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련 [春聯]
중국에서 빨간 종이에 대구(對句)를 적어 문이나 기둥 등에 붙이는 풍속.
붙이는 장소에 따라 대련(對聯) ·영련(楹聯) ·문련(門聯) 등으로 불리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제야(除夜)에 써 붙이는 것을 특히 춘련이라고 한다.
춘련의 풍속은 10세기 말 촉(蜀)나라 맹창(孟昶)이 침문(寢門)의 도부(桃符)에
‘新年納奈慶 ·嘉節號長春’이라는 문구를 써 붙인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진(秦) ·한(漢)시대에 섣달 그믐날 밤에 이신상(二神像)을 문에
장식하여 마귀를 쫓는 데 썼다고 한다. 그것이 뒤에 문신(門神)이 되었다.
이것을 상서로운 문자로 바꾼 춘련은 구복(求福)과 풍취를 겸하였고, 장소에
적당한 문자를 골라서 썼다. 춘련은 붙이는 장소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기둥에 붙이는 영련도 바깥문 좌우에 붙일 때는 광대(框對), 내실문 좌우에 붙일
때는 포주(抱柱)라고 한다. 문련도 바깥문 문짝에 붙일 때는 문심(門心), 중문(中門)
네 문짝에 붙일 경우에는 두방(斗方)이라고 한다. 바깥문 위에 가로로 붙이는
황피(黃披)와 실내벽 위에 붙이는 춘조(春條)는 각 1장씩으로 되어 있으며,
이른바 대련은 아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에는 크게 좋은 일이 있고, 새해가 시작됨에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백복래(開門百福來)'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오고, 문을 열면 온갖 복이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기를 바랍니다.
-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장수하고, 바다처럼 부유해지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입춘대길 ..복 많이 들어올것 같습니다 집사님 좋은일만 있으세요 늘 좋은 글 소식 영상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