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는 점점 멀어져가고 디지탈의 시대가 만연하는세상에
그동안 짬날때마다 내게 뉴스및 스포츠방송을 보게해준 2000년식
삼성 파브43인치 Tv가 어제 드디어 말썽을 부렷다.
그때만해도 디지탈 Tv가 막나온걸로 기억하며 310만원이라는 꽤 고가를 지불하고
데려온 녀석인데 어제 시청도중 갑자기 전원이 저절로 한번꺼졋다 다시 켜지드니 2중으로 그림자가
끼드니 화면에 자막글씨도 삐뚤어지게 보이며 컬러화면이 마치 무지개마냥 비스듬하게 나타나는게 아닌가.
왜 그러지 하면서 껏다가 좀있으면 나아지려나 싶었지만 역시나 마찬가지이다.
에이쿠 이참에 바꿔야것다싶었다.요즘나오는 납짝하고 화질 좋은놈으로~~~떡 본짐에 제사지낸다 그러지 안았던가...
A/S를 부르면 수리는 가능하겠지만 그동안 많이 부려먹었으니 너도 좀 쉬어라 싶다.
언젠가 들었든것같다.Tv수명이 10여년이며 화면의 화질은 보는 시간으로 20000여시간이 지나면 수명을 다한다고...
아마 그정도는 된듯하다 근데 디지탈은 그런데 아날로그를 생각해보면 30~40년 지난 흑백Tv들이 아직 화면이 잘나오는것들도 있긴하든데 싶다.내가 골동을 좋아하고 그런것만 봐서 그런가~~~지금도 나는 50년이넘은 진공관 전축을 LP판을 듣고있는데...
에라 사는김에 그동안 벼르고 벼르왔던 <제습기>하나 들여와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 뒤지고 또뒤져 비교해보고
결정을 지었다 <웅진 코웨이>에서 나오는걸로 24리터 꽤나큰걸로 낙찰을봤다.보통 가정용은 6리터 소형에서 부터 9~11~12리터인듯하며 거의다가 중국OEM 조립이다 브랜드가 일본제품도 중국조립 웬만한 국산 유명브랜드도 모두다 중국조립이다.
그런데 웅진제품은 순수 국산제품이며 평수 계산해서 요모조모 살펴보니 내게는 이놈이 맞을듯싶었다.그래서 OK로...
아마 이러니 중국이 급성장 하는듯하다.세계어딜가도 <메드인 차이나>가 판을친다. 물론 질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이러다가 시간이 흐르면 아마 좋아질거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새로 들어온 식구들도 이제는 아마 10여년은 거뜬히 내게 머물러 줄것이다. 잘 지내면서 사용해야것다.
그래도 요즘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수십배로 크도 가격은 저렴한편이 아닌가싶다.
그동안 정들었던 놈인데 이제 뒤로 밀려나는 신세가 되었다.전자제품이아니고 목가구엿으면 어찌 다시 다듬어 보겟건만 아쉽다...43인치 와42인치 비슷한 치수인데 요즘게 작아보인다. 아마 밑에 다이가 없고 옆으로 약간넓고 두께가 얇아서 그런가보다.
앞으로 친해져야할 새로온 식구들...<잘 부탁한데이~~~>
첫댓글 새 식구가 불었군요...ㅎㅎ
네 사람은 늙을수록 추억할게 많은데... 물건은 늙어면 새로운게오게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