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문명이 이룩한 유럽현대사의 뿌리를 찾자면 실은 많은 부분이 아랍/이슬람 문화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서구.유럽의 기독교 문명이 이슬람에 대해 빨간색칠을 해 놓은 것일뿐 실체는
더 정신적이고 깊고 affection이 있는 인간적인 삶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서구.유럽의 기준을 그대로 받아들인 한국인에게도 아랍에 대한 편견적 시각도 좀 우려할 만한 정도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그들 독자적인 경험에 의해 이슬람을 대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 서구 메스미디어
매체의 조작에 의해 만들어진 의식내용이라는 생각이죠.
하지만 유럽인들은 이슬람인들에 대한 편견도 있지만 그들의 문화, 예술 특히 음악등을 대체로 가까이 하고
생활속에서 즐기는 편입니다. 4년정도 되는 저와 친구로 지내는 모로코 출신 Rob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원래는 South Africa 출신의 유태인으로 Randwick에서 Morocan Feast라는 모로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태인이면서 숍에 들어가면 직원이랑 실내장식이 완전 아랍인 아랍풍입니다. 손님들은 대부분 로컬 호주인 혹은
유럽인들이 대부분이구요. 담배도 골초고 술도 좋아하고 뭐 womanizer 의 전형이기도 합니다. 127 Avoca St
Randwick에 있으니 시드니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유태인이 만드는 모로콘 아랍음식을 한번 경험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여깁니다. 꾸수꾸수(비빔밥 ? )라는 메뉴는 한국인게도 좀 가까운 음식입니다.ㅣ
아랍과 가까이 하다보면 세계사는 물론이고 새로운 인식변화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랍풍의 음악을 통해서나마 조금씩 접할 기회를 갖고저 가끔 아랍풍 멜로디를 올려 봅니다.
다문화 사회의 호주가 이런면에서 참 열린사회의 좋은 모델이 되는 것 같죠.
저도 한국인인데 그리스.유럽식 케익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은 받지만
교류와 동거또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호주 참 좋지예. 네 ~ 에.
첫댓글아랍권을 이해 하기 한 권이 800 페이지나 되는 아랍세계사 상 하권 몇달 째 읽고 있습니다. 솔직히 나는 읽으며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요. 종교가 이렇게 철저히 인민의 삶을 지배하는 사회라는 게. 기독교 보다 더 훨씬 더. 그 세계는 무엇을 좋은 일을 하던 나쁜 일을 하던 종교를 끼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더군요. 기독교에는 그걸 개종 시키겠다는 미친 놈들이 많치만.
원래 인간은 종교성을 가지고 태어난면도 있는 것 아닐까요 ? 참된 종교가 삶속으로 들어올때는 인간이 Holy해지는 면이 있어 인간존엄에 일정도 기여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론 기계적,과학적 사고에 치우친 사람도 문제이고 종교편향적인 형태도 불완전하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열린사회란 언젠가 지목사님이 주창하신 포스터모더니즘적인 사회유형에 깊이 안착한 모습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관찰한 유럽문명과 아랍문화와의 교류.경쟁.공존이 그나마 잘 이루어지고 있는 형태로서의 현상을 함 언급해 본것입니다. 이슬람 종교/문화의 양식도 인간이 가진 삶의 본질을 이해할 중요한 대상일 것이라는 여깁니다. 열려라 참께 ---
안동 하외마을에 가면 마을 중간쯤에 한 천년은 됨직한 크다란 -- 좀 신령스러운 --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나무 울타리랑 등에는 수천, 수만명이 깨알같은 글씨로 저마다의 소망을 적은 글귀를 새끼줄 같은 곳에 메달아 놓은게 큰 장관입니다. 외국인들은 이런 한국인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
첫댓글 아랍권을 이해 하기 한 권이 800 페이지나 되는 아랍세계사 상 하권 몇달 째 읽고 있습니다. 솔직히 나는 읽으며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요. 종교가 이렇게 철저히 인민의 삶을 지배하는 사회라는 게. 기독교 보다 더 훨씬 더. 그 세계는 무엇을 좋은 일을 하던 나쁜 일을 하던 종교를 끼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있더군요. 기독교에는 그걸 개종 시키겠다는 미친 놈들이 많치만.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원래 인간은 종교성을 가지고 태어난면도 있는 것 아닐까요 ? 참된 종교가 삶속으로 들어올때는 인간이 Holy해지는 면이 있어 인간존엄에 일정도 기여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론 기계적,과학적 사고에 치우친 사람도 문제이고 종교편향적인 형태도 불완전하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열린사회란 언젠가 지목사님이 주창하신 포스터모더니즘적인 사회유형에
깊이 안착한 모습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관찰한 유럽문명과 아랍문화와의 교류.경쟁.공존이 그나마 잘 이루어지고
있는 형태로서의 현상을 함 언급해 본것입니다. 이슬람 종교/문화의 양식도 인간이 가진 삶의 본질을 이해할 중요한 대상일 것이라는 여깁니다. 열려라 참께 ---
안동 하외마을에 가면 마을 중간쯤에 한 천년은 됨직한 크다란 -- 좀 신령스러운 --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나무 울타리랑 등에는 수천, 수만명이 깨알같은 글씨로 저마다의 소망을 적은 글귀를 새끼줄 같은 곳에 메달아 놓은게 큰 장관입니다.
외국인들은 이런 한국인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