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씨 어떤분이죠..? 아무리생각해도...
[질문]요즘 뉴스에 임수경씨 아들이 사망했고..
아들사망에 악플들이 많고.. 악플을 처벌한다 어쩐다 뉴스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근데 임수경씨가 누군지 아예 이름도 못들어본거 같아서 ㅡㅡ;;
지식인에 올라온것들을 보니; 무슨 어디학교 대학생이고 북한 무슨 행사에 참여했다 끝
-_-.. 이해불가; ; ;
2000년도 기사부터 나름대로 차례대로 임수경씨에 대해 올라온걸 대충 봤는데;;
(-_-이상한거 밖에 없드라구요;;)
-_ㅡ; 완전 이해 불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통일의 꽃이라고부르던데... 임수경씨가 왜 욕을 먹는거죠?
통일을 꿈꾸며.. 그래서 북한가서 축제에도참가하고 한거 아닌가요(완전잘못 집었나-_-?)
북한 축제에 참가한게 잘못?다는 건가요+_+?
아니면 통일부에 어쩌고 저쩌고(-_-;;) 해서 북으로 간것이 아니라
저쪼오오옥(-_-;)으로 돌아서 북으로 들어간것이 문제인가요?(밀입국;)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통일을 꿈꿨고..(아닌가;) 약 4년동안 감방에도 가있었다고 ....
한때는 통일의 꽃이라고 불렀다고 하던데.....
통일의 꽃이 왜 욕을 먹는건가요;;;
2000년도면; 초등학교, 중학교때라;;뉴스를 아예 안보고살았더니-_-;;
궁금해요-_-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임수경씨가 왜 욕을 먹는지를 모르겠는데.. 아들이 사망한 것을 좋다 어쩌다
하는것을 보고는; 좀; ; ; 그렇더군요...
임수경씨가 어떤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식을 사랑했을 엄마인데... ....
암튼 아들까지도 욕먹을 정도로 임수경씨가 나쁜 인물인가요..-_-?
좀 알려주세요..^^;;;;
[답변]임수경씨는 80년대 말이죠 아마도 89년도가 되었때인데 당시에 북한에 세계학생축전이라는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전대협대표로 제3국을 통해 북한에 입국하였고 전대협 대표 어떻게 보면 남한측 학생대표로 참가했죠. 그리고 판문점을 통해 귀국했구요.
바로 국가 보안법(지금도 말많은 법이죠유엔인권 위원회가 없애라고 권고하는...)으로 3년 5개월 복역하다 사면되었나 그러고 사회활동 좀 하다가요 미국으로 유학가서 공부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평가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즉 보수진영의 평가는 빨갱이죠. 당시 시대 상황으로 봐도 그렇고요 지금도 북한에 가시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 받습니다. 일부 관광지나 산업다지 즉 남한 정부가 허락하지 않은 곧을 방문하면안됩니다. 지금도 냉전이 무너지고 이데올로기가 사라지고세계화 시대가 되어간다고는 하지만 아직도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상황에서임수경은 빨갱이 였죠. 그래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6.25일 되면 가서 반공웅변대회 참석했어요. 물론 저도중학교때 까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세뇌에 가까웠죠. 그리고 전 초등학교때 똘이 장군이란 만화보고 북한 사람은 다 늑대처럼 생겼는줄 알았어요. 하여간 저 처럼교육받았던 사람들은 북한은 빨갱이고 북한사람은 늑대 모 이런식의 교육이 주로 였죠. 지금도 빨갱이는 간첩 모 이런식이니까... 당시는 말도 못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죠.
다른 평가는 즉 진보진영의 평가는 통일의 꽃이다.뭐 이런식입니다. 진보 진영에서 보면 통일을 위해 무엇인가 행동을 했죠 당시 임수경씨 나이가 21살이니까...많은 나이가 아니지만시대적 상황을 무릅쓰고 그렇게행동한것을 보면 용감하죠. 어떤 사람은 철없다. 뭐 이런식으로도 말하고 있지만 사실 누가 자신이 위험할줄알면서정권에 맞써서 저런일을 하겠어요.
제가 대학에 가서충격을받았던 것은요.모 내가 소위 말하는 학생회도 아니고 한총련학생들이 나를 가르친 것도 아니에요. 근현대사란 교양과목을 들었다가 내가 학교소위 초등. 중등.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것 하고는 많이 차이가 있어요. 정말 충격이였죠.난 김일성이가 정말 나쁜 넘인줄 알았는데 그 김일성이가 독립운동을 했다니 얼마나 저한테 충격이였겠어요. 하여간 뭐 이런말 하면 어떤사람들은 또 모라고 욕할꺼 같아서 그만 하고요.
그냥 근현대사책 한번 읽어 보시면 우리나라의 역사가 어떻게 식민지가 되었고 또 왜 분단되고 전쟁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민주 발전이 되었는지다 나올거에요.그리고 대학 가시면 강의 한번 꼭 들어보세요. 어느학교나 근현대사는 다 있을테니까요. 난 사회주의 하면 다 나쁜줄 알았는데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등 복지로 유영한 나라가 다 사회주의라고 하더라고 고요그러니 내가 그동안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에...
평가는 님이 스스로 내리세요. 물론 많은 자료가 없기는 하겠지만 엠비씨 싸이트에 가시면 "이제는 말할수 있다"라는 다큐멘터리 보시면 아마 많은 충격 받으실 거에요. 그동안의 상식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아실수있을텐데요. 하여간 님에게 부탁하는것은 무조건 남의 말을 듣지 마시고요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세요. 역사는 말하는 사람에 또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 진다고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아요. 그들이 그렇게 믿는것 뿐이죠.
한가지 덧붙이자면 다들 일본이 나쁘다고 말하지만 "왜조선이 식민지가 되었나"이러면 일본이 을사조약 맺어서 이런사람들은 교과서만 보고 선생님들한테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에요. 역사는 이렇게 되죠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고 그래서 청나라 군대가 조선에 와서 동학농민혁명을 진압하죠. (이게 식민지의 시초죠) 다시 조선왕조는 일본군을 불러들여죠 청나라 군대를 내보내기 위해서 그래서 일본군이 청나라군대를 내보내죠. 청일 전쟁이죠.(일본이 좋은 나라여서 도와 줬을까요?) 그리고 다시 일본군이 나가지 않고 있어서 조선왕조는 러시아 군대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결국 일본에게 나라를 통째로 빼앗기고 말죠. 이 사실이 말해주는 것은 결국 자기 백성을 남의 나라 군대로 ?밟은 조선왕조가 과연 백성을 위해 그랬을까요? 아니죠 결국 왕조와 양반사회를 위해서 농민을 희생시킨것이고 그로인해 나라를 통째로 백성으로 부터 뺏어가는 일이 벌어졌죠 만약 당시 동학이 성공해서 새로운 왕조가 탄생했거나 아니면 농민의 의견이 반영되었다면 달라 졌을거에요.
이것은 다시 분단되는 모습에서도 보여 줍니다. 북은 북한 정권을 위해서 남은 남한 정권을 위해서 분단을 조장하고 이용했어요. 아직도 그러지만... 아니라고 한다면 통일을 위해 과연 북한이나 남한이 한것이 있는가? 누가 먼저 단독정부를 수립했는가? 이런거 보면 쉽게 알수 있을 거에요.
역사는 되풀이 된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러니 바른 역사를 배우실려면 우선 공부하시고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들은 어떻게 보면 이제 상식이 되어버린 말만 반복할뿐 제대로된 역사책을 읽어보는 사람들이 없다는 현실이 가슴아프지요 님도 조선왕조는 잘 알아도 근현대는 별로 모르실거에요 모두들 정치적 논리에 의해서 쉬쉬하고 있어요 말이 장황하게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공부 열심히 하세요
************************추가 답변****************************************
우선 공산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는 경제원칙입니다.
공산주의는 모든 산업의 재화를 국가가 통제하는 경제체계입니다.
사회주의는 중간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본주의시장 경제를 인정하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가가 통제한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본주의는 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한 것입니다. 정부는 즉 경찰력만을 행사하는 즉 한마디로 야경국가라고 하죠.
그리고 민주주의는 의사결정원칙입니다. 다수결의 원칙 유명하죠.
그래서 북한도 자신들의 국가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자세한것은 각 국가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라 달라지지만 원칙은 변합이 없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사회주의 국가는 사유재산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라 미국을 포함해서는 순수자본주의를 실행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다들 수정자본주의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중간개념이라고 보시면 되요 Mixed라고 말은 하는데 하여간 이것들은 경제 대 원칙들 중에 하나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이후의 빈부의 격차가 심해져서 사회가 혼란해지고 결국엔 사회 혁명이 일어나죠 러시아의 붉은 군대처럼 그래서 폭력혁명으로 공산주의 사회라 도래하게 됩니다. 이래서 스칸다나비아 반도의 대부분의 나라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등등이 사회주의 노선으로 즉 중간입장으로 가닥을 잡아 갔다고 생각하고요 영국등 대부분의 유럽들이 복지가 좋치요 의료무상과 교육무상등 이 2가지를 대부분의 국가들이 우선으로 실시 하는데요 이것은 그들이 수정자본주의를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대부분 사회주의에 가까울 정도의 복지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논리는 정부가 간섭을 하냐 안하냐 이것입니다. 그렇치만 지금은 정부가 간섭을 하죠. 소비자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복지문제 빈부격차 평등 인권 문제와 경제는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개념에 혼동이 있다고 해서 글을 올린것입니다.
다음은 제 글을 읽고 이념적으로 몰고 가시는 분(북한이 좋네 남한이 좋네)들이 있어서 답변드립니다.
저의 생각은 민족적 개념으로 역사를 인식하자고 쓴 것입니다. 다시말해 북한과 남한의 작은 국가관을 넘어서 민족적 개념으로 한번 역사를 짊어 보시면 조금 다릴 해석 될수 있을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역사는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즉 하루아침에 전쟁이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식민지가 되지도 않았구여. 제가 안타까워 하는것은 나라를 위해 싸운 분들이 아니라 민족을 위해 돌아가신 김구선생님이나 윤봉길의사와 같은 분들이 지금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신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남북으로 갈려 싸우고 정치적으로는 동서로 갈려 싸우는데 무슨 그분들이 남한 사람들 좋으라고 독립운동했나요? 북한사람들좋으라고 했나요? 그들은 민족하나의 민족 한민족을 위해서 싸웠다고 전 생각합니다. 김구선생님이 임시정부 세울때 자본주의 한다 공산주의 한다라고 말씀한적도 없고요 해방이후의 이데올로기는 다 다른 나라의 영향을 받은것 아닙니까? 막말로 내가 지금 남한땅에 태어 났으니까 그렇치만 내가 내 나라를 선택했나요? 내가 부모를 선택했어요? 북한에 태어난 사람들도 그들이 선택한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해서 서로 노력하자 하는 것이고 난 임수경씨가 그런일을 한것 같아서 그부분에 있어서 좋타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제 생각을 말씀드렸듯이 이념적으로 몰고가지 말아 주세요. 부탁입니다. 이제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이 넘의 이념 논쟁... 언제나 없어 질런지...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제가 기술한것은 즉 식민지 과정에서 기술한 것은 일본이 잘했다고 기술한적이 없습니다. 즉 당시 과정이 즉 조선왕조 바로 통치권을 행사하는 정부가 자신의 백성을 진압하기위해 외국군대를 불러들이는 이과정이 잘못되었다고 한것이고요 김일성에 관한것도 난 항상 나쁘다고만 배웠는데 분단전에는 독립운동을 했더라는 사실이 있더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즉 해방이후 분단사회에 기술한적이 없는데 왜 자꾸 분단이후의 사회에 역사에 비추어서 비판하시는지요??? 제가 기술한 부분이 잘못되었다면 인정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비판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식민지 전상황과 후상황을 비교해서 전상황을 비판하는 것은 문제 있고요 분단 전 상황을 분단 후 상황과 비교해서 비판하는것은 논리적 사실에 어긋나는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당시에 시대에 비판하실때는 당시의 상황으로 비판하시기 바랍니다. 마치 000이가 초등학교때 반장이었다라고 기술한것을 000이는 대학에 가지못했잖아라라고 비판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라는 것이죠 난 초등학교 얘기하는데 왜 대학떨어진 이야기로 비교하십니까? 초등학교 당시에 시대상황으로 비판하여주시길 바랍니다.
* 게시물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docId=61816385&qb=7J6E7IiY6rK9&enc=utf8§ion=kin&rank=6&search_sort=0&sp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