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동아리 여름연주회 오디션에서 연주한 곡입니다. 저한테는 좀 과한 곡이지만 도전하는데 의미를 두고...^^
동영상 촬영은 했으나 떠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서 올리기가...^^
어제 집에서 녹음한거 올릴께요. 높은솔 소리 못내었는데 다시 하면 옆집에서 문 두드릴까봐...기냥 올립니다.
오디션에는 붙었다네요. 남은 2주동안 부족한 부분 보완하고 좀 더 여유있게 연주하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에고고 올리려니 용량초과라서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요즘 오카리나 덕에 별걸 다 배웁니다~^^
잉카족의 마지막 추장이었던 "Tupac Amaru"를 애도하는 안데스 지역의 전래민요인
"El Condor Pasa, 콘돌의 비상"
이 음악을 통해 안데스 잉카인들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콘돌처럼
자신들의 꿈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는 상징이 될듯 합니다.
이곡은 Simon and Garfunkel 이 불러 더욱 유명해 졌지만
곡자체는 18세기 부터 내려오는 페루 민속 음악을 1913년 페루 작곡자
다이얼 알로미아 노블레스가 악보에 옮겼다고 합니다.
본래는 가사가 없는데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말을 붙인 것으로 사료 됩니다. :
케츄아어(안데스 인디언언어)로 옮긴 것으로 이것을 스페인어로 옮기고
다시 영어로 옮기면...
* El Condor Pasa *
Oh majestic condor of the andes ,
take me to my home up in the andes, condor condor
I want to go back to my dearest place and want to live with my inca brothers
that"s what I missed the most, condor condor
wait for me in inca at the main plaza
so that together we can walk up to machupicchu and huaynapicchu.
* 안데스의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 다니는 콘도르야.
나를 안데스로 데려다 주렴, 콘도르야 콘도르야.
내 고향으로 돌아가 내 잉카형제들과
그곳에서 살고 싶단다.
그게 지금 내가 제일 원하는 거란다. 콘도르야 콘도르야.
형제들아 날 꾸스코의 중앙광장에서 기다려 주렴.
그래서 우리가 다시 만날때
마츄삐츄도 와이나픽츄도 같이 오르게!~~
~사이몬앤가펑글의 영어가사 내용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틀즈의 Yesterday 다음으로 많이 연주되는 곡이 아마도 이곡 일겁니다.
El Condor Pasa (1970)
- Simon & Garfunkel -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달팽이보다는 참새가 되겠어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할 수만 있다면 꼭 그럴거야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못보다는 망치가 될거야
Yes I would, if I only could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어
I surely would 꼭 그럴거야
Away I'd rather sail away 여기에 머물다 떠나간 백조처럼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멀리, 차라리 멀리 항해를 떠나겠어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인간은 땅에 머물러 있다가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가장 슬픈 소리를 세상에 들려 주지
Its saddest sound 가장 처량한 소리를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도심의 거리보다는 숲이 되겠어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할 수만 있다면 그럴거야, 꼭 그럴거야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차라리 내 발아래 흙을 느끼고 싶어
Yes I would, if I only could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어
I surely would 꼭 그럴거야
* 영혼의 소리라고 하는 케나(우리의 피리에 해당)의 소리는 심금을 울리는 소리 입니다...
남녀의 아주 슬픈 전설이 살아있는 께나의 소리...
스페인 정복자들이 안데스의 땅과 하늘, 그들의 음악을 빼앗아 갈려고 했지만
영혼의 소리 음악은 빼앗아 가지 못했습니다...
첫댓글 마냥 부럽기만 하네여~~박수 짝짝짝~~
오디션 붙은 것 축하합니다. 어려운 곡 아주 아주 잘하십니다. 쫙쫙쫙~~ 부럽습니다. 2주 연습 하시면 정말 훌륭한 연주가 되실것입니다. 연주기회가 있어야 팍세게 연습 은 하지요???. 대단해용!!!
축하해요 아주 훌륭합니다 ^^
격려 감사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연주하도록 할께요~^^
와우
잘 하시네요,
대단합니다,
저도 연습한 적이 있는데,
아직 완성이 됐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어정쩡한데,,
축하 드리며 항상 "연습연은 실전 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 이란 말을 잊지
않으시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지요.
후니그니님, 멋져요
감사합니다~ 한동안 빠져있은 곡인데 유카리나님답글로 다시 들어보네요. 좀 부끄럽기도 하고 지금 불면 어떤 느낌 일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
저는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인데, 후반부가 제겐 너무 빨라서 전반부로 만족하는 곡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