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먹고난 병이 넘아깝지요???
병마다 잡곡을 채워놓기도 하고 ㅎㅎ
커피숍에서 커피를 못마시는 나!
그래서 아주가끔 커피숍에서의 약속이 생기면 겨울마다
주문하는 메뉴는 '레몬티'
하지만 레몬가루가 아니라 레몬청으로 만든걸 ,,,늘 확인후 주문은 하지만 그래도 수입레몬의 농약을 걱정하며 마시면서도 왠지 찝찝 ㅡㅡ;;;
난 참~ 별나서 왠만한 외식이 힘든 아줌마 ㅋㅋ
제주무농약 레몬을 인터넷으로 찾아서 주문주문~~
수입레몬보다 향도 뛰어나고! 즙도 많네^^
그래도 소금으로 한번 세척후~~
물기없이 닦는다(어떤분이 물기없어야 곰팡이가 안쓴다는 얘기에 ㅎㅎ)
씨를 빼야지 쓴맛이 없다길래 씨빼며 슬라이스
(요것이 생각보단 좀 힘들더라구요ㅠ.ㅠ 다들 눈물뺀다고 하시는분도 계시고..하지만 온집안이 레몬향으로 가득해서 어른도 학교다녀온 딸도 현관문 열고 들어와서 행복해 했답니다 ^^)
레몬과 설탕 비율을 1:1로 한다고 하지만,,,,
( 저는 아가베시럽 사놓은것이 있어서 설탕과 섞어서 담었어요~어떤분은 올리고당 섞는다는분도 계시고)
복숭아 병을 세척후 물끓여 열탕처리로 소독한다는데,,,,
그러면 물기도 말려야하고~ ㅎㅎ 그냥 전자렌즈에 2~3분 돌려서 소독하면서 물기말렸어요^^
병목까지 레몬차와 즙을 채워놓고 보니 ㅎㅎㅎ 이 흐믓함!!!
겨울에는 따뜻한 레몬티로~ 여름엔 시원한 레몬아이스티로 변신변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