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소원이가 중급반에 입성했습니다.
올 2월 14일부터 학습을 시작해 약 2달정도 되었네요.
이번주에 소리대로 읽기(3) 들어가면서 받침글자 읽기학습했습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반에서 일기를 쓰게되니...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열심히 하여 소원이에게 스스로 글을 읽을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고 싶네요.
그리고,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여기까지오게끔 이끌어주신 교장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래 글은 여러 어머니들의 학습일기를 보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마음에 세기고 노력하겠습니다.
전두엽 발달(독서), 편도체발달(칭찬)에 매일 노력하며
해마발달(주입식 교육, 지식축적)을 줄이고 독서, 운동, 놀이 등을 통해 두뇌가 발달될 수 있도록 노력~!
아이가 스스로 글을 읽어 나가면서 '나도 스스로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
2012.04.06(금)
1) 소리대로 읽기(3) 21~30쪽...10회(10독)
2) 기초학습 낱자카드(A) "가~빠"...스스로 책장을 넘기도록하면서 읽게 함(1권 1회)
3) 100글자표(138)....가로읽기(1회) & 세로읽기(1회) / "그...쁘"..읽기(1회)
4) 76음절표 & "그...쁘" 에 ㅇ받침 붙여 읽기
5) "감..빰" 읽기
6) "갸겨교규"표 가로읽기(2회)
소리대로 읽기(3)에서 현재 읽고 있는 부분은 소원이가 평소 아는 글자라 무난하게 읽고있습니다.
하지만 ㅁ받침글자가 나오면 3단계(입술닫기)를 시켜서 정확한 발음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 76음절표에 ㅇ받침을 소원이가 스스로 쓰면서 읽어보도록 했습니다. 순조롭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그래서...ㅁ받침도 글자아래에 쓰면서 읽게했더니 ㅇ받침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순간~~아차! 했습니다. 엄마의 욕심이 과했던거죠..ㅇ은 쉽게 쓸수 있는 받침이지만, ㅁ은 그렇지 못하다는 걸로요..
색연필로 좋아하는 색 골라 쓰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유도를 했는데..방법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좋아하는 색연필을 골라보게해서 엄마가 "가...빠"글자 아래에 ㅁ받침을 적고 읽게했더니..순조롭게 읽었습니다.
거...이후로 넘어가니 ㅇ받침처럼 안되더군요. 차근차근히 받침글자 연습이 필요할 듯합니다.
"갸겨교규" 표를 보고 가로읽기했어요. ㄱ부분 한줄씩 원리를 가르쳐주니 ㅃ 까지 혼자서 읽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아자~화이팅!!
2012.04.07(토)
1) 소리대로 읽기(3) 1~30쪽...1회(11독) 57~63쪽..1회(13독)
2) 기초학습 낱자카드(A) "가~빠"...스스로 책장을 넘기도록하면서 읽게 함(1권 1회)
3) 기초학습 낱자카드(C)...1~끝까지(1회)
4) 100글자표(138)....가로읽기(1회) & 세로읽기(1회) / "그...쁘"..읽기(1회)
4) 76음절표 & "그...쁘" 에 ㅇ받침 붙여 읽기(1회)
6) "갸겨교규"표 가로 읽기(1회)
아침에 아빠와 공부했어요. 아빠에게 잘 하는 모습보여줘보자고 자극을 주었더니 열심히 하더군요.
토요일에는 시댁 아버님의 생신때문에 외출을 해야해서 외출전 잠시 아빠랑 공부했어요.
소리대로 읽기(3)은 이전에 읽었던 부분 1번씩 다시 읽었습니다.
기초학습 낱자카드(C)에서 82쪽부터 나오는 이중모음을 카드(24개)로 만들어 읽기기를 했습니다.
책은 쉽게읽을 수 있는 "과" 부터 진행하니 끝까지 나름 잘 읽어주였지만, 카드로 만들어 다른카드처럼 무작위로
섞어읽어 보게하니 힘들어했어요.
책을 읽히면서 카드도 순서대로 읽혀보면서 조금씩 무작위로 섞어서 진행해보려합니다.
저녁에는 시댁식구와 아빠랑 노느라 공부는 못했네요.
2012.04.08(일)
1) 소리대로 읽기(3) 1~30쪽...1회(12독) 57~63쪽..1회(14독)
2) 100글자표(138)....가로읽기(1회) & 세로읽기(1회) / "그...쁘"..읽기(1회)
3) 157낱자카드 읽기
4) "갸겨교규"표 가로 읽기(1회)
일요일은 식구들과 함께 일정을 바쁘게 움직였다가 낮잠이 4시경에 들어 저녁에서야 일어나
9시에도 정신이 말똥말똥하여 잠깐이라도 공부하자고 했어요(아빠는 이미 회사 올라갔답니다).
2012.04.09(월)
1) 소리대로 읽기(3) 31~46쪽..5회(5독)
2) 기초학습 낱자카드(A) "가~빠"...스스로 책장을 넘기도록하면서 읽게 함(1권 1회)
3) 기초학습 낱자카드(C)...1~끝까지(1회)
4) 100글자표(138)....가로읽기(2회) & 세로읽기(2회) / "그...쁘"..읽기(1회)
5) 100음절표 & "그...쁘" 에 ㅇ받침 붙여 읽기(1회) / "가..빠"에 ㅁ받침붙여 읽어보기
6) "갸겨교규"표 가로 읽기(2회)
아침에 일어나 어린이집에 가기전에 엄마랑 같이 공부했어요.
소리대로 읽기(3)을 10페이지씩 읽으려다가 내용이 연결되는 부분도 있고 읽는 속도도 조금 빨라 16페이지 분량으로
잡고 시작했어요.
ㅇ받침 붙여읽기는 나름 요령을 가지고 읽고 있지만, ㅁ받침은 거~ 이후로 넘어가니 조금 힘들어했어요.
갸겨교규는 다행히 나름의 규칙성을 파악해서인지 손가락으로 가렸다 보이게하면서 잘 읽어주고 있네요.
2012.04.10(화)
1) 소리대로 읽기(3) 31~46쪽..5회(10독)
2) 기초학습 낱자카드(A) "가~빠" ...스스로 책장을 넘기도록하면서 읽게 함(1권 1회)
3) 기초학습 낱자카드(C)...1~끝까지(1회)
4) 100글자표(138)....가로읽기(1회) & 세로읽기(1회) / "그...쁘"..읽기(1회)
5) "갸겨교규"표 가로 읽기(1회)
6) "ㅇ & ㅁ" 받침글자 읽기
소리대로 읽기(3) 47쪽이후에는 ㄴ받침의 글자들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ㄴ받침글자는 읽기 어려워합니다.
47~50쪽 中 "안" & "산"은 아는 글자라 그냥 읽었고, "전" & "군" & "천" 은 잘 못 읽더군요.
ㄴ반침 읽기(밝음님 학습일기 참고)
1단계 : 받침을 가리고 위에 글자 읽기 저~~~~~~~~~~~~
2단계 : 10초간 혀깨물기
3단계: 힘주며 은~~~~
* 단번에 150자를 배우는 것은 큰일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를 생각하면서 잘 지도해보라고 하셨네요
위 단계를 천천히 밟으며 읽기진도는 47~50쪽(4페이지)만 잡고 책에 나오는 ㄴ받침의 글자만 익혀서 읽는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볼까합니다.
ㅇ받침글자와 아직은 읽는게 서툰 ㅁ 받침글자 읽기 연습을 하면서 소리대로 읽기(3)은 앞에 읽었던 내용을 반복할려합니다.
낱자카드(A)와 낱자카드(C), 100글자표, 갸겨교규, 157개 & 24개(과~쭤) 낱자카드 읽기는 되도록 반복해서 읽기 연습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낱자카드 책은 (C) 만 진행했는데...아니더군요.
밝음님 학습일기 참고
저는 댓글에 낱자C를 읽히라고 하셔서 B는 안하나 했는데 그게 아니고 이미 익힌 소리1, 2, 낱자 B, C는 쉬우니 쉬운 것으로
신바람나면 어려운 걸 배울 수 있는 정신 에너지가 성장하고 나는 잘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좋다고 하셨습니다.
2012.04.11(수)
1) 소리대로 읽기(3) 47~50쪽..10회(10독) 57~63쪽..1회(15독)
2) 기초학습 낱자카드(C)...1~끝까지(1회)
3) 100글자표(138)....가로읽기(1회) & 세로읽기(1회) / "그...쁘"..읽기(1회)
4) "갸겨교규"표 가로 읽기(1회)
5) "ㅇ & ㅁ & ㄴ" 받침글자 읽기
읽기(3)에 나오는 ㄴ반침의 글자는 이제 틀리지 않고 읽습니다.
부산의 "부"를 "분"으로 읽으려 해서 뒷글자를 가려주면 제대로 읽어 그렇게 몇번 연습했습니다.
51쪽~56쪽 읽기에 앞서 ㄴ받침 글자만 따로 써서 읽게 했는데...모두 단계없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100글자표를 가지고 ㄴ받침 붙여읽기는 힘들어합니다.
3단계의 방법을 알려줘도 단계없이 읽으려해서 그런지...
글자에 계속 ㄴ받침을 붙여 읽기가 힘든가봐요..글자를 몰라서라기보다는 입근육과 혀끝이 마음대로 안되서 그런것같아요.
100글자표와 "그..쁘"에 ㅇ받침글자와 ㅁ받침글자를 붙여서 단계없이 읽기가 제법됩니다.
하지만 ㄴ받침을 붙여서 읽기는 뒤로 갈수록 ㅁ받침처럼 읽네요. 혀끝물고 은! 하라고 하는데 익숙하지 않나봐요
아직은 읽기 연습을 계속해야할 듯합니다.
카드(C)경우 예전에 알던 "과"를 "가", "화"를 "하"로 읽었던 버릇이 있어서 이제는 고~와, 호~아로 바로
읽기연습을 하고있습니다. 아는 글자라도 정확히 읽는것도 중요할 것같아서요.
2012.04.12(목)
1) 소리대로 읽기(3) 51~56쪽..10회(10독), 57~63쪽..1회(16독), 64~69쪽..3회(3독)
2) 기초학습 낱자카드(C)...1~끝까지(1회)
3) 100글자표(138)....가로읽기(1회) & 세로읽기(1회) / "그...쁘"..읽기(1회)
4) "갸겨교규"표 가로 세로 읽기(1회)
오늘 아침에는 소원이가 늦게 읽어나 아침학습 많이 못했습니다.
ㄴ받침읽기가 생각보다 진도가 잘 안나갑니다. 본인도 아는 글자임에도 3단계로 읽도록 하니 자꾸 헷갈려하구요.
읽기(3)에 나오는 ㄴ받침글자를 A4용지에 낱자로 써서 읽어보라면 단계없이 읽는데...
문장에서는 자꾸 받침을 빼서 읽으려 합니다.
8종 받침을 3단계로 마스터 해야 좋다고 하시는데요...정말 힘드네요
더군다나..100글자표 세로읽기하면서 잘 읽던 "애에예" 부분을 "예예예"로 자꾸 읽어 화를 많이냈어요.
제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인 것같기도 하고, 아이가 아는 글자도 제대로 못읽고 있는 모습에
아이에게 화를 많이 냈습니다. 내 자식이라 포기할 수도 없고 끌고 가자니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 생기네요.
이런거 없이 거저 얻어지는 건 없겠죠..아이에게 내 안좋은 감정을 싣어 표현하지 않고..천천히...밟아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린이집 - 운동치료후 집에와서 30분정도 학습했습니다. 되도록 아이를 다그치지 않을려 열심히 하자고 격려도
하면서 진도나갔습니다. ㄴ받침 10독은 했지만, 진도나가면서도 더 읽혀볼 계획이네요.
"갸겨교규"표는 잘 읽어도 책 문장에 "불려요"의 려를 제대로 발음을 못하네요..읽기연습할때처럼 리여 라고 할 줄
알았는데...아니네요..아직 아닌게 맞는거겠죠.
오후에 "애 & 에 & 예" 를 문장으로 만들어주어 읽도록 했어요.
예) 애벌레가 꼬물꼬물 기어가요, 동생이 의자에 앉자요, 선생님이 부르면 예 라고 대답해요
이렇게 하니 제대로 읽네요.
2012.04.13(금)
1) 소리대로 읽기(3) 64~69쪽..7회(10독)
2) "갸겨교규"표 가로읽기(1회)
읽기(3)에 나오는 ㄹ받침글자(달, 딸, 물, 불, 놀, 날)은 단계없이 읽었습니다. 평소 아는 글자라 쉽게 읽더군요.
자꾸 연음현상이 생겨..아직 놀아 =>노라 로 읽히지 않고 뒤의 아를 가려 "놀"로 읽히고 있습니다.
2012.04.14(토)~04.15(일)
1) 소리대로 읽기(3) 70~76쪽..10회(10독), 77~82쪽..1회(1독)
2) 기초학습 낱자카드(C)...1~끝까지(1회)
3) 100글자표(138)....가로읽기(2회) & 세로읽기(2회) / "그...쁘"..읽기(2회)
4) "갸겨교규"표 가로& 세로읽기(1회)
5) "ㅇ & ㅁ & ㄴ& ㄹ" 받침글자 공부
읽기(3)에 나오는 받침글자를 읽는데는 무리는 없지만, 그외의 받침있는 낱자에 대한 공부를 따로 합니다.
제가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 두가지 방법으로 하는데요..
하나, A4용지 한장에 100글자표 낱자와 "그...쁘"낱자에다가 받침을 붙여 표를 만들었습니다.
ㅇ 받침글자표 & ㅁ반침글자표 & ㄴ받침글자표 & ㄹ받침글자표 =< 4장의 받침표를 만들어
코팅을 한다음 수성사인펜으로 아는 낱자에 동그라미표를 해서 읽고,
읽은 낱자가 들어간 단어나 문장을 엄마가 써주면 문장 속 낱자와 함께 문장을 읽습니다
(단어와 문장은 되도록 일상에서 쓰는 쉬운 글 위주로 함)
둘, A4용지 한장에 100글자표 낱자와 "그...쁘"낱자 표를 만들되, 받침을 적지않고 받침을 쓸 수 있는다가 여백은
만들어두고 표를 만들어 코팅을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색깔의 수성싸인펜을 고르도록 한다음 받침을 아이가
써가면서 읽어봅니다. 아는 글자 위주로...
수성싸인펜이라 물티슈로 지운다음 또 다른 받침을 좋아하는 다른 색깔로 써서 공부해요.
자꾸 읽기위주로만 하니깐 본인도 많이 힘들어하고 제가 단어나 문장을 쓰면 쓰고 싶어해서 나름 재미있게 공부할려고
하고 있는 방법이긴하지만, 이 방법이 좋은지 안좋은지를 떠나 우선적으로는 아이가 좋아하고 조금씩은 스스로 읽기가
느는 것 같아 하고 있어요.
읽기(3) 77쪽을 넘어가니 ㅂ받침의 "갑"이 나오는데.."감"으로 읽더군요..3단계로 읽도록 했습니다.
익숙해지니 단계없이 갑으로 읽었어요.
아직 77~82쪽에는 ㅂ받침은 "갑" & "십"만 나오는데 "십"은 평소 아는 글자라 단계없이 읽었습니다.
"갑"과 더불어 ㅂ받침글자도 계속적인 학습이 필요할 듯합니다.
교장선생님 쪽지내용 : ㄺ받침은 오른쪽받침(ㄱ)을 가리고 읽도록 하라 하심
2012.04.16(월)
1) 소리대로 읽기(3) 77~82쪽..4회(5독)
2) "ㅂ" 받침글자 공부
어린이집에 가기전에 잠시 학습했어요. "갑" 3단계로 읽기한후 책읽기 진도나갔습니다.
그리고 만들어놓은 받침없는 글자표에 색깔로 ㅂ을 쓴다음 읽기랑 문장공부했어요.
자주 쓰는 ㅂ받침 낱자 위주로 선택해 3단계읽기하면서 같이 문장 만들어 읽었어요.
2012.04.17(화) ~ 04.20(금)
1) 소리대로 읽기(3) 77~82쪽..5회(10독), 83~86쪽..10회(10독), 1~86쪽..1회(11독)
2) 갸겨교규표 가로 & 세로 읽기
3) 100글자표(138)....가로읽기 & 세로읽기 / "그...쁘"..읽기
4) 157낱자카드 & ㅚ,ㅟ 낱자카드 읽기
5) "ㅇ & ㅁ & ㄴ& ㄹ & ㅂ" 받침글자 공부
소원이가 화요일부터 편도염으로 인한 기침, 열때문에 어린이집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가고싶어하던 소풍도 못갔어요.
집에서 공부를 해볼려해도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니 평소처럼은 시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배운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조금씩 틈틈히 학습을 진행했어요.
읽기(3) 1~86쪽에 나오는 받침글자는 단계없이 읽고 있어요.
받침글자는 100글자표에 색깔로 받침만들며 읽고 단어 문장 만들어보기하고있어요.
2012.04.21(토) ~ 04.23(월)
1) 소리대로 읽기(3) 1~86쪽..2회(13독)
2) 갸겨교규표 가로 & 세로 읽기 2회
3) 100글자표(138)....가로읽기 & 세로읽기 / "그...쁘"..읽기 1회
4) 157낱자카드 & ㅚ,ㅟ 낱자카드 읽기 1회
편도염으로 주말에 열이 있어 거의 공부를 못했습니다.
월요일에도 어린이집에 안가고 집에서 있었어요.
진도를 나갈려하니 평소때보다 더 힘들어하고 하기 싫어하여 복습했어요.
받침글자는 더 힘들어합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조금만 읽기가 힘들어져도 하기싫어해서 공부 많이 못했습니다.
집에서 쉬는 동안 책은 잘 안보고 그냥 자고 인형놀이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마입장에서는 진도안 나가는게 마음이 편치 않네요.
아이의 건강이 우선이고 푹 쉬게 하는게 먼저인데도...흘려가는 시간에 비해 계속 정체되니 여러모로 속상하네요.
그래도 아이의 건강이 먼저니...천천히 가도록 하겠습니다.
2012.04.24(화)
1) 갸겨교규표 가로 & 세로 읽기 1회
2) 100글자표(138)....가로읽기 & 세로읽기 / "그...쁘"..읽기 2회
3) ㅇ & ㅁ 받침표 읽기
오늘은 어린이집에 갔어요.
아침에 잠시 학습을 시켰습니다. 소리대로 읽기(3) ㄷ받침부터 진도나갈려니 힘들어가는 것같아
뒷부분을 넘겨보다가 110페이지 노래가사 읽어보록 했습니다.
평소 낱자카드로 읽으면 잘 읽거든요. ㅇ,ㄹ,ㅁ,ㅂ까지 받침글자도 나름 공부해왔고..
그런데..왜 문장으로 나오면 어려워 할까요?
그래서 ..읽기책 덮고 갸겨교규 표와 100글자표만 읽고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제 학습방법에 문제가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저녁에 공부를 하려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셔서 놀고 자기전에 잠시 받침표 노래부르듯 읽었습니다.
단계없이 읽고 있어요.
요즘 진도는 나가지 못하지만, 짧게나마 학습일기는 쓸려합니다. 아이의 진도보다 조금이나마 엄마 마음을 가다듬기 위한
공간으로 말이죠...함께 공부함에 있어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엄마라 속상하네요..그래도 엄마니깐 힘내야겠죠^^
2012.04.25(수)
1) 갸겨교규표 가로 세로 읽기 2회
2) ㄴ 받침표 낱자 읽기
3) 낱자카드(가..빠,거,뻐,고..꼬, 구..꾸) 읽기
아침에 ㄴ받침표 읽기했어요(단계없이 읽어요).
책읽기(3)에 나오는 ㄴ받침 낱자에는 붉은색 동그라미를 해서 우선적으로 읽게 했구요.
나머지는 소원이가 무작위로 읽어가는 낱자에 제가 파란색으로 동그라미해주고 있어요.
받침표를 처음부터 그냥 읽게 하니 100글자표보다는 어려워해서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할까해서요.
그리고, 그 낱자들 중 소원이가 일상에서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단어 혹은 문장들을 제가 말해주고요.
예) 흔...그네가 흔들흔들
그래서 제가 낱자에 들어가는 단어, 문장들을 소원이의 이해력에 맞게 체크하지 못하고 있는 낱자들이 많아
미리미리 생각날때마다 정리하고 있어요.
예) 넌, 쭌 등등 생각외로 많아요...그래도 다행히 소원이가 낱자로는 읽어주네요
요즘은 진도는 나가지 않고 앞에 했던 내용을 반복합니다.
낱자카드 읽기는 하는데..드, 뜨, 즈, 쯔를 한번씩 헷갈려하네요.
아래글은 다른 맘들의 학습일기를 읽다가 교장선생님이 말해주셨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요즘처럼 힘이 드는 상황에 도움을 주는 글이네요.
봄햇살님 학습일기 내용
글자 한 개 더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잘 아는 걸 가지고 계속 놀게 하면서
엄마와 공부하는게 재미있다고 느끼도록 추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1,500자 마스터까지 가려면 가속도가 붙었을때 성공하는데, 신나는 것만 있으면 그게 된다.
빨리 끝내려고 하면 안 끝난다. 기간을 단축해 보자, 나는 잘 해보자 하면 안끝난다.
앞으로 하다가도 조금 짜증스러워하면, 얼른 그만 둬야 한다.
기분좋을때 그만 둔다.
빨리가자 하는 생각이 함정을 만든다.
엄마의 에너지가 언제까지 버티느냐, 엄마도 진도 나갈 생각 안하면 힘을 안쓰니까,
어떻게 할 생각을 안하니까 에너지 소모가 안된다. 슬렁 슬렁 그렇게 하라.
아이와 많이 많이 놀아서 아이 얼굴이 살아나는게 문제다.
2012.04.26(목)
1) 갸겨교규표 가로, 세로 읽기 1회
2) 100글자표 & 그..쁘 읽기 1회
3) 낱자카드(개..빼, 게..뻬) 읽기
아이의 컨디션이 아직 좋지는 못해 예전처럼 하지는 못하지만, 기본 낱자에 충실하려 합니다.
기본 낱자는 힘들어 하지 않고 잘 따라주니 고맙네요.
아침에 잠시 공부하고 저녁에는 제가 일이 있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아이들을 맡기느라 학습을 못했네요.
2012.04.27(금)
1) 소리대로 읽기(3) 1~86쪽..1회(14독), 87~93쪽..1회(1독)
1~86쪽까지는 제법 속도를 내어 잘 읽습니다. 오늘 아침에 새로운 받침글자를 학습했습니다.
ㄷ & ㅌ & ㅅ 받침이 나오는데요...
ㄷ받침이 나오는 87~90페이지의 단어들은 읽기를 어려워하여 단계를 가지고 읽도록 하면서
옆에 제가 만든 문장을 함께 읽어보도록 해서 의미를 이해하도록 해보았습니다.
예) 받다 => 소원이는 친구에게 편지를 받다.
닫아라 => 문을 닫아라.
2012.04.28(토)
1) 소리대로 읽기(3) 87~93쪽..2회(2독), 94~100쪽..2회(2독)
소리대로 읽기(3) 101~108쪽..10회(10독)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2회(2독)
2) 갸겨교규표 가로, 세로 읽기 1회
3) 100글자표 & 76음절표 가로, 세로읽기 1회
아빠가 안 오는 주말이라 아침에 집에서 있으면서 진도를 내보았습니다.
주말에는 학습일기를 쓰기 어려운데 두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을 이용해 학습일기를 씁니다.
87쪽~ 100쪽까지는 받침글자가 나오는데 1독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고 다시 읽고 하다보니 제대로 1독하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ㄱ받침을 의외로 단계없이 잘 읽어주고요, 못읽는 부분은 3단계로 알려주면 단계없이 읽네요.
하지만, 계속적인 연습이 필요할 듯합니다.
갸겨교규표는 잘 읽으면서 단어로 읽으면 요->오로 발음하네요.
예) 휴가 => 후가, 철규 => 철구, 슈퍼 => 수퍼, 쥬스 => 주스, 치료 => 치로
그래서 가겨교규표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찾아보라고 하지만 헤매길래 제가 찾아 짚어주고 읽어보도록 한 후
책에 글자와 같은 글자라면서 말해주고 있어요.
단어들 중 평소 쓰는 단어(학교, 면장, 병원, 편지 등)는 발음이 정확하지 않지만 제법 단계없이 비슷하게 읽기는 하네요.
하지만 분명아는 글자였음에도 틀리게 읽은 경우도 있어요. 양심 => 양십
향, 형은 읽지를 못해 3단계(히~야~응!)으로 하다보니 아이가 향(히~양), 형(히~영) 2단계로 발음을 하더라구요.
향은 꽃향기의 "향"과 같은 글자라고 짚어주었어요.
스스로 가리고 읽어나가야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너무 힘들어하길래 반복하지 않고 혹시나하여 101~108쪽을 읽어보도록 했더니
다행히 단계없이 읽었고 의미도 알고 읽으니 무난히 재미있게 10독했습니다.
110쪽부터는 노래가사가 나오는데...소원이는 노래가사를 철자법에 맞춰서 써주고 읽도록 해보니 더 잘 읽어서
철자법대로 수정하여 읽기연습해요(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해도 괜찮겠죠?)
하지만 철자법대로 읽기어려워하는 부분은 교재대로 읽어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꼬빠테는 꼬뜨리 모여 사라요 =>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아요.
현재로서는 계획은..87~ 100쪽까지는 되풀이 하면서 정확하게 읽을 동안 10독 이상을 접하게 할 예정이구요.
1~86쪽도 계속 읽혀나갈 예정입니다.
110쪽부터는 노래가사로 의미를 담아 읽어서인지 소원이가 87~100쪽 받침글자만큼 힘들어하지 않고
잘 읽어주고 있는 부분이라 조금씩 진도를 나갈려 합니다.
109쪽에 "된"이라는 비슷하게 단계없이 읽었습니다. 소원이가 좋아하는 된장의 "된"이라고 한번더 짚어주었어요.
주말에는 많이 뛰어놀게 하라고 하지만, 혼자서 아이들을 봐야하고 소원이가 아직 콧물감기와 약간의 설사를 하고 있네요.
아이건 어른이건 무엇이든(공부 등) 할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이 바탕이 되야됨을 절실히 느낍니다.
소원이는 타고난 체력이 또래아이들보다는 떨어져서 더욱 걱정이네요..운동치료선생님도 지구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제가 해줄 수 있는 부분들에 한계가 있으니..걱정만 앞서는군요.
걱정만 한들 해결되지 않는 다는 걸 알면서도요...
아무튼, 체력이 받쳐주는 범위내에서 책읽기는 열심히 하겠습니다(학습일기를 쓰면서 다시금 힘을 내봅니다^^)
2012.04.29(일)
1) 소리대로 읽기(3) 87~100쪽..2회(4독)
소리대로 읽기(3) 101~108쪽..1회(11독)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3회(5독)
2) 갸겨교규표 가로, 세로 읽기 2회
3)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그..쁘 1회 읽기
오늘은 받침글자가 조금은 수월해졌고 못읽는 글자는 3단계로, 그러다 스스로 단계없이 읽었습니다.
아직은 계속적인 연습이 필요할 듯합니다.
110쪽부터는 노래가사가 나오는데 평소 아는 노래도 있고 하니...노래부르며 읽고 싶어해서 아침에 2번이나 읽었습니다.
음에 흥얼거리며 하다보니 아는 단어들도 정확하게 읽지않고 비슷하게 읽어서 다시 짚어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받침글자를 힘들어해서 힘든거 하고나면 재미있는 노래도 불려보자고 이야기하면 받침글자 읽기연습하네요.
이중모음나오는 글자는 갸겨교규 표 보고 다시 제대로 읽어보도록 합니다.
교장선생님 쪽지내용
모르는 글자는 반드시 단계를 나누어 읽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단계없이 읽는 것은 그냥 넘어가지만 모르는 것은 반드시 단계대로 하나하나 요령을 숙달하도록 읽어가야만
혼자읽기가 가능해지고 안배운 것 혼자읽기가 가능해집니다.
이와같이 모르는 글자를 어설프게 소리가 나더라도 전혀 잘못된 것처럼 소리가 나더라도 혼자 힘으로 읽어내야만
매우 천천히 그러나 단계별로는 정확하게 읽어내야 합니다.
소리를 엄마가 시범을 보여 가르쳐주면 몇년이 가도 책을 읽지 못합니다.
결국 한글을 끝내나지 못합니다.
2012.04.30(월)
1) 소리대로 읽기(3) 87~100쪽..1회(5독)
소리대로 읽기(3) 101~108쪽..1회(12독)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4회(6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표 가로,세로읽기 1회
4) ㅇ& ㅁ 받침글자표 읽기 1회
어린이집에 가기전에 어려운 받침글자읽기 했습니다.
100글자표 등 쉬운 낱자읽기를 꾸준히 할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소원이가 덜 힘들어하는 것을 어린이집에 갔다온 후에
하는 것이 더 좋을 것같아서 아침에 받침글자 했어요.
이중모음나오는 글자는 갸겨교규 표 보고 다시 제대로 읽어보도록 연습합니다
(갸겨교규 표는 스스로 잘 읽느데 단어나 문장안에 있는 경우 가거고구 처럼 단모음으로 읽는 편이거든요)
ㄱ받침을 고개를 숙여서 발음하라고 하니..어설프게 숙여서 발음하는 것같아 목에 손을 대고 고개를 숙여 발음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단계없이 잘 읽는 글자도 있지만, 어설프게 비슷하게 읽는 경우에는 단계를 다시 짚어줄려고 합니다.
2012.05.01(화)
1) 소리대로 읽기(3) 87~100쪽..1회(6독)
소리대로 읽기(3) 101~108쪽..1회(13독)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2회(8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표 가로,세로읽기 1회
4) ㄱ 받침글자 공부
5)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100쪽 1회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어린이집 휴원으로 오전에 학습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진도 조금 나갔습니다.
책에 나오는 받침글자(ㄷ,ㅌ,ㅅ)도 제법 단계없이 읽어나가고 있구요.
이중모음도 스스로 2단계로 읽으며 처음에 읽기 어려워했던 "형=>히영, 향=>히양"으로 잘 읽어주고 있어요.
단계없이 정확하게 발음하는 단어들(면장,경찰, 병원, 편지, 차렷)도 있긴 하네요.
ㄱ받침은 만들어놓은 표에 동그라미표하며 읽고 싶다고 해서 주었더니 가,거,고 라인까지는 제법 단계없이 읽더군요.
하지만 갈수록 발음의 정확성이 떨어져서 힘드니 다음에 하자고 하고 접었습니다.
노래가사는 아는 쉬운 노래는 글자를 안보고 읽거나 부르는 게 보여서 되도록 글자를 보면서 읽거나 부르도록 합니다.
낱자카드 책은 스스로 책을 넘기도록 했구요...
2012.05.02(수)
1) 소리대로 읽기(3) 87~100쪽..2회(9독)
소리대로 읽기(3) 101~108쪽..2회(15독)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2회(10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4) 갸겨교규 가로,세로 읽기 1회
오늘은 낱자카드 책은 엄마가 넘겨주고
나오는 낱자 읽으면 그 낱자가 들어가는 단어 혹은 문장은 제가 말해주곤 합니다.
이중모음은 2단계로 읽도록 합니다.
예) 꿔(꾸~어, 소원이가 읽으면)...예쁜 꿈 꿔~~
노래가사 읽기는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평소보다는 많은 양임에도 오전과 저녁에 나눠 진도가 나갔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책을 볼려고 하지는 않네요. 글자를 읽어보라는게 아니라 그림이라도 재미있게 보면서 책을 가까이
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 또한 아직 욕심인지 모르겠네요.
여동생은 4살임에도 언어와 이해력이 제법 빠른 편이라 여러번 읽은책은 글자는 모르지만 혼자서 그림을 보면서
구연동화식으로 이야기하곤하는데...
동화책은 되도록 제가 읽어주고요...자기전에는 몇권이라도 책을 읽히려고 합니다.
책수준은..7살이지만 동생과 같이 볼수 있는 책..소원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책..으로 골라 봅니다.
제목정도는 소원이가 읽을 수 있어 읽게하고...엄마가 책읽어주기를 하는거죠.
현재의 바람은 본 진도를 충실히 마쳐 콩쥐팥쥐를 시간내에 통독한 후, 2코스방(동화책읽기)으로 가는 날을 맞이하는겁니다.
그날이 오길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2.05.03(목)
1) 소리대로 읽기(3) 87~100쪽..1회(10독)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2회(12독)
소리대로 읽기(3) 132~162쪽..1회(1독)
소리대로 읽기(3) 163~166쪽..1회(1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세로 읽기 1회
노래가사 읽기를 하고 싶어하여 오늘은 오전, 저녁에 한번씩 읽었습니다.
아는 노래는 음정이 얼추 맞게 불렀지만, 모르는 노래(애국가)는 음정 박자는 무시된채 마음대로 부르며 읽더군요.
132~162쪽은 낱자카드(C) 책에서 읽었던 이중모음 낱자라 손가락으로 와=>오아(2단계) 방식으로 읽기연습했습니다.
하지만 자꾸 단계없이 과 =>가, 봐=> 바 로 읽으려고 해서 정확하게 2단계로 읽도록 합니다.
163~166쪽은 유아동화(제목 : 냠냠, 맘마)은 대체로 단계없이 잘 읽었습니다.
'폭'은 제대로 못읽어 3단계로 읽도록 했더니 단계없이 읽었습니다.
2012.05.04(금)
1) 소리대로 읽기(3) 132~150쪽..2회(총 2독)
소리대로 읽기(4) 1쪽..11독, 2쪽..10독, 3쪽..1독
2) 100글자표 가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세로 읽기 1회
소리대로 읽기(3)는 계속진도 나가고, 교장선생님께서 소리대로 읽기 4권(콩쥐팥쥐) 시작하라고 하셔서 오늘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1쪽을 했는데..'떤" & '음' 글자를 처음에 못 읽어서 3단계 알려주고는 단계없이 계속 읽었구요..
모르는 글자 한번 되짚어주고 1독을 제대로 시작하니 20초만 읽었습니다.
'마음씨'부분에서 부드럽게 연결하게 읽기 어려워하여 한참을 뜸을 드리는 바람에 시간이 길어졌으나,
계속 읽어나갈수록 속도가 붙여 7독~11독을 할때는 15초이내로 읽었습니다.
저녁에는 2쪽 진도를 나갔습니다.
'셔'부분을 "시여"로 읽도록 짚어주고 10독을 했는데..5독~10독을 할때는 15초 이내로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읽어준 소원이가 대견하지만 아직 의미를 모르고 글자만 읽고 있는 듯합니다.
(의미를 알면서 읽는다면 제가 본 학습을 안해도 되겠죠?^^)
3쪽은 '팥'을 제대로 읽도록 짚어준 후 제대로 된 1독에 대한 시간을 재어봤더니..12초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3쪽이 내용이 짧다보니 1번만에 15초이내로 된 것같아 10독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아빠가 와서 학습을 많이는 못했습니다.
아빠도 집에 오고, 내일은 어린이날이고 하니...많이 놀아주어야 할 것같네요.
교장선생님 쪽지내용
콩쥐팥쥐는 1쪽만 연습해서 15초에 읽으면 통과합니다.
ㅆ 받침 있는 곳은 이렇게 합니다.
살았어요 ("어"를 빨간펜으로 X 그리고 그 위에다 "써"라고 적어놓고 그렇게 읽습니다.)
2012.05.05(토) ~ 05.06(일)
1)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1회(총13독), 132~166쪽..2회(총 3독)
소리대로 읽기(4) 3쪽..5독, 4쪽..10독, 5쪽..5독, 6쪽..10독, 7쪽..2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2회
3) 갸겨교규 가로,세로 읽기 2회
주말내내 밖에 다니고 외할아버지댁, 할아버지댁에 다니느라 학습은 많이 못했지만, 외출하기전 오전과 집에 온 후 저녁에
잠시 읽기공부했습니다.
읽기(4)는 읽기(3)보다 읽기어려워 하는 것같아요.
받침글자도 제법되니 읽는 속도도 더디고...아는 글자도 틀리게 읽고 ..
1쪽만 연습해서 15초 이내로 읽으면 통과하라고 하셨지만, 15초 이내가 되더라도 바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몇번 더 읽기했어요.
3쪽, 5쪽은 글자 수가 다른 페이지보다 적어서 15초이내로 읽기가 수월했지만, 다른 페이지는 여러번 읽으니 속도가 붙어서
15초이내로 읽을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6페이지의 경우..이 실로 옷감을 짜거라..에서 분명 낱자로 보여주는 읽을 수 있음에도 문장을 연결하면서 읽으니
이=>일, 로=>료, 짜거라=>가거라(마음대로 갖다붙임) 처럼 아는 글자도 엉뚱하게 읽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여러번 연습하고 하니 15초 이내로 읽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1쪽씩 15초 이내로 읽기한 후 읽기(4)을 한번에 정해진 시간내에 읽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여러번 반복 읽기만이 길이겠죠..아무튼, 한페이지씩 한페이지씩 힘을 내서 가도록 해보겠습니다.
2012.05.07(월)
1) 소리대로 읽기(3) 163~166쪽..1독(총 4독), 167~173쪽..1회(총 1독)
소리대로 읽기(4) 7쪽..3독, 8쪽..5독, 9쪽..3독, 10쪽..4독, 11쪽..5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9쪽은 문장이 짧아 15초이내로는 읽었지만 저녁의 "녁"을 읽기어려워해서 손가락을 가려가면서 "니역"으로 읽도록 했습니다.
저녁이라는 시간적인 개념을 설명하기가 어려워 우선은 그냥 읽혔습니다.
쌍시옷 받침뒤 '어' 는 '써' 로 표기하고 읽히고 있어요.
11쪽에 "뼘"을 못 읽어 3단계로 뼈(읽음)~~음 으로 가르쳐주었으나, 자꾸 "뼈"로 읽고 ㅁ받침소리는 정확하게 내지 않았더군요.
그래서..왼쪽 빈 페이지에 ' 뼈 & 뼘(ㅁ받침은 빨간색으로 표기)' 여러번 읽기연습하고 11쪽의 내용을 읽는데도..
자꾸 '뼈'로 읽어서 5독만 했습니다(뼘에서 자꾸 시간을 지체해 15초이내가 안되더군요).
더불어 11쪽의 '거'를 바로 밑에 있는 '겨'로 읽으려해서 다른 페이지보다 15초이내로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10독이상하면 언젠간 되겠죠....화이팅!
2012.05.08(화)
1)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1회(총 14독), 163~166쪽..1독(총 5독)
소리대로 읽기(4) 11쪽..6독(총 10독이상) , 12쪽..5독, 1~12쪽..1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오늘은 어버이날이라 할아버지댁에 잠깐 들려 카네이션 드리고 어린이집에 갈 예정이라 평소보다는 일찍 집에서 나와야해서
어제 읽기(4) 11페이지의 "뺨"때문에 잘 못 읽어 아침에 다시 읽어보게 했습니다.
아침에 6독을 하니..9초에 읽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읽기(3)위주로 학습하고 읽기(4)는 천천히 나가도 된다고 하셔서..15초이내에 읽었더라도
읽었던 페이지도 반복하여 읽기를 할까합니다.
시댁에 카네이션 드리고 어린이집 차를 기다리는데 교장선생님께서 감사히 전화를 주셨어요.
소원이가 소리대로 노래가사 읽기를 좋아한다고 하니..아이가 원하면 50독이상을 읽혀 가사를 외워버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읽기(4) 12페이지를 15초이내로 읽고 1~12쪽을 한번 쭉~읽어보게 했습니다.
제법 속도를 내면서 잘 읽어가다가 9쪽 '저녁의 '녁'를 읽기 어려워해 3단계 연습을 했습니다.
앞전에 읽기 어려워했던 낱자는 다시 짚어주어야 하는 것같네요...아직 어려운 받침글자는 3단계로 읽기 힘들어하지만
계속적인 노력만이 가장 중요할꺼라 믿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가르침의 말씀주신 교장선생님..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할께요.
2012.05.09(수)
1) 소리대로 읽기(3) 132~162쪽..1회(총 4독), 163~166쪽..2독(총 7독), 167~173쪽..2회(총 3독)
소리대로 읽기(4) 13쪽..6독, 14~15쪽..1독, 16쪽..2독, 17~20쪽..1독 => 1~20쪽 전체 1번 읽기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읽기(4) 13쪽..이튿날의 '튿'를 제대로 읽기못해 3단계로 읽도록 가르쳐주었습니다.
16쪽..'쇠'를 못 읽었습니다.
100글자표에 괴뇌되뢰..적어 소원이에게 읽어보게 했습니다...되, 외는 단계없이 읽었습니다.
그래서 개내대래로 읽게 했더니...'외'를 읽을 수 있는데..외=>애 와 똑같이 읽게 하니 헷갈려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약간은 '외'가 발음나게 읽더군요.
그래서 고외, 노외,도외...이렇게 가르쳤어요..그리서 '쇠'는 '소외'로 읽고 있습니다.
열쇠의 '쇠'라면서 한번더 짚어줬어요.
문장이 짧아 15초내로는 읽었지만, '튿' & '쇠' 낱자를 익숙하게 읽을 때 읽기 연습하려 합니다.
2012.05.10(목)
1) 소리대로 읽기(3) 163~166쪽..3독(총 10독), 167~173쪽..2회(총 5독)
소리대로 읽기(4) 17~18쪽..1독, 19쪽..5독, 20쪽..2독
1~20쪽 2번 읽기(평균 3분 45분 소요)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읽기(4) 19쪽..뚝을 툭으로 읽어서 다시 짚어주면 제대로 읽고, '나무 호미가' 구절에 "나무가 호미가"로 읽어
정확하게 읽도록 짚어주면서 5독했어요.
우선 20페이지까지 15초이내로 읽어서 1~20페이지까지 읽어보도록 해서 시간을 재어봤더니 평균 3분 45초 걸렸어요.
중간에 자꾸 집중못하고 다른 이야기해서 그 시간을 제외하고 읽는 것에만 걸린 시간만 체크해봤습니다.
어린이집에 갔다와서 읽기(4) 1~20쪽까지 읽기 1회 복습했어요.
저녁에는 이웃집 남자아이(6살, 12월생이라 개월수로는 소원이랑 12개월 차이남)가 엄마랑 놀러와 함께 저희 집에 저녁먹고
2권정도 책읽기를 했어요.
남자아이는 외동인데다가 엄마가 나름 열심히 교육(은물, 한자, 영어, 한글 등)을 시켜서인지 한글은 이미 뗐다고더라구요.
함께 한페이지씩 나눠 책읽기를 했는데..사실, 안 시키고 싶었지만 이웃엄마가 그렇게 하니..그냥 지켜만 봤어요.
남자아이는 받침글자의 발음은 약간은 어눌하지만,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나름 글을 이해하면서 읽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소원이는 한글자 한글자 읽어내려가지만 속도도 더디고 쉬운 글자도 문장으로 읽으니 정확도도 떨어지고..
우리 소원이...엄마랑 한글 공부하면서 제법 쉬운 문장 읽고 하지만 막상 눈앞에서 비교가 되니..
그것도 1년을 늦게 태어난 남자아이보다 오히려 늦으니...한숨도 나오고 나름 속상했어요.
잘 하는 아이와 비교하면 한없이 엄마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혼내고 잘 못 가르치는 엄마믿고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기전에 공부하자면 자리에 30~40분 착석해서 잘 따라와주는
아이에게 고맙게 생각해요.
지금 1년전의 모습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교장선생님의 학습법대로 콩쥐팥쥐 시간내 통독하고 동화책 읽기 들어가서..단계에 맞는 책들 엄마랑 열심히 읽다보면..
1년뒤 모습도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질 꺼라는 희망을 안고
열심히 할까합니다.
2012.05.11(금)
1) 소리대로 읽기(3) 109~131쪽..1회(총14독), 132~162쪽..1회(총 4독), 167~173쪽..2회(총 7독)
174~182쪽..1회(총 1독)
소리대로 읽기(4) 21쪽..5독, 22쪽..1독, 23쪽..2독, 24쪽..1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읽기(3) 노래가사읽기 하고 싶다고 신나게 읽었습니다. 어떤 귀절은 외운듯 안보고 읽기도 했지만 아이가 신나니 저도
절로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2012.05.12(토)~05.13(일)
1) 소리대로 읽기(3) 167~173쪽..3회(총 10독) 174~182쪽..3회(총 4독) 183~189쪽..6회(총 6독)
소리대로 읽기(4) 1~20쪽(총 3독), 21~26쪽..5독, 27~31쪽..2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2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2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2회
이번 주말에는 아빠가 집에 안내려오는 주말이라...토.일요일 주말동안 동생이랑 3명이서 집에만 있었어요.
야외활동도 하면 좋은데..제가 두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에는 힘이 너무 부쳐 그냥 집에서 책읽어주고 맛있는거 해주고
함께 집에서 놀면서 보냈답니다.
그래서..다른 주보다 학습은 많이 한 편이예요..너무 오래 앉아있도록 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해서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나눠 본인이 하고 싶어할때까지만 했답니다. 주말이라 놀지도 못하는데 공부 더 시키니
엄마로써 미안하기도 해서요.
소리(3)은 제법 잘 읽었지만, 읽기(4)에는 의외로 ㅅ 받침이 많이 나와..3단계로 읽도록 했어요.
3단계로 읽도록 하니 더 정확한 발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단계없이 정확하게 읽더군요.
하지만 아직 글의 의미는 모른채 글자만 읽는 것같습니다.
스스로 글자도 써볼려해 하고 싶을때는 해보도록 하고 있답니다. 글쓰기는 억지도 시키지 않으려 하고
책읽기에 매진하려구요.
2012.05.14(월)
1) 소리대로 읽기(3) 174~182쪽..1회(총 5독) 183~189쪽..4회(총 10독)
소리대로 읽기(4) 32쪽..10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읽기(4) 콩쥐팥쥐의 32쪽은 문장이 길어서 15초이내에 읽기를 어려워해 10독하니 겨우 15초이내가 되었네요.
자주 읽으니 아무래도 속도가 조금씩 붙는 것같았습니다.
다른 모델맘들의 학습일기를 보면 콩쥐팥쥐는 오히려 쉽게 진도가 나가는 듯 보이는데..
소원이는 오히려 콩쥐팥쥐 읽기가 나름 힘든가봐요. 그래서 15초 이내가 되어도 반복해서 읽어보도록 하고 있어요.
ㅊ
어린이집 가지전에 읽기(3)에 동화글(제목:무얼 먹을까?)을 재미있게 2번이나 읽었습니다.
오히려 콩쥐팥쥐보다 재미있어하네요.
오전에 학습일기를 쓰기위해 들어오니..성공사례에 산새알물새알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아이 아빠되시는 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큰 것을 보니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희 집은...아이 아빠가 타지방에 있어 2주만에 집에 오기때문에 아이들의 양육, 학습 등 모든 게 제몫이다보니
힘이 많이들어요. 더군다나 소원이가 운동치료, 언어치료로 도움을 받고 전적으로 엄마랑 함께하는 본 학습도 있으니 말이죠.
7월초쯤에는 아빠가 집에 내려와 일하게 될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죠...
하지만, 엄마의 몫이 더 큰 건 바뀌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도...엄마라는 이름앞에서 포기는 없어야하니 힘내야겠죠^^
오늘은 스승의 날...소원이 어린이집 담임선생님도 감사드리지만, 무엇보다 본 학습법을 만들어주셔서
아이랑 희망을 안고 나갈 수 있게끔 도와주신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일기에 짧게 적어봅니다.
주변에서 감사의 글, 쪽지들을 많이 보내드릴것같네요.
교장선생님...감사합니다.
2012.05.16(수)
1) 소리대로 읽기(3) 190~197쪽..2회(총 7독)
소리대로 읽기(4) 34쪽..3독, 34쪽..2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공원나들이 간다며 김밥을 준비하다보니 아침에 읽기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읽기(3) 동화글은 너무 잘 읽는데...콩쥐팥쥐 35쪽은 어려운 받침글자도 많고해서 읽기를 매우 힘들어하더군요.
아는 글자도 잘 못읽고..15초이내 읽는 건...시간이 제법 걸릴 것같아요.
힘들어 하길래 많이 못했습니다. 뒷페이지의 내용을 보니 35쪽까지 읽기가 제일 고비일 듯 보이네요.
아무래도 콩쥐팥쥐는 천천히 나가야 할 듯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야외활동도 많이 하고 집에 온 후 놀이터에서 놀게 했더니...저녁에 일찍 잠이 들어
오전에 잠깐한 읽기공부가 학습의 전부네요.
많이 하는 날이 있으면 적게 하는 날도 있는 법...학습량을 떠나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이 중요할 꺼라 생각이 드네요.
2012.05.17(목)
1) 소리대로 읽기(3) 190~197쪽..3회(총 10독), 198~205쪽..2회(총 2독)
소리대로 읽기(4) 1~30쪽..1독(5분 30초)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읽기(4) 콩쥐팥쥐 1~30쪽 읽기하면서 시간을 재어봤습니다.
익히 읽은 글자라 그런지 제법 속도를 내서 읽더군요..엄마가 시간을 재고 있다는 것도 나름 의식한 듯이 말이죠
1~30쪽 5분대에 읽었습니다.
요즘은 제가 동화책 읽어주면 아는 글자는 스스로 읽기도 하고 엄마랑 나눠서 읽자고 하고..
아무튼 본 학습을 하면서 제 큰 결실은 예전보다 글자를 더 잘 읽는 것도 있지만(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긴해요^^)
매일 엄마와 함께 하는 글자표 및 소리대로 읽기 공부와 책읽기(아직은 엄마가 읽어주는 게 더 많아요)가
아이에게는 습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진도나간다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혼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힘들어하면 억지로 시키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저도 마음이 예전보다 편해지고 아이도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서 읽기공부를 하는 듯 보입니다.
한번씩 힘들게 한 후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려 하구요, 나름에 보상(맛있는 군것질 거리 등)도 해주기도 하구요.
지금 보이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더욱 빛을 발하는 날이 오길 바래보며 매일 아이와 함께 천천히..하지만..열심히
하도록 다짐해보네요.
2012.05.18(금)
1) 소리대로 읽기(3) 198~205쪽..8회(총 10독)
소리대로 읽기(4) 1~30쪽..1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소리내어 읽기(음독)의 중요성
오늘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아주 중요한 내용을 접했습니다.
책을 소리내어 읽는 법이 아이들에게 아주 필요한 책 읽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사실..전 소리내어 책을 읽게 한 건 이번 학습을 하게 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뜻이 담겨있더군요.
그래서 아래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눈으로만 읽을 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장도 소리를 내어 읽으면 금방 의미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것이 '소리내어 읽기'의 효과입니다. 도호쿠 대학에서 두뇌과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가와시마류타 교
수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 중 두뇌를 가장 많이 활성화 시키는 것이 소리내어 읽기 라고 합니다.
입과 복근을 이용해 소리를 내고 그 소리를 귀로 듣기 때문에 눈으로만 글을 읽을 때와는 달리 신체의 여러부분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두뇌 활동이 왕성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수업 진도에 맞추어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는 대체로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듬더듬 읽다보니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남보다 뒤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아이일수록 교과서(책)를 자주 읽히세요. 처음에는 부모가 먼저 읽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읽는 도중에 더듬거리지 않고 읽을 때까지 여러번 소리내서 읽히세요. 어느 정도 완벽하게 읽으면 우선 칭찬을 해주세요.
그리고 "어느 부분이 어려웠니?" 하고 넌지시 물어보세요.
자신감을 갖고 읽을 수 있으면 어려운 부분이 어디였는지 차츰 정리가 됩니다. 그곳이 어느 부분인지 눈여겨 보세요.
그곳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이제 더욱 자신감을 갖고 읽을 수 있게 됩니다.
공부에 자신감을 잃은 아이에게 그 이유를 직접 물어서 알아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잘 모르는 부분이 어디며 그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일깨워 주는 일이지요. 이를 위해서도 반드시 교과서(책)를 소리 내어 읽혀야 합니다.
같은 문장을 한 달 동안 소리내어 읽은 아이들은 책을 보지 않아도 입 밖으로 저절로 나올 만큼 문장을 외울 수 있게 됩니다.
기억력이란 대체로 일곱 살에서 열두 살에 걸쳐 가장 많이 발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이야기 하듯이 이 시기에 놓인 아이들의 기억력은 정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소리내어 읽기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며 기억력을 높이는데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여러분 가정에서도 꼭 아이에게 소리내어 교과서(책)를 읽혀보세요.
2012.05.19(토)~05.20(일)
1) 소리대로 읽기(3) 206~211쪽..10회(총 10독)
소리대로 읽기(4) 1~30쪽..1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2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2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2회
2012.05.21(월)~05.22(화)
1) 소리대로 읽기(3) 212~217쪽..8회(총 8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2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2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2회
아이들 아빠가 주말에 못오고 월, 화요일에 집에 와서 아이들과 놀아주어서 공부는 많이 못했어요.
2주만에 보는 소원이가 말이 많이 늘고 안쓰던 단어들도 쓴다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엄마야 매일 보니...달리지고 있음이 확~와닿지는 못하지만 분명 어제보다는 내일이 더 좋아지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를 갖고 아이를 바라보려합니다.
그동안 엄마랑 공부했던거 아빠에게 보여주려는 듯...아빠랑 씩씩하게 잘 하네요.
아빠랑 글밥이 적은 책은 잘 읽는데 글밥이 조금 더 있는 책 읽기는...아직은 어려운 받침글자가 나오면 읽기 어려워하여
단계로 읽도록 해도 능숙하게 단계읽기가 안되고 아는 쉬운 글자도 빼먹고 의미는 비슷하나 나름 바꿔 읽는 것도 보이네요.
받침글자는 계속적인 복습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2012.05.23(수)
1) 소리대로 읽기(3) 212~217쪽..2회(총 10독), 218~225쪽..총 10독,
226~231쪽..1회(총 1독), 232~237쪽..3회(총 3독)
읽기(3)은 유아동화<사과가 쿵!>이랑 <달님안녕>이 남았어요.
달님안녕은 책장에 있던 책이라 책으로 읽혔어요. 내용은 거의 외우다시피 읽고 있어..또박또박 크게 읽도록 했어요.
책에는 그림도 있으니..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다시 읽게끔 했습니다.
사과가 쿵! 도 예전에 도서관에 대여받아 몇번 읽은 책이예요. 책을 대여하여 그림과 함께 보면서 읽도록 할예정이예요.
2012.05.24(목)
1) 소리대로 읽기(3) 232~237쪽..3회(총 6독)
소리대로 읽기(4) 31~40쪽..1회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2012.05.25(금)~05.28(월)
1) 소리대로 읽기(3) 232~237쪽..4회(총 10독), 226~231쪽..9회(총10독)
소리대로 읽기(4) 31~40쪽..6회, 41~51쪽..3회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이번 주는 석가탄신일도 끼여있어 3일이라는 긴연휴에 모두들 가족들과 바깥구경을 했을 시간에
우리 두 딸래미와 저는 집에만 있었네요..아빠가 이번주에는 근무하는 날이라 내려오지 않아 아이들 데리고 바깥외출할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사실 제가 소위 저질체력의 엄마거든요ㅡ.ㅡ
바깥놀이를 충분해 해야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여건이 안되면 집에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것도 중요
하겠죠..그렇다고 아이들이 즐겁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놀아주지는 않았지만 옆에 있어주면서 챙겨주고 마음헤아려주고
책 읽어주고...그래도 제 스스로에게 아이들에게 생기는 미안한 마음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소리대로 읽기(3)의 <사과가 쿵>은 책을 대여받아 읽었어요. 달님안녕처럼 그림을 보면서요.
마지막에 페이지에 '하지만 걱정이 없어요"의 문구을 읽고 제가 "왜 걱정이 없을까?"하고 아이에게 물어보니깐
아이의 대답이.."비가 오니까"입니다.
걱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것같고...내용을 이해 못해서 엉뚱한 답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매번 다 읽으면 제가 답을 가르쳐주었죠...동물친구들이 걱정이 없는건 사과속에 들어가 비를 피할 수 있어서라고..
사과가 우산처럼 비를 막아주었다면서 여러번 이야기 해주었어요.
아무튼, 글을 읽어도 이해력이 또래아이만큼 받쳐주지 않는 우리 소원이...
교장선생님의 말씀대로 글자을 읽고 다독을 하면 이해력도 생긴다는 믿음으로 하루 하루 쉬지 않고 아이와 함께 나아가려 합니다.
소리대로 읽기(3)은 마쳐서 이제 콩쥐팥쥐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2012.05.29(화)~05.30(수)
1) 콩쥐팥쥐 41~51쪽..4독, 52~60쪽..1독, 31~60쪽..1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화요일은 오전에 학습하고 어린이집하원, 언어치료, 소아과에 갔다온 후 아이가 피곤해하여 저녁에는 학습을 안하고
일찍 재웠구요..
수요일은 오전에 학습하고 어린이집에 하원한 후 콩쥐팥쥐 31~60쪽까지 읽기했더니 5분정도 걸렸습니다.
50쪽을 넘어가니 읽는 걸 힘들어하네요..집중력도 떨어지고 속도도 느려지고..
잘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가고는 있지만 나중에 콩쥐팥쥐를 한번에 1독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아는 문장은 자꾸 빨리 읽으려하다보니 정확도가 떨어져서 정확하게 천천히 읽도록 유도했습니다.
저녁에는 이웃집에서 저녁먹고 논다고 학습을 못했네요...
요즘은 엄마인 제가 다른때보다 학습에 매진을 안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드네요...
콩쥐팥쥐 읽기 시작할때의 다른 모델맘들의 학습일기를 비교해봤을때 말이예요.
사실..콩쥐팥쥐에 전적으로 매진하여 동화책 읽기단계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이가 자꾸 콩쥐팥쥐만 읽으니 재미없어하고 힘들어하는 것같아(이해없이 글자만 읽어서 더욱 그런 듯 싶네요ㅡ.ㅡ)
적은 분량이라도 매일매일 콩쥐팥쥐를 읽게하면서 글밥이 적은 그림동화책 읽기도 하곤합니다.
아직 콩쥐팥쥐를 시간내에 끝내지 못해서 동화책 읽기단계로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사실 본 학습과 별개로 집에서 쉬운 책읽기는 1권 이상은 하고 있어요. 그리고 자꾸 글자를 쓰고 싶어하고 가르쳐달라고
하니 가르쳐주다보면 읽기에 전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우선은 본 학습의 진도에 맞춰는게 중요하겠지만요..
그래도 아이의 상황이나 바람에 맞게 엄마가 틀에서 약간은 벗어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본 학습의 기본원리는 생각하면서 콩쥐팥쥐를 끝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05.31(목)
1) 콩쥐팥쥐 61~65쪽 읽기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1회
엄마의 감기로 컨디션이 안좋은데다가 아침에 늦게 읽어나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시간에 쫓겨 오전학습을 하게되었습니다.
61~63쪽은 15초이내로 잘 읽었는데..64쪽, 65쪽 읽기하는데 아는 글자도 제대로 못 읽으니 화를 냈습니다.
이에 아이가 저의 눈치를 보면서 긴장을 하며 책을 읽더군요. 엄마의 감정조절이 안되는 듯하여 읽기 중단하고 준비해서
어린이집 등원시켰습니다.
저의 생각만큼 잘 따라주지 않는 아이때문에 속상하네요...분명 앞전에 읽었던 단어인데도 쉽게 읽어내려가지 못하는 걸보니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생각이 드니 답답해졌습니다.
아마도 저의 생각에는...
낱자로 봐서는 분명 읽을 수 있는 글자이고, 그 낱자들이 모여 문장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문장에 대한 이해력이 받쳐주지 않고 읽다보니
글 읽는 속도도 더뎌지고 아는 글자도 마음대로 읽어 버리는 문제가 보였습니다.
이해력! 이해력!
정말 넘기 어려운 산일까요?
정말 책읽기를 열심히하면 아이의 눈을 가리고 있는 이~~~<이해력>이라는 녀석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
해결책요?
아무리 생각해도...책읽기와 대근육운동(놀이)밖에는 답이 없네요.
이렇게 답을 알고 있음에도...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환경(그 중에서 정서적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아이만 다그치는 감정의 벽에 부딪혀 결국 함께하는 즐거운 학습시간이 안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도 이런 제 감정을 학습일기를 쓰면서 다스려봅니다.
아이에 대한 포기는 있을 수 없는 엄마이기때문에...오늘도 힘을 내서 한걸음씩 내딛어 가봐야겠습니다.
2012.06.01(금)~06.03(일)
1) 콩쥐팥쥐 1~30쪽..1독, 31~60쪽..1독, 61~끝까지 15초이내 읽기연습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 세로 읽기 2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
아빠가 내려온 주말이라 사실 학습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콩쥐팥쥐 읽기 위주로 학습을 시켰어요. 다행히 끝까지 읽기는 했는데..
1페이지부터 끝까지 한번에 잘 읽어 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내일 시작해보려합니다.
그리고 콩쥐팥쥐에 나오는 글자를 정확하게 안 틀리며 읽지는 못하는 것같아요.
빨리읽다보면 없는 조사도 넣어 읽기도 하고 빼먹기도 하고..
의미를 아는 부분도 있는 듯하고, 글자만 읽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틀리게 읽으면 제대로 읽도록 한번더 짚어주곤 합니다.
2012.06.04(월)
1) 콩쥐팥쥐 1쪽~끝까지..1독(20분 소요)
오늘 아침에 소원이에게 콩쥐팥쥐 1독을 시키볼 생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동생이 엄마에게 요구하는 게 있어 들어준다고 2번정도 잠깐 중단하고 읽기를 계속진행했습니다.
틀리게 읽는 부분은 다시 한번 제대로 읽도록 하면서 1독했습니다(다시 읽을 때는 손가락을 짚어 정확하게 읽도록 했구요).
콩쥐팥쥐의 전체 내용은 알지는 못하고..
잔칫집/호미/원님/나졸/볼기 등에 평소 접하지 않은 단어의 경우 의미는 모른채 읽기만 하는 것같습니다.
(단어의 뜻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지도 않고 제가 가르쳐줘도 잘 모르는 것같습니다)
1독을 시간내에 끝냈지만, 엄마 마음엔 콩쥐팥쥐를 정말 제대로 읽은 거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되어..
동화책으로 넘어가도 될지 의문이네요.
아니면 콩쥐팥쥐를 읽기를 더하고 동화책으로 넘어가야 할지...교장선생님에게 여쭤봐야겠습니다.
교장선생님 전화내용 :
우선..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전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콩쥐팥쥐 글에 대한 이해 여부에 앞서 20분에 읽었다는 건 예후가 좋은 편으로 동화책 읽기로 들어가
이해력 만들기를 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소리대로 읽기(3)에서 노래가사 읽기는 50독을 해서 노래를 외워 버리도록 하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하루 하루 열심히 동화책 읽기(교장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를 하다보면
그토록 바라는 이해력....그~~이해력이...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오리라 믿으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첫댓글 받침ㅇ...........300음절입니다.
소리대로 읽기(3) 21~30쪽...3회(3독)
건후랑 같은 나이네요. 반갑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뭐가 궁금하신지 모르겠지만 문자나 쪽지주세요.
쪽지글 잘 읽었습니다...감사드려요^^
1) 소리대로 읽기(3) 163~166쪽..1독(총 4독), 167~173쪽..1회(총 1독)
소리대로 읽기(4) 7쪽..3독, 8쪽..5독, 9쪽..3독, 10쪽..4독, 11쪽..5독
2) 100글자표 가로, 세로읽기 1회
3) 갸겨교규 가로,세로 읽기 1회
4) 기초학습 낱자카드 (C) 101~끝까지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