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의 토지매각대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박원순 시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 마곡사업관에서 롯데컨소시엄(1만5638㎡) 및 이랜드컨소시엄(3만2099㎡)과 마곡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LG, 코오롱, 제닉에 이은 4호, 5호 입주계약이다. 매각대금은 롯데컨소시엄 476억원, 이랜드컨소시엄 964억원 등 총 1440억원이다.
롯데그룹은 이 부지에 2016년까지 연면적 3만1058㎡ 규모의 R&D센터를 설립해 글로벌 식품ㆍ바이오 분야 연구 전진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은 이 부지에 2017년까지 연 면적 6만2705㎡ 규모의 R&D 센터를 세워 슈퍼 섬유,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식품 등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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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왼쪽 여섯번째) 서울시장과 롯데그룹 컨소시엄측 김용수(다섯번째) 롯데제과 대표 등 관계자들이 마곡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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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왼쪽 여섯번째) 서울시장과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마곡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