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지쳐서 더는 못쓰겠어요.
미련하게 블러그에 쓰고 옮기느라. 이틀동안 블러그는 미친듯이 에러나서 하지도
못하고 말이죠. 오늘 폭식을 좀 심하게 해서 잠 못자고 마무리 지어 보자 해서 시작
했는데 역시 저는 정리는 힘들어요.
오늘은 상콤발랄 버젼으로 시작해볼까 했는데.
결국 쓸때까지 써 보았지만. 빼먹은 것도 있고...
가격도 정가 써놓은것도 있고 할인가 적어 놓은것도 있고.
원제품명으로 적었다가 그냥도 적고.
왔다 갔다 입니다. 지구력 제로 인간이 이렇죠 뭐 ㅜ_ㅜ
게다가 한 게시물당 사진 하나이네요...ㅜ_ㅜ 절망.
어쩔수 없이 두개에 나누어 올립니다.
제가 쓴 드럭화장품중 할인이 안되는건 켄메이크, 마죠리카 이 두제품이고
다른건 할인 합니다.
루미꼬 화운데이션 4515
제가 유일하게 두 통째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제 피부가 워낙 자유분방한지라 화운데이션은
저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분도의 퍼프질을 해도 두드러지는 각질
앞에서는 두손 다 들었었죠. 그런 제 피부에 단비를 내려준것이 루미꼬 화운데이션.
지금은 국내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일본갈때마다 맨 처음 백화점으로 달려가서
구입하는 제품입니다(워낙 성격이 급해서;;;) 이번엔 이번엔 블러셔 테스트 받을수
있냐고 물어봤다. 풀 메이크업으로 다시 받고(젊은 총각이 해주는데 가심떨리더구만요
역시 여자분이 편하긴 한데, 계속 너무 상냥한 말투로 구매를 종용;;;하길래 잠시 넘
어갈 뻔도 했습니다만 의지 某양!! 잘 버티어 냈습니다. 역시나 샘플에 짜서 한개 이상
은 잘 안주더만요, 전에 후쿠오카 언니는 장동건 얘기하면서 수다떨어서 그런지 샘플도
더 줬었는디)
하지만 커버력은 soso~
루나솔
워터 크림 화운데이션ウォ?タ?クリ?ムファンデ?ション5250엔
수분 60퍼센트의 제품으로 각종 랭킹에서도 루미꼬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제품입니다. 이것도 백화점 브랜드 이구요. 이건 쿄토 이세탄에서 구입
했었구요. 확실히 촉촉하구요. 루미꼬와 비교했을때 루미꼬는 워터화운데이션
을 바르는 느낌이라면 루나솔은 휘핑잘된 생크림을 바르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비교하는 꼬라지 하곤;;;어휘력이 부족해요 흑흑)
루미꼬가 세팅이 너무 금방 되는 어쩌면 단점일 수 있는 것에 비해 루나솔은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아무튼 밀착력이나 사용감은 좋아요.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루나솔 화운데이션을 더 좋게 평가한듯 하지만.
그래도 내사랑은 루미꼬입니다. 오호호
오른쪽 아래에 있는
섀도가 프리즈메티컬 아이즈プリズマティカルアイズ입니다. 5250엔
제일 먼저 나온 라인이구요. 지금은 이것에 세 가지가 더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컬러 테스트 한다고 왼쪽오른쪽 번갈아 가며 여섯일곱개 정도 발라보다가 역시
무난한게 좋다고 결정한 제품인데요.
요게요게 펄이 쥑입니다. 자잘해요(역시 펄 제품에는 사족을 못써서)
사실은 이것보다 코스메데코르테 제품이 질 면에서 더 나은데 컬러가 제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단점이라면 가루날림이 조금 있다는거. 그것 빼고는 다른 색 구입
의사 있습니다.
캔메이크 커버스트레치 819
프레스크립티즈 컨실러를 사용하다가 일본에서 철수한것에
땅을치고 울다가 대용품으로 구입하게 된 것이 커버스트레치 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컨실러는 밀리고 해서 별로 이미지가 안좋았었는데.
옴마나~!! 들뜨지도 않고 ?d 밀착되는 것이(심봤다~~~) 그 이후 두 개째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하지만 다크서클이 정말 심하신 분이 쓰시면 실망하실지도 모릅니다.
위에는 두 가지 컬러이지만 한가지 컬러가 더 출시되어서 세 컬러입니다.
사실 다크서클을 완벽하게 커버한다는건 사실상 무리에요.
얼마나 자연스럽게 커버해 주는지가 포인트죠. 팁을 알려드리자면 다크서클용
컨실러는 연어색에 가까운(너무 밝으면 오히려 두드러져 보입니다)것으로 커버
해주는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캔메이크 제품중에서는 섀도우는 비추, 네일컬러(크기도 깜찍)와 블러셔는 추천
해 드립니다(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아니지만 그냥 함께;;;)
580엔
인기 넘버원이라는 컬러를 그냥 우연하게 사게 되었는데 또 쳐박아 두고 있다가
우연히 사용하게 되었는데 옴마나 광택 좌라락, 게다가 지속력도 괜찮아서 요즘
예뻐해 주고 있는 제품입니다. 단, 단점은 펄 입자가 곱지 않아서 음식을 먹고
나면 왕펄들이 박혀 보인다는거.
사실은 왼쪽 튜브 형태에 담긴 글로스 인데 이제 이 제품도 리뉴얼이 되어서
나오지 않나봅니다. 판매는 하는데 홈페이지 가니 없네요. 그래서 발색샷이나 보여
드리려고 찍어봤는데 분홍기가 많이 나와보이는 시츄에이션이;;;; 실제로는 저것
보다 오렌지 빛이 납니다.
아무튼 가격대비 괜찮아요.
다음은 시세이도 프라우디아 제품
이거 적다 알게 된건데, 피엔이랑 여러가지가 마키아쥬로 통일 된건 알았는데
이 프라우디아 제품도 그쪽으로 통합된다고 하네요. 커버력 있는 화운데이션
류가 꽤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마키아쥬는 별로라...
2835->1984엔(할인가)
밑에 포밍모이트스 팩트를 컨실러로 사용하다 다 써서 새로 구입하러 갔다가
언니의 추천에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봉타입 제품으로 커버하려는 곳에 콕콕 찍어준
다음 컨실러 브러쉬나 손으로 경계선을 두드려 주면 됩니다.
뾰루지 같은걸 두고 못보는 성격이라 얼굴에 꽤 상처가 많거든요. 그래서 컨실러는
필수인데 촉촉하고 갈라지지 않아서 좋아요.
아쿠아 팩트보다는 커버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건 당연한거고.
그냥 보면 비싼듯 하지만 할인 되는 제품이니 가격도 괜찮죠?
3360엔
위에 말했던 포밍모이스트 컴팩트 리필입니다.
이런 제품을 보면 아시겠지만 봄여름용, 가을 겨울용이 나옵니다.
제가 구입했던건 가을 겨울 용이었구요. 가벼운 타입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시겠지만 부분부분 커버하는 용으로는 꽤 쓸모 있는 제품
입니다. 어머니도 좋아하시더군요. 요즘 이런 고체타입 화운데이션 많이
쓰시는데 그중에서도 괜찮았던 제품이었습니다.
소피나 Fine-Fit 파우더파운데이션
2835+1050->2041+756(케이스 포함, 할인가)
제일 처음 구입한 파우더 파운데이션인데요. 제가 처음 구입했을 땐 세로로 긴
타입이었습니다만 케이스 리뉴얼이겠지만 매 시즌 나올때 마다 새 팩트를 내
놓아서 인지 제가 썼던 제품은 나오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일본 파우더파운데이션(헉헉 길다...그냥 트윈으로 쓸래요)
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잡티가 꽤 되어서 깔끔하게 한바탕 깔아주는 타입을
좋아하는 지라. 개인적으로는 겔랑트윈을 제일로 칩니다.
파인피트나 밑에 레이셔스나 비슷한 사용감이에요.
소피나 레이셔스
이 소피나 레이셔스 트윈도 꽤 평이 좋죠? 하지만 저는 그저 그랬던 제품중
하나 입니다. 속고도 사고 또 사고 그러는게 제 인생이죠 뭐.
그래도 꽤 써보신들 평이 좋으니 테스트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구입해 보세요~
아,,, 일본은 우리나라와 색상구별 표가 다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점원에게 물어보시고
물어보기 그렇다 하시는 분들은 드럭제품은 보통 오클, 베이지계로 나뉘는데
오클계로 구입하시면 될거에요.
레뷰 팩트(28%할인756+2646) 스틸킵
레뷰는 색조는 나오지 않고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쪽으로만 나오는
라인입니다.
에센스인
제가 구입한 것이 스틸킵, 오른쪽이 이번에 나온 에센스 인 제품입니다.
스틸킵은 미세한 펄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구요(이 펄들이 피부를 좋아보이게
한다는 원리) 펄이 그리 크지 않아 왠만하면 잘 안보입니다.
맨 처음에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써보니 피부가 균일하고
깨끗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괜히 인기 있는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폴앤죠 5145엔(케이스 퍼프 포함)
이번에 사진 올리려고 가봤는데. 크리미 컴팩트 파운데이션과 듀얼파우더 파운데이션만
있고 이 제품이 없어졌네요.
이것도 후기가 꽤 괜찮아서 구입한 제품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컬러선택에서 실패했습니다.
이건
라이트, 아이보리, 포쉐린, 클리어 이렇게 색상이 나가는데 너무 어두운걸 사버린 거에요.
좀 밝게 화장이 세팅되는걸 좋아해서 낙담했는데 요즘은 그냥 턱과 코양쪽 쇄딩용으로 사용
합니다. 그래도 꽤 사용감이 좋아요.
색상만 괜찮았으면 예뻐해 주었을텐데 아쉽습니다.
포인트메이크업
후후 아이브로우 1200(정가, 세일도 가능)
요즘에야 아이브로우 제품이 많이 출시 되었지만 예전에만 해도 다들 펜슬로
그리거나 화방에서 파는 에보니로 쓱쓱 그리던 시절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러던 중 제가 제일 처음 구입했던 것이 이 제품인데 비싼 제품에 비해 손색
없다는 후기를 보고 구입했는데 무난해요. 이것과 더불어 저렴한 제품중
케이트 아이브로우도 추천해 드립니다.
마죠리카 마죠리카
마스카라1260 래쉬익스팬더 15배나 늘여준다고 광고하는
그 제품입니다... 정말로 믿으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ㅎㅎ
롱래쉬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볼륨기능은 없어요.
그리고 단점. 지우는데 힘듭니다. 비오레오일인코튼으로 지우기도 하지만
귀찮아요;;;;
컬러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죠리카 네오오토매틱 라이너도
도전해 보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섀도우 525 추천은 핑크, 골드, 오렌지, 오팔펄
사진 컬러와 전혀 상관 없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핑크, 골드, 오렌지 다
예쁩니다. 가루날림도 없고 발색도 잘 되는 편이라 마음에 드는 색이라면
다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에요. 특히 오렌지는 요즘 광선쏘는 블러셔
용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니딥글로스 504
친구들에게 하나씩 던져주며 선물하기 좋아요.
PN 블롯사밍 페이스 케이스포함 3000엔
이 제품도 꽤 유명했었죠. 하이라이터로. 왼쪽이 더 알려지긴 했으나 테스트
해 본결과 오른쪽 제품이 더 맞아서 저는 오른쪽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요즘 대세인
광택나는 미세한 펄이 아니라 펄입자가 가끔 눈에 띄는게 흠이긴 하지만
꽤 괜찮은 하이라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찍을때 더 확 느끼죠 ㅎㅎ
질 스튜어트
케이스로 먹고 들어가는 브랜드죠.
특히 블러셔와 립글로스가 유명 합니다.
4410(리필 3150)
<출처 :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