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 연 명 |
일 시 |
소요 |
장 소 |
비 고 |
『최참판댁 경사났네』 |
2011. 8.19(금) 오후 8시 |
60분 |
예술회관 야외무대 |
경남 진주 큰들문화예술센터 |
『북어를 끓이는 해장국』 |
2010. 8.20(토) 오후 8시 |
70분 |
예술회관 야외무대 |
대전 마당극패 “우금치” |
『추자씨 어디가세요』 |
2010. 8.21(일) 오후 8시 |
80분 |
예술회관 야외무대 |
전남 목포 극단 “갯돌” |
『꽃등들어 님오시면』 |
2010. 8.23(화) 오후 8시 |
80분 |
인동동 구평제3공원 |
광주 놀이패 “신명” |
『전국노래자랑』 |
2010. 8.24(수) 오후 8시 |
65분 |
선산읍 단계천주차장 |
서울 극단 “아리랑” |
『지지리 궁상』 |
2010. 8.25(목) 오후 8시 |
80분 |
선산읍 단계천주차장 |
대전 마당극단 “좋다” |
※ 공연전 시립무용단 출연 : 한 여름 밤의 춤 마당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 일 시 : ’11. 8. 19. (금)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구한말 하동 평사리 땅에서 살아가는 최참판댁 사람들이 극 속으로 살아 들어와 펼치는 평사리 이야기이다.
풍성한 평사리 일상에서부터 구한말 독립운동과 해방의 감격을 그린 마당극으로 드라마나 소설로 <토지>를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최참판댁 곳곳에서, 서희, 길상, 용이, 강청댁, 임이네 등 토지 속 인물들과의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될 것이다.
마당극 『북어를 끓이는 해장국』
○ 일 시 : ’11. 8. 20. (토)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생명은 그 탄생 자체로서 기쁨의 근원이 되어야 하는데,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성별에 의해 그어진 선의 이편저편에서 각기 고통을 당하는 여성과 남성. 더욱이 이미 굳건히 갖추어진 권력구조와 제도에 의해 더 큰 어려움을 감수하며 살아야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른 인격과 인생관을 갖고 사는 세쌍의 부부(여섯 명의 남녀)가 펼쳐내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책이나 글속에서의 어려운 단어가 아닌, 살아있는 생활모습을 마당판에 옮겨, 흥겨운 풍물가락과 춤을 통해 풍자적으로 펼쳐낸다. 진정한 평등세상은 같은 문제를 느끼는 여자들 간의 자매애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살려는 여성과 남성의 연대가 형성될 때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마당극 『추자씨 어디가세요』
○ 일 시 : ’11. 8. 21. (일) 오후 8시
○ 장 소 :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 요 약
“추자씨, 어디가세요”는 100세 된 할머니가 백수(白壽)연을 맞이하여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난다는 줄거리로 꾸며진다. 요절복통 웃음보따리를 마당판에 가득 풀어 놓은 본 공연은 가족해체 위기에 서있는 오늘날의 핵가족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사회구성체의 가장 소박한 단위인 ‘가족’을 통해 누구나 느끼는 소원성 짙은 ‘사랑과 행복’의 통 큰 비나리를 마당판에 쓴다. 또한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를 100세의 할머니 가족을 통해 다시 찾아야하는 ‘가족공동체정신’을 다함께 음미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마당극 [꽃등들어 님오시면]
○ 일 시 : ’11. 8. 23.(화) 오후 8시
○ 장 소 : 인동동 구평제3공원
○ 요 약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신명! ”
이 작품은 죽음을 삶의 연장으로 보았던 조상들의 공동체적 삶의 지혜가 돋보이는 ‘다시래기’ 놀이를 재구성하였다.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절, 이유를 알 수 없는 집단 학살로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이 처참한 죽음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혼자 살아남은 한 노인. 이 엄청난 사실을 다른 이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온 그는 50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야 시신도 없는 가족들의 장례를 치루어 주고자 하는데…
‘다시낳다’ ‘다시 생성하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거움을 갖는다’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다시래기’ 놀이는 마을에 초상이 났을 때 호상일 경우 상주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물 반주에 맞추어 노래와 춤을 추며 밤을 새워 놀던 상여놀이이다.
‘다시래기’ 놀이속의 망자 탈춤, 양북춤 등이 어우러지는 전라도식의 질퍽한 골계미가 느껴지는 으로 구천을 떠돌던 가족 영령이 고향 찾아가는 장면들이 웃음을 터뜨리게 하면서도 때로는 촉촉하게 가슴을 적신다.
마당극 『전국노래자랑』
○ 일 시 : ’11. 8. 24. (일) 오후 8시
○ 장 소 : 선산 단계천 주차장
○ 요 약
오지랖 넓고 춤추고 놀기 좋아하는 청춘같은 노년 김복순 할머니, 그리고 베트남에서 온 노래자랑하는 새댁 탁힌. 둘은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사이좋은 이웃으로 함께 팀을 이루어 전국노래자랑에 나가기로 한다. 그러나 김복순의 자식들과 탁힌의 시아버지인 이장의 반대에 부딪치고 마는데... 잘 놀기로 알아주는 아줌마였지만 자식들에게 무시당하는 처지가 된 김복순, 한국에서 수많은 설움을 견딘 탁힌, 노인과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할 수 있을까? 이 작품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녹아 있다. 세대 갈등과 독거노인 문제, 장·노년의 애정 문제, 다문화가정 문제까지, 씩씩하고 밝은 캐릭터들 속에 숨겨진 사연들은 때로는 포복절도의 코미디로 때로는 가슴 먹먹한 눈물로 다가와 공감과 감동의 장을 만든다.
마당극 『지지리 궁상』
○ 일 시 : ’11. 8. 25.(목) 오후 8시
○ 장 소 : 선산 단계천 주차장
○ 요 약
<지지리 궁상>은 가난하고 부족한 우리 이웃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제목이 뜻하는 바처럼 ‘지긋지긋하게 어려운 상태’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모두 세 개의 독립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진행되는 <지지리 궁상>은 다양한 내용을 담아 삶을 총체적으로 바라보게 함과 더불어, 그 이야기의 감동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예술적 장치를 활용하여 재미와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