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등학교, 수능 후 전통교육 체험학습 가져
상주고등학교(교장 조성옥)는 연중계획에 의거하여 지난 12월 2일(목) 문화부 주관으로 상주향교 일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주향교 전통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상주고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2010 테마 체험활동’은 상주향교, 상주박물관, 연악서원, 도남서원, 우복종가, 상주한방단지, 동학교당 등에서 이루어졌다.
7월에는 우복종가와 한방산업단지 및 동학교당을 탐방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하였고, 8월에는 도남서원과 상주박물관을 방문하여 서원의 건축 구조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김호종 상주박물관장으로부터 ‘전통사회에 있어서 상주의 역할과 위상’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10월에는 연악서원을 방문하여 연악서원의 역사, 전통예절, 연악산과 기우제 등에 관해 공부한 후 연악구곡을 답사했다.
'즐거운 학교 만들기 2010 테마 체험학습’을 통해 상주의 역사와 뿌리, 문화를 알고 체험하여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와같이 다양한 전통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10년 창의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상주고등학교 문화부에서는 전통교육 체험활동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서면, 도로변에 가로수 식재
모서면(면장 이재언)은 지난 11월 22일부터 명품 녹색길 조성과 아름다운 상주만들기를 위해 도로변에 가로수 식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백두대간 등산객, 골프동호인 등이 많이 찾고 있는 모서면에서는 삼백의 고장과 고랭지 사과를 홍보하기 위해 감나무 850본과 꽃사과 200본을 지방도 주변 등에 식재(5.1km)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행사는 직원과 지역 일자리 공동체사업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모서면에서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상주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벼 재배농가 34억 특별지원 결정
상주시에서는 쌀 소비량 감소 및 재고량 누적 등에 따른 가격하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유지와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0년 벼 재배농가에 대한 특별지원금 34억 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지원키로 결정했다.

2009년도에는 헥타당 20만원으로 전체 28억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헥타당 6만원이 인상된 26만원을 지원하여 면적은 감소했으나 전체 지원규모는 6억 원 정도 증액된 34억 원을 지원하는 것은 상주시의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성백영 시장의 특별지원책으로 이루어졌다.

성백영 시장은 지난 11월 9일부터 시작된 정부공공 비축미 수매장을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하여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 시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도에는 벼 재배농가 상토지원에 10억, 벼 건조료지원 5억 원, 쌀 가공공장 신설 등 쌀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쌀 수급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구제역 차단을 위한 전 행정력 동원
상주시는 최근 안동지역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구제역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행정력을 구제역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긴급 방역약품 생석회 1만포(200,000kg)과 소독약품 3,000병을 공급하고, 북부지역 주요 진입로 4개소에 가축 이동 통제소를 설치·운영하여 질병유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당초 통제소운영을 민간위탁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통제 강도를 높이고자 통제소 근무요원을 시청 전 공무원으로 편성하여 24시간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주시로 유입되는 전 진입로에 추가로 통제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성백영 시장은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힘들겠지만 시청직원이 통제소근무에 참여하도록 특별지시를 했으며, 축산농가에서도 스스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 구제역이 상주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는 축산관련 농가는 물론 관련자 모두가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여행 및 방문을 금하며 의심축 발견 시 즉시 관련기관(상주시, 가축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립노인요양병원 개원1주년 및 증축공사 준공식
도남동 산 57-52번지에 소재한 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삼백의료재단, 이사장 황정한) 개원1주년 및 증축공사 준공식이 11월 29일 오후 2시 요양병원 1층 강당에서 성백영 시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황정한 삼백의료재단 이사장의 기념사, 성백영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견학 및 다과, 놀이작품 전시관람으로 진행됐다.


성백황 관리이사는 경과보고에서 "노인전문요양병원은 부지면적 총 9,917㎡ 중 6,685㎡ 의 부지가 조성됐으며, 건축연면적 4,575㎡(기존 2,993 증축 1,582)에 총사업비 73억9천6백만원이 투입돼 지난 2008년 10월 착공하여 3년이 경과한 이 날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준공됐다"고 밝혔다.
황정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심장초음파 기기를 도입하여 약물 및 운동에 의한 부하상태에서 나타나는 심장기능의 이상유무를 진단하고 실시간 입체컬러 도플러기능으로 심실내의 혈류 흐름을 진단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성백영 시장은 초고령화로 접어든 상주시의 농촌현실에 대해 취임 이후 줄곧 깊은 관심도를 표명하며 그 대처방안에 대해 몰두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 날도 상주시립노인요양병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앞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상주시립요양병원은 기존 90병상에서 80병상이 증축되어 170 병상으로 대폭 확장됐으며, 종사원은 49명(의사 3명, 간호사 7명 조무사 22명, 사무원 6명, 조리사 5명, 도우미 4명, 영양사 1명, 물리치료사 1명)이며, 진료과는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신경과, 한방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본 공사와 관련해 1차사업비로는 총 57억원(국비 17억, 도비 7억, 시비 30억, 자부담 3억)이 투입됐으며, 2차사업비 17억 중에는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가 투입돼 1.2차 총사업비는 약 74억원이 소요됐다.

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입원대상은 장기요양 및 보호가 필요한 분, 재활치료을 받고 있는 어르신, 노인성질환 및 만성질환으로 입원 요양이 필요한 분, 산업재해, 교통사고로 인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분, 큰 수술 후 입원 및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한 분, 심한 관절염 통증 또는 파키슨병으로 거동이 힘든 분, 뇌졸증 및 척수손상에 의한 마비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분, 영양 및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분
입원절차는 전화 또는 방문상담, 입원상담 후 입원결정, 입원 구비서류 작성, 입원 및 입원실 배정, 기준비용을 수납하면 입원수속이 완료되고, 입원시 준비물은 건강보험증, 진료의뢰서, 세면도구 및 생필품 등이다.
문의전화 054)530-5300
뉴스제공 : 권영인국장님

첫댓글 와 ~ 우리 동네도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