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받은 신문 입니다

[이주춘28연841010]

#간추린아침뉴스

2월 24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헌재가 탄핵심판 결정 준비에 돌입한 반면, 대통령 측은 헌재가 정한 27일 최종 변론일엔 나올 수 없고 더 시간을 달라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데요. 정치권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도 나오고 있죠.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는지는 가늠해볼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일이 오는 27일로 확정되면서 탄핵심판 선고일은 다음 달 10일이나 13일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탄핵이 인용되면 오는 5월에, 기각되면 예정대로 12월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게 됩니다.

■특검이 비선진료 관련 의혹과 관련해 거듭 소환 요청에 불응한 이영선 행정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에 이 행정관은 오늘 오전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뒤늦게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특검 연장 법안 직권상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특검 기간 연장이 본회의에서 다뤄지지 못한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오는 28일 박영수 특검 활동이 종료됩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의 용의 선상에 오른 북한인 8명이 모두 외교 여권이나 공무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정부 기관 소속이라는 이야기여서 북한의 배후설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의 첫 번째 용의자로 붙잡힌 베트남 여성이 과거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연예 지망생이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SNS에는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 친구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둔 BNK금융지주의 경영진이 조직적으로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금융감독원이 포착했습니다.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고급주상복합아파트 엘시티 시행사 임원을 비롯한 외부인사에게 BNK금융 주가를 끌어올려 달라며 특혜성 대출을 해 준 혐의입니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한 국내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폴크스바겐 측이 고의로 배출가스를 조작했고 이를 숨기고 차량을 판매한 만큼 부당 이익을 반환해야 한다면서 1인당 3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예비적으로 청구했습니다.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10대 청소년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청소년들이 채팅앱에 접속하는 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거나 유인, 알선, 권유하는 행위를 수사기관에 신고하면 최고 10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채팅앱 접속을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겨우내 굶주린 야생동물들의 민가 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인 잃고 맹수처럼 변한 들개떼가 외양간을 덮쳐 소를 공격하여 죽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마약 청정국가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사상 최대로 마약 사범이 1만 4천 명을 넘어서면서 결국 청정국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최근에는 전문직부터 일반인들까지 검거되는 마약사범이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엔 한 대학교수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본드나 부탄가스,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이지만 환각을 느끼려고 이걸 흡입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회문제가 된 적도 있는데요. 최근 '해피풍선'이라는 게 유행하고 있다는데, 서울 강남의 한 고급주점에 가면 종업원이 다가와 풍선을 권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면서 술 취한 것 같은 느낌도 나고..... 풍선 안에 든 가스를 마시면 20여 초 동안 비현실적인 쾌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국민 연금 수령 시기를 현행 65세에서 67세로 늦추자는 국민연금 연구원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고령화 추세를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이지만, 연금 가입자들의 반발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TV는 물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먹는 이른바 혼밥, 혼술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의 10명 중 9명은 혼밥족이라고 하는데요, 평일에도 하루 두 끼를 혼자 먹는 혼밥족이 42%에 이르고 주말이 되면 그 수치가 절반가량으로 올라갔습니다.

■정부가 소비심리 회복 대책의 하나로 매달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을 정해 직장인들이 일찍 퇴근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매일 30분씩 더 일하는 대신 금요일에는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해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태양의 수명은 약 120억 년. 50억 년 정도 지났으니까 이제 절반 쯤 남았습니다. 우리 처지에선 지금 70억 년 후의 일까지 걱정하는 건 지나친 호사같긴 하지만 아무튼 그 이후의 지구의 운명을 걱정해서 많은 이들이 '제2의 지구'를 발견하는 데 몰두해 왔지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와 다국적 연구진들이 지구와 비슷한 행성 무려 7개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때 샀다가 쓰지 못한 마스크, 묵혀 놓은 분들 많으실 겁니다. 봄철 황사를 앞두고 최근 인터넷에서 이런 오래된 마스크 거래가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는데, 꼼꼼히 따져보셔야 겠습니다. 마스크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네요. 만든 지 3년이 지나면 새 제품이어도 천조각인 '부직포'나 마스크에 달린 부품의 품질이 떨어져 사용해선 안 됩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때마침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던 한 소방대원의 심폐 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심폐 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자폐증상은 대부분 만 2살 이후에 뚜렷하게 나타났는데요. 첫돌이 되기 전에 진단해서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미국 연구진이 찾았습니다. 빨리 치료에 적용되면 좋겠네요.

■팀이라곤 대표팀, 한 팀밖에 없을 정도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열악한데요. 어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의 강팀 중국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중국과 여덟번 대결 만에 거둔 첫승. 말그대로 7전 8기의 극적인 승리였습니다.

■'철인' 이승훈이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동계스포츠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이승훈은 자신의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계아시안게임 최초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낮은 추운 날씨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찬바람이 약간 강하겠고 토요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 앞둔 금요일이네요. 다음 주 부터는 3월을 맞이하게 되네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김성환28연850619(부울경총무)]

선배님 아침뉴스 잘보고 갑니다 탄핵이고 뭐고간에 국민연금을 또나이 올린다니 저자식 또라이 아닌가요 전 국민연금 20년 6개월 납입했는데 장애인이라 일도못하고 장애수당 국민연금으로 생할할려고 하는디 국민연금도 59세에 조기로탈수가있다고 하네요 그돈을 개인적으로 은행이나 보험사에 납입했으면 마음데로 할수있는데 우리나라 국민연금 한심합니다

[황진익29연본840215(사무총장)]

모르는 사람을구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집니다...