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토요일[KBO] 국내프로야구 종합 코멘트 및 분석픽
한화vsSK
백인식 카드가 성공한 SK는 윤희상(3승 2패 3.77)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시즌 초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윤희상은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 최소한 QS 이상은 해주어야 하는게 윤희상의 상황이다. 최하위에서 고생하고 있는 한화는 이브랜드(1승 5패 6.35)가 반격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첫 승 이후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브랜드는 어떤게 진짜 모습인지 알수 없을 정도. 그러나 승리의 그것보다 패배의 그것이 더 높아 보이는건 이브랜드의 기복 문제일 것이다.
현재의 윤희상은 에이스라기보다는 2~3선발에 가까운 모습. 작년에도 시즌 초와 시즌 말을 제외한 중반에 상당히 부진하고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즉 이번 경기는 양팀의 선발 투수중 누가 더 기복이 적게 던질수 있느냐의 싸움인데 역시 그 점에 있어선 윤희상의 우위. 특히 뒤가 든든하다는건 큰 힘이 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SK가 연승을 거둘 것이다.
풀-스크.오버10 4-스크.오버4.5 첫볼-스크
기아 vs 넥센
윤석민을 무너뜨리며 3연승을 내달린 넥센은 밴 헤켄(6승 4패 3.13)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의 초석을 준비한다. 이닝 이팅 능력은 좋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복이 심해지고 있는 헤켄은 2일 두산전에서 7이닝 8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그 후유증에서 벗어났느냐가 관건. 5할이 무너진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6승 1패 1.59)이 마운드에 오른다. 실질적 금년 최강 투수인 양현종은 2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연패 와중에도 그런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듯.
기아 승
롯데 vs LG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린 LG는 리즈(3승 6패 3.61)를 내세워 4연승을 노린다. 등판마다 QS는 확실히 책임져주고 있는 리즈는 그 이상은 뭔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한 이닝에 우르르 무너지는 일만 없다면 꽤 괜찮은 카드일지도 모른다. 이겨야 할 경기를 놓친 롯데는 고원준(1승 2패 5.47)이 마운드에 오른다. 근 한달여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고원준은 얼마나 컨트롤을 잘 가다듬었느냐가 문제. 그러나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다. 현재의 고원준은 전성기의 고원준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린 LG는 리즈(3승 6패 3.61)를 내세워 4연승을 노린다. 등판마다 QS는 확실히 책임져주고 있는 리즈는 그 이상은 뭔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한 이닝에 우르르 무너지는 일만 없다면 꽤 괜찮은 카드일지도 모른다. 이겨야 할 경기를 놓친 롯데는 고원준(1승 2패 5.47)이 마운드에 오른다. 근 한달여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고원준은 얼마나 컨트롤을 잘 가다듬었느냐가 문제. 그러나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다. 현재의 고원준은 전성기의 고원준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
LG승 오버 추천 첫볼롯데
두산 vs 삼성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장원삼(4승 4패 3.67)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싫든 좋든 홀수해 징크스를 여지없이 겪고 있는 장원삼은 4월에 비해 구위와 제구력이 조금 떨어진 모습. 노련미는 남아 있지만 그것이 어디까지 받쳐줄지는 두고봐야 한다. 3연패의 늪에 빠진 두산은 유희관(3승 1패 3.38) 카드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2일 넥센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유희관은 선발 투수로서의 정착에 서서히 성공해가는 모습. 특유의 상대의 컨트롤을 뺏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분명 선발 투수의 이름값은 장원삼이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보여준 안정감은 장원삼이나 유희관이나 서로 막상막하급. 그만큼 유희관의 페이스는 좋아 보인다. 욕심을 버리고 던진다면 의외의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듯. 금요일에 부족했던 두산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고 5회까지 앞설수 있다면 승기는 두산에게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 투타의 안정감에 조금 더 앞서 있는 두산이 연패를 끊을 것이다.
풀-삼성.언더9 4-삼성.언더4 첫볼-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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