여자분이 말씀하십니다
요걸 왜 주당가요
받아가시면서 싫지는 않다는 내색을 보이십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손과 발이 시려옵니다
귀도 차가워지는걸 느끼면서 귀마개를 준비해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거리에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5시반이 되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쇼윈도우와 간판에 불이 환하게 들어와 거리가 밝아집니다
서울여상 학생들이 잘 안받았는데 오늘은 의외로 잘 받아갑니다
6시가 되어 준비해간 자유일보를 드립니다
50장정도 조금 준비해갔는데 30분쯤 지나자 없어졌습니다
다시 당보를 드립니다
갑자기 냉기가 느껴집니다
추워서 그런지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않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남자분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엎어집니다
굉장히 아플텐데 술에 취해 느낌이 없나봅니다
내일 아침에 굉장한 통증을 느낄겁니다
어디선가 쿵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버스와 레미콘차량의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서 자리를 옮깁니다
3번 출구앞에서 당보를 드리는데
거의 안받아갑니다
추우니까 손을 내미는 것조차도 하기 싫은겁니다
7시 26분에 마칩니다
나무들은 낙엽을 떨구고는 새봄을 준비합니다
여름내 모아두었던 영양분으로 뿌리와 줄기와 가지들을 새롭게해서
봄이 되면 꽃을 피울 준비들을 합니다
혁명학의 관점에서 이 겨울을 본다면 봄은 준비하는 나무들과 같이 혁명의 에네르기들을 모으는 소중한 기간입니다
기나긴 겨울밤 아무도 모르게 혁명의 씨앗은 움트고 자라납니다
3.1운동 4.19혁명 5.4운동도 긴 겨울의 얼음장밑에서 혁명의 에너지가 쌓이고 모아져서 용암이 분출하듯 뿜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총선이 496일 남았습니다
우리 당은 지난 지방선거를 치룬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해야합니다
지난 6.13지선때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손을 잡고 다니는 장면을
6월 12일에 하루종일 TV로 생중계해주는 바람에 우리의 그 어떤 노력들도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쓰라린 경험이었지만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제 망연자실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하고있지는 않을겁니다
우선 대한애국당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 반영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승리의 길을 가고자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길이 열릴 것입니다
총선준비에서 수도권 100석차지는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느냐에서 결정날 것입니다
구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대한애국당 만세~
총선 수도권 100석 만세~
대한민국 만세~
아침의빛교회TV 정조희
jungjohee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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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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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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