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조선 후기에는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재산과 직책을 감당하지 못하여 갈수록 패륜적 행위를 일삼았던 신흥 부호들이 존재했습니다. 옹고집은 바로 그런 신흥 부호 중의 한 사람이라 할 수 있지요. 전해내려오는 모든 판본을 참고하고, 특히 '박순호 30장본'을 중심 대본으로 삼아 해학과 익살, 교훈이 넘치는 옹고집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펴낸 책입니다.
이 책은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고전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고 우리말의 리듬을 최대한 살려낸 작품으로 재구성하고자 시작된 '재미있다! 우리 고전'시리즈 중 여덟 번째 책입니다. 원전의 뜻과 느낌을 그대로 살려 서술하고 책 뒤에는 우리 고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리브로 제공] |
작가 소개 |
저자 | 박철 |
저자 - 박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창비 1987>에 '김포' 등 1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시집「김포행 막차」「새의 전부」「너무 멀리 걸어왔다」「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등을 펴냈다. 1977년 <현대문학>에 단편「조국에 드리는 탑」이 추천되어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린이 - 조혜란 - 1965년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삼신 할머니와 아이들」「참새」「똥벼락」「사물놀이」「몽실이와 이빨천사」등에 그림을 그렸다. [엘리트2000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