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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진천 무제봉(574)
산행코스: 명암교-옥녀봉-장군봉-무제봉-백석봉-명암교
▲ 며칠간의 강추위가 물러 가고 산행을 위해 진천으로 오는데 안개가 엄청납니다.
▲ 영하의 기온에서 얼어있던 눈이 녹으면서 대기 중으로 풍부한 수증기가 공급되고, 밤 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짙은 안개가 발생한것으로 날씨가 따뜻하다는 신호지요.
▲ 명암마을 입구에 차를 주차한후 출발합니다.(09:30)..
▲ 계곡이 깊고 바위가 깨끗한 산촌 생태마을로 유명하다고...
▲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눈이 내려 다소 당황하게 만듭니다.
▲ 옥녀봉을 거쳐 백석봉까지 9.8km거리입니다.
▲ 진천은 김유신장군이 태어난 곳으로 화랑이 활을 쏘는 캐릭터...
▲ 몇개의 크고 작은 봉을 넘는 대간길 같은 12.4km 총 7시간이 걸린 산행이었습니다.
▲ 국도를 조금 걸은후 동암마을로 들어 섭니다. (09:37)
▲ 마을 입구 느티나무가 운치있습니다.
▲ 잘 지은 전원주택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 등산로를 알리는 화살표가 세워 있습니다.
▲ 일차 목표는 옥녀봉...
▲ 제법 눈이 쌓인 길에 아무도 가지 않아 러쎌까지 해야 하네요..
▲ 등로 좌측으로 무제봉이 보이고..
▲ 옥녀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 옥녀봉 오름길이 가파른데다가 명암마을 입구에서 아이젠도 하지 않고 오르려니 어찌나 미끄럽던지요...
▲ 옥녀봉과 장군봉 안부 도착..(10:48)
▲ 옥녀봉은 지척입니다.(10:50)
▲ 가야할 장군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따끈한 정종에 떡과 겨울에 더 맛나는 탱글 탱글한 도토리묵으로...
▲ 사진을 찍는 최고문까지 모두 5명이 승용차 한대로 왔습니다.
▲ 옥녀봉은 전국 어디서나 많아 볼수 있는데 지금은 출렁다리를 놓아 안전해졌다는 사랑도 옥녀봉이 기억에 남는 산이네요..
▲ 그런데 웬 원나라 기황후가 이곳하고 연관이 있는줄 모르겠습니다. 고려때 공녀로 가서 원나라 황후까지 올랐으니 대단하긴하지요.
▲ 옥녀봉 전경.
▲ 손도 시렵지않고 제대로 눈길 산행 즐깁니다.
▲ 눈길이라 조금 힘이 들지만...
▲ ..(11:47)
▲ 장군봉인줄 알았는데....
▲ 전위봉을 돌아 장군봉이 나옵니다.
▲ 장군봉(480)..(12:07)
▲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무제봉이 보입니다.
▲ 잘 닦여진 임도..( 12:37)
▲ 산 전체를 임도길로 ....
▲ 생태이동통로를 만든다고 임도로 우회한거지요.. 멀쩡한 산을 웨 파헤치고 다리를 놓는다는건지???
▲ 송림정도착.(12:44)
▲ 넓은 광장이네요..
▲ 가야할 무제봉 능선..
▲ 무제봉에도 팔각정이...
▲ 무제봉까지 1km...
▲ 자연휴양림을 어마어마하게 조성하네요...
▲ 날도 따뜻한 송림정에서 삼겹살 파티를...
▲ 이월면이 보입니다.
▲ 긴 점심시간을 즐기고 다시 무제봉으로..(14:05)
▲ 임도 버리고 우측 산길로...
▲ 뒤로 장군봉이 보입니다.
▲ 무제봉 팔각정..(14:19)
▲ 골프장도 보이네요..
▲ 곧게 위로 뻗은 소나무가 좋습니다.
▲ 무제봉은 0.3km..(14:26)
▲ 중앙 장군봉에서 우측 옥녀봉까지 한눈에...
▲ 일망무제..
▲ 무제봉 인증. (14:40)
▲ 이제는 백석봉으로...
▲ 백석봉까지 이정표도 없고 무명봉을 대간길 같이 수도 없이 오르 내립니다.(15:28)
▲ 무제봉에서 백석봉까지 3km가 지루하고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 백석봉 도착.(16:00)
▲ 계곡 건너로 옥녀봉이 보이네요..
▲ 그러니까 옥녀봉에서 백석봉까지 한바퀴 원을 그리는 환종주 산행입니다.
▲ 낙엽이 깔린 내리막 눈길이 미끄럽습니다.
▲ 휴...내리막길이 끝나고 농로에 도착.(16:35)
▲ 명암3교 원점회귀..(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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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한 눈길산행이 너무좋았습니다. 그리고, 점심때 먹은 칼집삼겹살 너무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대간길같은 느낌이 나는 오르락 내리락 많은 봉우리를 지나는 산행길..
덕분에 초행길 멋진 산 코스 다녀올수 있어 감사합니다.
산에서야 뭔들 맛이 없겠습니까..따끈한 정종,도토리묵,좋아하는 떡,감귤등등...
날씨도 포근하고 생각지도 않 았던
눈산행 정말 즐겁고 여유있는 산행이였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순백색의 설원이 마치 동양화를 보는듯 눈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그런데다가 손이 시렵지않으니 살것 같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