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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1교회
 
 
 
카페 게시글
김태복목사의 기독교이야기 (2) 선과 악
레베카 추천 1 조회 96 14.10.31 10:4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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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노자군요?

  • 14.11.03 10:31

    이번 글은 어렵네요. 소박하다는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주위의 온갖 비교대상들은 제가 저를 괴롭히도록 합니다. 한 예로, 레베카님도 옛 정관팀들도 운영위도 저와 다른데 다름을 다름으로 좋게 인정하고 더불어 사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내 모습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남 흉내내는 위선자, 이중인격자가 되지 않으려하지만. 그들의 개별성과 다름을 존중하면서 예수님 닮은 길을 찾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든 쉬운 <비난>을 먼저 하고싶고 어려운 <사랑>은 안 하고 싶으니까요. 저를 포함해 이 교회를 나간 사람 및 교회에 남은 모두 그런 선한 소박함을 지닌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 14.11.04 11:23

    @레베카 바로 이런 겁니다. 이번 사건 이후로 저를 대하는 분들 대부분이 호전적입니다. 옛 정관팀, 운영위, 레베카님 모두 그렇습니다. 저는 제 생각을 얘기한 건데 제 다름을 존중해주시는 분을 만나기 어렵고 자기편이 아니라며 조롱하거나, 레베카님처럼 글을 지우라거나 분위기 안 좋다는 말 그만하라며 분노하시지요. 가만히 있지않고 말하는 제 탓도 있겠지만, 저를 포함해 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모두 갖고 있는 문제, 교회다움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인 듯 합니다. 힘들고 어렵다는 말을 댓글로 달았는데 그 결과로 제가 혼나게 될 것으로 여겨지는 그런 상태말입니다. 우리는 모두 기도보다 사랑보다 비난이 먼저라는 안타까움입니다

  • 14.11.04 11:50

    " ‘어질고 좋은 사람을 모범으로 삼아 이를 지나치게 흉내 내면 위선자,이중인격자라는 말을 듣게 되고 여러 가지 정신적 해리의 증후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지나치다 함은 그 사람의 본성에 맞지 않을 정도로 과도하게 흉내 냄을 말한다."

    인용글이지만 너무나 우리교회의 현실이 생각나는 글을 올리셨기에 댓글을 단 것입니다.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위선자, 이중인격자는 레베카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그러니까 저 역시 그렇다는 겁니다. 교회에서 함께 우리 교회의 아픔을 보자고 하는 것이 못된 짓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저도 그런 회개가 필요한, 비난만하는 누더기 교인 상태임을 고백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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