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서울시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윤주일)는 회원들의 위상 향상과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전남 해남군과 협의해 농어촌 체험 및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지역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동대표, 부녀회, 통장 등 82명이 참가해 땅끝 해남을 방문했다. <사진> 이번 투어는 자생능력이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을 수도권 시민이 이해하고 농수산물 구입 증대 및 관광지와 지역역사를 홍보하기 위함이었으며, 서울시회에서는 이 기회를 이용해 공동주택 자생단체에 대주관의 존재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린투어단 환영행사에서 박철환 해남군수는 “이번 투어를 계기로 해남군의 우수한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부탁했으며, 대주관 윤주일 서울시회장은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5년 동안 외부 지원 없이 자비를 들여 무연고 노인들을 돌봐 왔다는 해남군 소망노인의 집 오명영 목사의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출발하면서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직접 전달하는 아름답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그린투어를 마치고 복귀한 한 참석자는 “그린투어에 참여하게 해준 관리사무소장과 대주관 서울시회에 감사한다”며 “차후 기회가 되면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동료들을 꼭 참석하게 해주기 바란다”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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