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해 구산·거제 사등 대규모 아파트단지 선다

[반디]

김해 구산동 ‘이진캐스빌’ 1178가구·거제 사등면 ‘STX 칸’ 1030가구 신축

김해 구산동 ‘이진캐스빌’ 조감도

거제 사등면 ‘STX 칸’ 조감도

김해와 거제지역에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촌이 들어선다.

30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진종합건설(주)은 김해 구산동 1076~7 일원 구산 택지개발지구에

전용면적 73~220㎡ 규모의 ‘이진캐스빌’ 1178가구를 분양한다.

구산택지개발지구는 주거지 선호도가 높은 북부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입지적 우위를 갖추고 있으며,

주거 위주의 개발 계획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진캐스빌이 들어서는 이 곳은 연지공원과 맞물려 있는 특급지로 쾌적한 환경뿐 아니라,

단지 인근에 구지초등, 구산중, 김해여고, 인제대 등 10개의 초·중·고 대학이 밀집돼 있는 김해 최고의

학군이다.

또 주변으로 김해문화전당, 국립김해박물관, 홈플러스, 종합병원 등 김해 중심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김해 거주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7월 개통 예정인 김해~부산경전철 개통으로 부산 진·출입 교통에 대한 불편 또한 해소돼

더욱 주목 받고 있으며, 연지공원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진종합건설은 오는 31일

김해시 내동에 모델하우스(문의 ☏ 326-6600)를 연다.

STX건설(주)은 거제시 사등면에 총 103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거제 STX 칸’을 선보인다.

STX건설은 거제STX지역주택조합과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1030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를 신축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STX건설은 현재 조합원 모집을 마무리했고 오는 6월 초 착공할 계획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은 305가구로 오는 8월 분양한다.

오는 2014년 2월 입주하는 ‘거제 STX 칸’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설계가 적용돼 가구에 따라 단지

남쪽의 산 조망과 북쪽의 사곡만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됐다.

또 전 가구에 3.5~4베이 평면을 적용해 조망 및 채광이 우수하며, 주민 커뮤니티시설 내 실내 골프

연습장과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그밖에도 사우나와 도서관, 보육시설

등이 커뮤니티시설에 포함됐다.

STX건설 관계자는 “거제지역은 조선경기 회복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반면, 아파트 신규 공급은

부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지역 상권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