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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꾸 실현되는거야. 지금 그게『화엄경』이치가 그대로 실현되는거요. 요 손톱만한 칩 속에 온갖 정보가 다 들어있잖아요. 그게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이잖아요. 참 신기하죠. 그런걸 우리가 신기하게 생각하고 무심히 그냥 사용하지 말고, 사용하면서‘야~ 이게 어째서 이렇게 신기한가?’그리고 천 번, 만 번 복사해가도 하나도 줄지도 않고 기스도 안 나. 상처도 안 나. 하나도, 고대로야. 억만 번을 복사해도 그대로야. 사진도 마찬가지여. 사진 옛날에는 찍었던 사진 또 사진관에서 가서 다시 찍고 하면 자꾸 찍으면 흐려지잖아요. 찍을수록 흐려지는데, 지금 전자로 돼있는 이 사진은 하나도 흐려지지도 않아. 그걸 부처님은 일찍이 알아버렸어. 一微塵中含十方이라고, 한 먼지 속에 시방세계가 가득 들어있다.
이걸 그러면 어떻게 그러면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일 것인가? 지금 다 증명해 보이고 있어. 그래서 물리학자들이 불교를 제일 잘 이해해요. 그 물리학자들이 불교공부해가지고, 특히『화엄경』같은 공부해가지고 쓴 책들이 여러 권이 있잖아요. 그 공부, 자기들이 공부할수록 불교이론하고 딱 딱 들어맞거든, 이거 3000년전에 어떻게 이런 이론을 그렇게 부처님이 정립했는가? 지금은 과학이 발달해가지고 그것을 이제 말하자면은 증명해보이는거죠. 자꾸 이제 앞으로 과학이 더 발달할 겁니다. 발달할수록 이제 부처님 가르침하고 특히『화엄경』가르침하고 착착 맞아 떨어져.
지금 우리가 얼마 전만 하더라도 물질의 최소 단위를, 근원적인 입자라고 해서 원소, 원자라고 그랬잖아. 그래 그게 이제 모든 물질의 최소 단위라. 원자는 눈에 안 보여요. 눈에 보이지 않거든, 그런데 거기까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원자를 발견해냈다고, 근데 그게 끝인 줄 알았어. 근데 나중에 또 발달해가지고 분석해보니까 원자는 이만한 덩어리야. 엄청난 큰 덩어리야. 그 속에 뭐 전자가 수백 개가 있고 뭐 양성자, 중성자 뭐 온갖 입자들이 그 속에 꽉 들어있는거야. 그런데 그걸 또 이제 쪼개. 거기서 또 작은 입자를 또 쪼개. 그래 요즘은 퀴크라고 하는 그런 그 낱말을 붙여가지고 또 거기서 또 쪼개는거야.
지금 그런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데, 그걸 부처님은 一微塵中含十方이다. 원자 속에도 엄청난 전자가 그 안에 들어있고 온갖 입자들이 그 속에 다 들어있다. 그렇게 이야기되잖아. 우리가 사람 세포 하나만 잘 그걸 잘 키우면요 사람 하나가 뚝딱 나오는거야. 지금 복제 뭐 동물들, 사람 복제 못하게 법으로 말려서 그렇지 사실은 복제해도 된다라고 했으면 벌써 사람 복제했을거여. 다른 소 뭐 개 뭐 토끼 온갖 것 다 하잖아요. 그 세포 하나에 그 들어있는거야. 一微塵中含十方이라니까.
옛날에 그 난초 있잖아요. 난초. 난초 내가 직접 가봤지. 옛날에 난초 한 포기 얼마나 귀했는데, 지금은 난초가 저 잎 하나만 가지고도요 수천 포기를 만들어. 저걸 갈아가지고 약품처리해가지고 진공상태에다 놔두면은 저것이 수십, 수백 포기가 생겨버려. 똑같은 난초 잎만 갈아가지고 해도 거기에 뿌리도 나오고 꽃도 나오고 온갖게 다 나와버려. 그건 벌써 옛날부터 하고 있잖아요. 그 난초가 그렇게 싸졌어. 흔하고 싸졌어. 그 잎만 하나만 갈아가지고 거기에 잘 배양을 하면은 잎 하나에 수백 포기가 나오니까. 난초 수백 포기가 나오니까. 아~ 신기하대요 그. 일부러 난초 배양하는데 가봤어요. 나는
그런 시대가 됐잖아요. 그래 一微塵中含十方 우리가 몇 번 외우는 그 그 이치를 지금 그렇게 모든 분야에 동물이고 식물이고 사람이고 할 것 없이 전부 그렇게 이제 실현해내고 있지않습니까? 그 참 부처님은 깨달음의 눈으로 혜안(慧眼)으로 그렇게 이제 보셨기 때문에
그런데 佛昔修行無量劫(불석수행무량겁)하다가 딴 데로 이야기가 많이 흘러갔는데, 옛날에 부처님께서 수행했는데, 오랜 세월동안 수행했는데 뭘 가지고 수행으로 삼았느냐? 참선도 아니고 기도도 아니다. 그 기도, 기도라는 낱말을 그 찾는 이야기하다가 그렇게 많이 흘러가서 또 부수입이 많네요. (하하하)
供養一切諸如來(공양일체제여래)여 부처님을 수행을 一切諸如來에게 공양한 것으로 수행을 삼은 것입니다. 공양하는 것으로 수행 삼은거요. 모든 사람, 모든 생명을 여래라고 생각하고 그 모든 사람, 모든 생명에게 공양올렸다.
공양 중에는 무슨 공양이 제일이다? 그렇지. 법공양이지. 그래 법공양이 제일입니다. 저기 법공양 잔뜩 쌓아놨으니까 사경책들 가져가셔가지고 자녀들, 손자들 사경 좀 시키고 나는 전 국민들에게 사경운동을 지금 내 나름대로 벌리는거요. 근데 같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아가지고 내 혼자 하니까 힘은 참 드는데 크게 효과가 좀 적어. 그래가지고 억지로라도 하고 있어. 요즘은 조금씩 많이 하게 돼. 그래서 뭐 한 달에 책을 수천 권씩 찍어서 보내주는 데도 있고 보내달라는 데도 있고 그렇게 합니다. 그래 공양으로써 말하자면은 수행을 삼았고 그 공양 중에는 모든 물질적 공양도 포함되지마는 그 중에도 제일 가는 것은 법공양이다.
雨寶益生滿虛空(우보익생만허공) 衆生隨器得利益(중생수기득이익)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 一切塵中亦如是(일체진중역여시) 그런 말 착~ 한 번 듣고는 무릎을 탁 치고 거기 감동을 크게 하는거야. 야~ 부처님 참 신기하신 분이다. 어찌하야 부처님은 이러한 사실을 알았던고? 하고 그렇게 감동하면은 그 감동이 평생 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틀림없는 불자가 되는거죠. 그리고 딴 사람에게도 그 감동을 전해주려고 하고 그래서 법공양, 법공양 하는 것입니다.
心恒慶悅不疲厭(심항경열불피렴)이라 그랬어요. 마음은 항상 경사스럽고 기뻐서 慶悅 기쁘고 경사스러워서 疲厭하지 않는다. 피곤해하거나 싫지 않다.
제가 법공양을 88년도 범어사에 오면서부터 했거든요. 88년도‘일지경’이라고 하는 경전을 만들어가지고 수십만 장을 했죠. 그동안. 그렇게 해가지고 지금 요즘에는 책으로 만들고 항상 내 방에는 법공양할 준비가 항상 돼있고, 내 방에 왔다 가는 사람에게 절대 빈 손으로 돌려 보내지 않습니다. 내가 이제 잊어버렸으면 몰라도 꼭 무엇이라도 법공양 한 가지 해서 이제 보내거든요. 그걸 그 우리 불자들은 실천해야 됩니다. 저거 많이 갖다 놨다가 누가 집에 손님이 오거든 뭐 기독교를 믿든 천주교를 믿든 상관없이“야 이거 쓰면은 하 부자된단다.”부자된다 하면 뭐 틀림없이 하니까.
그 전에 내가 이야기했죠? 저기 알라스카에 우리 불자가 갔는데 침 맞으로 왔는데, 그 침 놓는 사람이 기독교인이라. 근데『법화경』을 사경하고 있더라는거라. 신기해가지고“왜 여기다『법화경』을 갖다 놓고 있냐?”“『법화경』사경하면 부자된다고 하더라.”(하하) 부자된다는데는 뭐 기독교고 천주교 없어. 그래요 사실 부자도 됩니다.
그래 心恒慶 법공양 그렇게 좋은거요. 心恒慶悅不疲厭 疲厭치 아니하고 喜門深大猶如海(희문심대유여해)로다 喜門 기뻐하는 문이 깊어서 마치 바다와 같더라. 猶如海 마치 바다와 같더라.
그렇습니다. 법공양하면 기쁨이 넘쳐나요. 주는 사람도 기쁘고 받는 사람도 기쁘고 어디 점심 한 끼, 밥 한 끼 사는 것보다 법공양하는게 얼마나 기쁩니까? 좋은 책 한 권 딱 소개하면, 어제 우리 노스님 말하자면 기일(忌日)이었는데 스님들 많이 왔어. 내 방에 왔던 스님들에게 전부 법공양 딱 했어. 얼마나 기뻐요. 어디 가서 뭐 식사 한 그릇 대접한거 하고 비교가 안되잖아요. 그 그 사람이 가져가서 읽고 감동하면은 또 그 사람이 또 이제 사가지고 또 주는거야. 또 주고 또 주고, 그런걸 생각하면은 참 이 법공양 기쁜 일이고 정말 부자되는 일이고, 정말이에요. 부자되는 일 틀림없습니다. 법공양. 喜門深大猶如海로다.
그 다음에 두 번째 게송 ② 念念神通不可量(염념신통불가량)이라 생각생각 神通이 가이 헤아릴 수 없음이라. 化現蓮華種種香(화현연화종종향)하사 蓮華의, 연꽃 향기 가지가지 향기를 화현해서. 변화해 나타내사 佛坐其上普遊往(불좌기상보유왕)하시니 부처님은 그 위에, 연꽃 위에 야~ 향기로운 연꽃 위에 척 앉아가지고서 널리 두루두루 돌아다니시니. 그 연꽃입니다. 그대로 연꽃향기에요.
紅色光神(홍색광신)이 皆覩見(개도견)이로다 紅色光神이 요건 이제 족행신 이름이죠. 홍색족행신이 다 覩見했더라. 그것을 다 보았더라.
연꽃향기 우리 연꽃 보러 많이 다니잖아요. 연꽃향기 피고 하는 것에서 부처님을 보는거요. 그 말입니다. 연꽃에서 부처님을 보는거요. 연꽃잎에서 부처님보고 연꽃향기에서 부처님을 보고, 아~ 부처님이 이렇게 그렇게 우리가 볼 줄 알면은 참 어지간히 이제 제대로 된 진불자(眞佛子), 참불자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百億活釋迦(백억활석가) 醉舞春風端(취무춘풍단) 그런 말이 있어요. 百億活釋迦 백억이나 되는 살아있는 석가모니부처님이 醉舞春風端이라 하~ 막걸리에 탁 취해가지고 봄바람 끝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구나. 그런 선시(禪詩)가 있어요. 醉舞春風端이라 아 근사하죠? 석가모니가 언제 막걸리 마셨는가봐. 그래가지고 봄바람에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더라. 그렇게 보는거에요. 우리들의 안목이 열리면은 어디 봄바람에만 석가모니가 춤을 추겠어요? 가을바람에 춤추기 더 좋아. 그런거에요. 우리 안목이 열리면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 연꽃 위에서 부처님 앉아있는 것을 왜 못 보겠어요? 그래 그‘부처님’하면은 우리 머리 속에 그리고 있는 그런 형상으로서의 부처님 그걸 얼른 지워야하는데 그게 딱~ 박혀가지고 고정관념으로 박혀가지고 도대체 이런 말이 안들어가는거야. 내가 이런 말 하면서도 사실은 100% 녹아나지를 않거든요. 스며들지를 않는거야. 이치는 뻔해서 이런 말은 하는데, 그래 우리는 중독이 돼서 그래. 형상에 중독이 돼가지고, 형상을 봐야 뭔가 그래도 믿음이 가지는 그런 그 습관이 돼있어가지고 거기에 중독이 됐어. 형상에 중독됐어. 그 형상이 없으면 없다고 그러고 형상이 있으면 있다고 그러고 형상이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고 형상이 없어도 없는게 아닌데 사실은 그런 것인데 그만 형상에 중독이 돼가지고
③ 諸佛如來法如是(제불여래법여시)하사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법이 이와 같으시사 廣大衆會遍十方(광대중회변시방)하시니 광대한 衆會 대중 모임이, 대중들의 법회가 시방에 두루하시니 普現神通不可議(보현신통불가의)라 널리 신통을 나타내는 것이 불가사의하다. 最勝華神悉明矚(최승화신실명촉)이로다 최승화족행신이 다 밝게 보았더라.
그 다음에 ④ 十方國土一切處(시방국토일체처)에 十方國土一切處에 於中擧足若下足(어중거족약하족)에 十方國土一切處 어디든지 우리가 돌아다니는 뭐 부산시나 서울시나 대구나 할 것 없이 돌아다니는 곳곳마다 於中에 그 가운데서 擧足 下足 발을 들거나 발을 내리거나간에 悉能成就諸群生(실능성취제군생)이야 다 능히 온갖 군생들을, 온갖 중생들을 다 성취하시니 此善見神(차선견신) 선견족행신이 心悟喜(심오희)로다 마음에 깨닫고 기뻐했더라.
아~ 우리 걸음걸음마다 팔 흔들고 흔드는 것 마다 거기에 전부 우리들이 성숙돼간다. 우리가 성취되어간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거기에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한 시간, 한 시간 가잖아요. 일 분, 일 초가 가는데 거기에 다 성숙돼간다. 우리가 염불 한 마디 하고 부처님 말씀 한 마디 읊조리고 명상하고 그렇습니다.
그 다음에 ⑤ 如衆生數普現身(여중생수보현신)이여 중생수와 같이 널리 몸을 나타냄이여. 此一一身充法界(차일일신충법계)하사 이 낱낱 몸이 법계에 충만하다. 낱낱 몸이 법계에 충만하사. 悉放淨光雨衆寶(실방정광우중보)하시니 다 청정한 광명을 놓아서 衆寶를 비내리니. 온갖 보배를, 오늘 중보라고 하는 말이 여러번 나오네요. 앞에서도 중보, 중보. 여러 가지 보배, 보배 이런 말입니다. 雨는 비가 쏟듯이 쏟아 내린다. 그래 雨寶益生滿虛空이라는게 이런 말에서 따온거죠. 비내리니 如是解脫(여시해탈)은 星幢(성당)이 성당족행신이 들어갔더라. 그랬습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던지 내가 있는 곳에 눈만 뜨고 마음만 열면은 일체가 행복이고 일체가 평화고 그래요. 사실은, 아까 서두에 내가 길게 설명드린 바로 그 내용입니다. 요는 이제 이러한 것을 통해서 깊이 명상하고 명상을 통해서 실지로 마음에 느껴야되요. 그래서 어떤 그 행복감에 젖을 줄 알아야 돼. 아주 소박한 일, 사소한 일, 아무것도 아닌 일, 돈도 한 푼도 안드는 일 그런데서 그런 소박한 일에서 어떤 행복감에 젖을 줄 아는 것 이게 이제 불법의 그 단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불법의 단수가, 불법이 한 9단쯤 되면은 아주 소박한 일에, 아무것도 아닌 일에, 시장에 가서 감자 그저 몇 개 사왔는데‘하~ 어째서 감자가 여기까지 내 손에까지 왔는가? 나는 흙 한 번 안 묻히고 거름 한 번 안 줬는데 돈 몇 푼 안 주니까 이렇게 내 손에까지 돌아왔구나’아주 흥겨워하고 기뻐하고 그래 혼자서 기뻐서 막 눈물까지 흘리고 (하하) 이런 사람들이 이제 불법단수가 높은거요. 불교단수가 아주 높은 사람입니다. 그게 불교단수가 높은 사람들이여.
一微塵中含十方이라고 했는데 이 굵은 감자 속에는 시방세계가 몇 개나 들어 앉았을까? (하하하) 혼자 이런 소리도 해보고, 혼자 감자 깎으면서 그런 소리도 해보고 그럴 줄 알아야 그게 불법단수가 높은 사람이다. 불교가 몇 단이냐? 난 한 9단쯤 된다. 그 9단 뭘로 표현하나? 하~ 나는 감자 조금 사다놓고 너무너무 기뻐한다. 너무너무 기뻐한다. 한 먼지 속에 비상세계가 들어있다는데 감자 하나, 그 굵은 감자 하나 속에 시방세계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겠나? 나 이런거 중얼거리면서 산다. 그래야 돼.
그 다음에 ⑥ 如來境界無邊際(여래경계무변제)라 부처님의 경계는 無邊際라. 변제가 없다. 그렇죠. 우리 마음여래입니다. 마음여래, 사람여래에요. 한 사람, 한 사람 여러분들이 여래 아닙니까? 한 사람, 한 사람 여래의 경계는 변제가 없어. 끝이 없다구요. 그렇게 이치를 알고『화엄경』이 가르쳐 준 그러한 이치를 그렇게 알고 생각해보면 끝이 없는거 아닙니까?
普雨法雨皆充滿(보우법우개충만)하사 널리 법의 비를, 진리의 가르침의 법비를 널리 내려서 가득히 충만하다. 오늘 공부가 작은 것에서 모든 것이 들어있는 一微塵中含十方 세포 하나 속에 그 사람이 다 들어있고 말하자면 조그만한 그런 그 난초 갈아놓은 작은 세포 속에는 난초가 한 포기 다 들어있고 뭐 사람도 그렇고 뭐 소도, 돼지도, 양도, 개도 전부 그 조그만한 눈에도 보이지 않는 그 작은 세포 하나가지고 복제를 하잖아요. 그게 이제 그야말로 모든 존재 속에 그렇게 이해하고 들어가면은 그게 普雨法雨라. 법의 비를 널리 비내려서 皆充滿이라. 충만하게 하는거라.
누가 어디 뭐 근사한 백화점 개장했다 해가지고 세상이 떠들썩해도 나는 뭐 내 백화점 그보다 천 배, 만 배 더 큰 백화점 내한테 있다. 이래야 돼. 그렇다고 그 안가보면 안돼. (하하하) 가볼 때는 가봐. (하하하) 그러면서 또 내 자신 속에서 그까짓거 백화점 천 개, 만 개가 내 속에 있다. 요 양면(兩面) 그러니까 실현해가지고 무엇인가를 실현해서 얻는 만족, 실현하지 않고 본래 내가 가지고 있는 만족 이 두 가지를 오늘 집중적으로 말씀드렸잖아요. 기존의 것, 기존의 것에서 내가 행복을 발견하고 무엇인가 실현해가지고 가서 봐서 만족한 것. 근데 그렇게 앉아서 만족한 사람은요 가서 크게 만족 안해.‘아이고 별거 아니구만’하고 돌아오는거야. 어쨌든 동네 사람 다 가니까 같이 가봐야지. 어쨌든, 또 그런데 갈 줄도 알아야 돼. 너무 외골수로 들어앉아가지고 불교만 파고 있어도 이게 그 꽁생원돼서 못 쓴다니까.
난 조선시대 요즘 뭐야? 조선왕조실록을 읽는데 하~ 조선시대 왕들하고 당파싸움. 노론, 소론 뭐 남론, 북론 뭐 서론 왜 그렇게 싸웠는가 했더니 그 주자학(朱子學), 유교학을 가지고 국가를 통치한다고 해가지고 그 유교학은 주자학으로 대변을 하고 있거든요. 공자를 바로 받아들이면 괜찮았어. 사실은, 근데 중간에 해석한 주자의 해석을 가지고 주자학을 가지고 중심으로 가르쳤더라구요. 그 더 좁아진거야. 소견이 더 좁아져가지고 하~ 그래서 탄허스님이 옛날에 맨날, 그 스님은 그 꽁생원들 밑에서 공부하다가 출가를 했기 때문에 그 꽁생원들 기호학파(畿湖學派)라고 그 경기, 호남 그 양대학파 그걸 한데 합하면 기호학파라 그래. 유교에서, 그래 기호학파에서 공부하신 분이라.
그래서 거기서 어려서부터 공부해놓으니까 그 꽁생원들 소견을 환히 아는거야. 그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하 유생들, 꽁생원들 소견머리 없어. 소견머리 없어.”하고 그러는거야. 그 소견머리 없는 사람이 탄허스님 때만 해도 지금부터 한 7~80년 전에도 그랬거늘 하물며 이백 년, 삼백 년, 사백 년 전에 어떠했겠는가? 그 생각하니까 야~ 그 사람들이 그렇게 소견머리가 없어가지고 그래 서로 주장하고 음모하고 시기질투하고 그래서 사람을 그~ 무자비하게 그렇게 많이 죽이고
부관참시(剖棺斬屍)가 뭡니까? 부관참시. 죽은 시체 관을 열어가지고 그것도 이미 다 썩은 시체를 갖다가 또 칼질을 하는거야. 그렇게 까지 할게 뭐가 있어? 도대체. 아무리 부모죽인 원수라 하더라도 그렇게 까지 할게 없거든, 근데 조선시대 부관참시가 여러번 있었어요. 지하고 아무 상관 없는데 주장이 다르다고, 그런 소견으로 500년동안 지배해왔으니 그 나라가 오직 했겠어요? 그리고 내~ 중국의 속국으로 돼가지고 조공 내 바치면서 아무 자유도 없으면서, 세자책봉을 해놔도 그 천왕이 중국에서 노(no)하면 안되는거야. 그런 시대를 살았어. 그 소견머리가 좁아서 그런거야.
우리가 사람이 소견을 툭 틔어야 돼. 이『화엄경』을 보면서 소견을 이제 툭 터지게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공기도 맑고 가을이 계절이 좋아서 그런가 아주 법문이 아주 진진 (하하하) 진진찰찰(塵塵刹刹)이네 아주.
普雨法雨皆充滿 얼마나 근사한 말입니까! 普雨法雨皆充滿 법의 비를 널리 비내린다. 첫 번째 雨자는 동사요. 비가 내린다. 그 다음에 法雨하는 것은 이제 법의 비라고 하는 명사고, 皆充滿하사.
衆會覩佛生歡喜(중회도불생환희)하니 모든, 衆會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이 이렇게 모여서 공부하듯이 대중들의 모임입니다. 대중의 모임에서 부처님을 보고 환희를 낸다. 낱낱이 다 부처다. 순간순간이 전부 부처다. 此妙音聲之所見(차묘음성지소견)이로다 이것은 묘음성족행신의 본 바더라.
그 다음에 ⑦ 佛音聲量等虛空(불음성량등허공) 부처님의 음성의 양이 허공과 같더라. 허공과 같더라. 텅 비었다는 뜻도 되고 무한히 넓다는 뜻도 되고 두 가지 뜻이 다 있습니다. 一切音聲悉在中(일체음성실재중)이라 모든 음성이 그 가운데 있어. 그렇죠. 허공 안에 다 있잖아요. 아무리 누가 크게 소리 질러도 허공 안에 다 있는거죠. 허공 밖에 튀어 나가지 않습니다.
調伏衆生靡不遍(조복중생미불변)하시니 중생들을 조복해서 두루하지 아니함이 없으시니. 如是(여시)는 栴檀(전단)이 能聽受(능청수)로다 전단족행신, 전단족행신이 있었죠. 栴檀樹光足行神(전단수광족행신)이 능히 들어 받아들였더라. 듣고 받아들였더라.
그 다음에 여덟 번째 ⑧ 一切毛孔出化音(일체모공출화음)하사 일체모공에서, 우리 모두의 모공입니다. 일체모공에서 化音 변화의 소리, 교화하는 소리를 내서. 그래 그 소리가 뭐다? 闡揚三世諸佛名(천양삼세제불명)이다 三世 과거, 현재, 미래의 명호를 闡揚한다. 드날린다 이 말이여.
야~ 신기하죠. 우리가 손을 흔들고 손을 씻고 뭐하고 뭐 머리 씻고 머리 감고 하는데서 전부가 과거, 현재, 미래 三世 모든 부처님의 이름을 드날리는 소리라. 물소리가 아녀 그게. 거품소리가 아니라구요. 전부 부처님 소리야. 부처님 이름 소리라구요. 이런 소리 얼른 마음에 계합이 안돼도 귀로 한 번 스치고 지나가는 이근공덕(耳根功德)만 하더라도 이거는, 어디가서 이런 소리 듣겠어요? 우리 머리 감고 손 씻고 발 씻고 목욕하고 하는게 물소리가 아니고 부처님 이름 들먹거리는 소리다.“석가모니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하는 소리다 말이야. 그 소리가
오늘부터 어디 가서 이제 목욕하고 세수하고 할 때 전부 이제 그 나는 소리를 부처님 이름 소리로, 闡揚三世諸佛名했잖아요. 一切毛孔出化音해가지고
聞此音者皆歡喜(문차음자개환희)라 하~ 그렇게 돼겠지. 이 소리 부처님 소리다 라고 이렇게 듣는 사람은 다 환희할 것이다. 기쁨에 넘친다. 손을 뽀득뽀득 씻어도 뽀득뽀득 부처님 (하하) 뽀득뽀득 부처님 소리여. 전부 그렇게 알아들으면 얼마나 기쁘겠어요? 이리가도 부처님 저리가도 부처님 밥을 먹어도 부처님 뭐 저저 화장실에 가서 볼 일 봐도 부처님, 전부 부처님. 그렇게까지 소견이 툭 터져야 돼. 이런 소리를 마음에 계합하지 못하더라도 한 번 귀로 스치고 지나가기만 해도 그 공덕이 무량하다 이거여. 공덕 무량할 수 밖에 없어요. 부처님 소리 난다고 아주 좋아하시니. (하하)
蓮華光神如是見(연화광신여시견)이로다 연화광족행신이 이와 같이 보았더라. 연꽃 광명 족행신이라. 그러니까 하~ 이름도 근사하네요. 소견이 이렇게 툭 터졌으니까. 이름도 근사네요. 이러면 뭐 불평할 일 없고 싸울 일 없죠. 우리가 이렇게만 되면은, 소견이 이렇게만 터지면은
⑨ 佛身變現不思議(불신변현부사의)여 부처님의 몸 변화해서 나타냄이 불가사의함이여. 그렇죠. 부처님의 몸의 變現 변화해서 나타냄이 불가사의해. 步步色相猶如海(보보색상유여해)하사 걸음걸음마다 그 색상이 바다와 같다. 마치 바다와 같다. 뭐 어느것 부처님의 몸 아닌 것이 없다. 부처님의 몸은요 일체 삼라만상이 부처님의 몸이기도 하고 또 지혜의 가르침, 진리의 가르침도 부처님의 몸이라.
그래 내가 가끔 말씀드린 그 소동파라고 하는 그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문장가(文章家) 송나라 때 아주 유명한 문장가 소동파가 溪聲便是廣長舌(계성변시광장설) 山色豈非淸淨身(산색기비청정신) 저 산천초목이 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이다. 삼라만상이 그대로 비로자나부처님의 몸이다. 이런 말씀을 했잖아요. 참 그렇게 이제 안목이 툭 터진 그런 분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隨衆生心悉令見(수중생심실영견)케하시니 중생심을 따라서 다 보게 한다. 그래서 자꾸 내가 힘주어서 말하는거야. 저도 첫째 봐야 되겠고 여러분들도 이 화엄법회에 동참한 여러분들도 전부 그러한 사실을 봐야 된다. 모든 걸음걸음마다 우리가 보는 모든 사실들, 산천초목들이 그대로 佛身이다. 부처님 몸이다 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어느 순간 그대로 뭐 바꿔서 佛身으로 보는게 아니에요. 바꾸면 안되지. 우리 가족은 가족 그대로 봐야지. 그걸 뭐 법당에 있는 불상처럼 봐가지고 부처로 보는게 아니여. 그대로 두고 밥은 밥대로 보고 부처로 보고, 똥은 똥대로 보고 부처로 보고 그렇게 알라는 것입니다.
중생심을 따라서 悉令見케하시니. 此妙光明之所得(차묘광명지소득)이로다 이것은 묘광명족행신의 얻은 바더라.
그 다음에 ⑩ 十方普現大神通(시방보현대신통)하사 시방에서 대신통을 널리 나타내시사. 一切衆生悉開悟(일체중생실개오)하시니 일체중생들이 다 開悟 열어서 깨닫게 하시니. 신통이란 것도 방거사가 이야기한 神通竝妙用(신통병묘용) 運水及搬柴(운수급반시)라 신통묘용이 무엇인가? 물 긷고 나무 해오는 일이다. 옛날에는 그런 것이었죠. 지금은 뭐라고 수도꼭지 틀고 또 가스불 키고 이게 바로 신통묘용이다. 누가 부르면 돌아 볼 줄 알고 또 필요하면 부를 줄 알고 이게 그대로 신통묘용이다. 그래야 十方에 普現大神通 하지.
누가 무슨 뭐 옛날에 유리겔라라고 그 저기 이상한 그런 그 사기, 사기성 그런 그 신통을 보인 사람이 있었죠. 그건 그 뿐이잖아요. 비록 사기로 보였다 하더라도,마 신통이라하자. 그래도 그 순간 뿐인거야. 그 순간 뿐인거야. TV에서 뭐 이렇게 보는 사람이 저기 저 숟가락 휘어지게 하는거 있죠? 전부 짜고 하는거야. 짜고 하는 고스톱이라. 전부 짜고 치는, 왜냐? 거기에 누가 카메라맨이 가 있었어요? 어째서 카메라맨이 가 있었느냐고? 전부 짜고 하는 거지. 카메라맨이 안 가있었어야 할거 아뇨. 우연히 TV보고 했으면은, 말도 아니잖아 그게. 근데 거기 속는거야. 보통 사람들‘아 그런갑다’하고
그건 또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고것 뿐이잖아. 十方普現大神通이 아니잖아요. 시방에 다 나타난 대신통이 아닌거야. 시방에서 다 나타난 신통은 우리가 보고 듣고 알고 느끼고 화나면 화내고 슬픈 일 있으면 슬퍼하고 기쁜 일 있으면 기뻐하고 하는 이 사실입니다. 이게 정답이요. 신통에 대한 정답이요. 一切衆生悉開悟라 일체중생이 다 깨닫는다 말이요. 그 사실에서 다 깨달아.
衆妙華神於此法(중묘화신어차법)에서 중묘화족행신이 이 도리, 이 도리에서 見已心生大歡喜(견이심생대환희)로다 보고 나서 見已에 이 말이여. 보고 난 뒤에 마음에서 대환희를 내더라.
야~ 우리가 신통 이제 잘 알았죠? 그 우리가 예~ 하는게 그냥 신통이야. (하하하) 알았죠? 하는거. 허허 하는 것도 그냥 신통이고 그러면 마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잖아요. 이게 신통이구나. 사실 그거 외에 어디서 신통을 봅니까? 유리겔라가 사기친거 그거 가지고 우리가 신통이라고 내 생각하고 있으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그거 뿐이잖아.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고 그 순간, 그 뿐이라고. 더 이상 없어요. 마술도 전부 눈속임아닙니까? 전~부가 눈속임이거든. 그런걸 신통이라 할 수도 있겠지 물론.
오늘 날씨만치나 법문이 좋네. (하하하)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첫댓글 화풍정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_()_
普雨法雨皆充滿...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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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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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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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아주 소박한 일, 사소한 일, 아무것도 아닌 일,
돈도 한 푼도 안드는 일 그런데서 그런 소박한 일에서 어떤 행복감에 젖을 줄 아는 것
이게 이제 불법의 그 단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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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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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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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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